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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2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13 12:49:38	0	삭제
		맞네요 ㅎ 가끔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말이 안통하는 경우가 있는거 같아요. 사실 논리는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재미있어서 계속 댓글 달이봤어요 ㅎ
	11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12 21:43:27	0	삭제
		마치 이런거랑 비슷하네요. 친구, 혹은 와이프 생일날 내가 써보고 진짜 괜찮다고 생각했던 거를 선물로 주는거랑.. 정작 선물받는 당사자는 별로 필요도 없고 관심도 없는건데… (제 경우에 대비해보면 이미 가져보거나 써봤고 아무 감흥없는) .. 적어도 생일은 일년에 한번은 있네요 ㅎ 그 중요한 정말 가고 싶은 그 레스토랑을 가족 혹은 친구랑 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말이 안와닿으시나봐요. 도대체 왜 꼭 거기를 남편이랑 가서 자기만족을 해야하는거죠? 누구를 위한건가요? 남편이 한국 돌아간 후 4일 중 그 레스토랑에 가는게 그렇게 무게를 따져 생각할 만큼 힘든건지 … 나한테 정말 중요할 거 (좋을것) 같은게 상대방에게도 좋아야지 좋은건데 말이죠. 자기가 좋으면 그냥 스스로 하면 되는데 (하지 말라고 하는것도 아니고요) 마치 내가 좋다고 상대방에게 너도 좋을거야 라고 하는건 존중이 아니라 강요라고 하죠 ..
	9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12 04:42:14	1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새로운 답글들이 달리때마다 재미도 있고 생각지 않은 내용들이 있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매번 ㅎ 뭐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네번중에 한번 따라줘도 되죠. 좋은 레스토랑에서 추억 만들어 주는거 좋죠.. 누가 그걸갖고 뭐라고 하나요? 그치만 남편이 굳이 먹고 싶지 않은걸 (여러번 먹어봤으니), 굳이 3년만에 가는 여행에서, 굳이 남편이 머무는 그 3일동안에 가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나중에 남편 먼저 한국가고 나서 남아있는 동안 친구든 친정가족이든 같이 가면 될일을..)? 그건 누굴 위한 추억이죠? 굳이 그 레스토랑에서 그 메뉴로 그 추억을 남편과? 왜 그래야 하는걸까요 ㅎㅎ 누구에겐 좋은 추억, 누구에겐 의미없는 식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겠죠. 제가 위에 말한것들을 생각해보신다면, 그 존중은 꽤 일방적이어야겠네요.
	8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11 03:46:53	1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그게 빡빡하다고 하면 빡빡할 수 있겠네요. 반대로 3년만에 한번 가는데 와이프가 저 (남편) 때문에 못 먹는 것도 아닌데... 굳이 그 네번중에 한번을 저랑 같이 가야겠다고 하면 그것도 빡빡할 수 있겠죠? 1) 남편과 자유롭게, 4번중 한번이라도 내 나라의 멋진 곳에 가서 > 이거는 뭐를 먹던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이든 남편이 좋아하는 것이든) 둘 다에 해당되는 것일테고, 2) 내가 아는 멋진 경험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 > 결국은 남편이 3년만에 가서 먹고 싶은거 한번 포기하고 내가 생각하는 멋진 경험을 함께 하자는 것인데, 결국 남편 의사 (취향)은 존중하지 않는다는걸로 들리네요 (남편은 이미 여러차례 먹어봤고 크게 관심없는 메뉴이니까요), 3) 3년뒤에 또 왔을때 그땐 4번의 식사 모두 > 그쵸, 마지막 아니죠.. 그러니까 이거는 결국 6년 정도는 참을수 있잖아? 이건가요? ㅎ,,, 제가 밑에도 같은 말을 했는데.. 참고로 제 와이프도 한국음식을 되게 좋아합니다 (사실 저만큼이나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근데 입장 바꿔서 와이프가 한국에 3일만 있을 수 있어서 나 (와이프) 이거이거 먹고싶다 그러면, 저같으면 그 음식을하는 레스토랑을 알아보면 알아봤지 내가 (남편) 좋아하는거 한번 먹자 이렇게 얘기할거 같지 않은데...
	7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11 03:35:21	1	삭제
		답변 감사합니다. 아 그런가요? 생각을 좀 다시하게 되네요. 3년만에 한번 가서 4번 먹고싶은거 먹겠다는게 (따로 먹자는 것도 아니고..ㅎ) 치사하게 들릴거란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 와이프도 한국음식을 되게 좋아합니다 (사실 저만큼이나 한국음식을 좋아합니다). 근데 입장 바꿔서 와이프가 한국에 3일만 있을 수 있어서 나 (와이프) 이거이거 먹고싶다 그러면, 저같으면 그 음식을하는 레스토랑을 알아보면 알아봤지 내가 (남편) 좋아하는거 한번 먹자 이렇게 얘기할거 같지 않은데... 놀랍네요 ㅎㅎ
	6	설문조사 부탁드려요 [새창]	2023-09-09 23:47:39	1	삭제
		이 글 쓴 사람입니다. 참고로 저는 남편입니다.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답변들을 보고 공감도 가고 사실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제 입장에서 말하면, 3년 마다 한번, 그 짧은 시간 3일, 그 중에 4번정도, (4끼정도) 제가 먹고 싶은거 먹고싶다 이것이 제 요지인데요... 정말 좋게 말하면 사랑인데, 그건 이기적인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열흘 중 한번 (한번도) 같이 안먹는 것도 아니고... 제가 아내보고 너도 먹지마라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입장차이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말할 문제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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