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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2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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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렌식 세팅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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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성매매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
[새창]
2016-02-02 21:20:1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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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가 크게 없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식용을 위한 도축과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동물학대가 같은지 다른지는 가치관, 종교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니까요. 다만, 언급하신 내용의 동물학대는 쉽게 '이상'으로 분류되는 행동들인 것은 사실 입니다. 돼지고기를 먹는 것도 학대인지, 아니면 돼지고기를 먹으니까 학대도 허용되는 지의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임으로, 다수의 합의로 그 상대적인 기준을 정하게 되고, 그것들이 법, 문화로 볼 수 있겠죠. 쉽게 말해서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존댓말, 각종 예의, 불문율, 도덕적인 규칙 등) 받은 교육도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이상심리, 상담심리등에서 정상과 이상, 정신병등을 규준하는 근거들 중 몇몇이 '그 행동이 문화에 적절한지'와 '통계적으로 평균에 해당하는지'등 인데,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또 윗 댓글에 적었듯이, 인간은 예상하지 못한 죽음에 더 큰 상실감을 느끼고, 살 날이 많을 수록(어릴수록), 애착의 질이 높을수록(친밀할수록) 더 큰 상실감을 느낍니다. 이렇듯 같은 죽음이라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크기는 다르고, 사람은 육류섭취를 위한 도축과 동물학대를 보며 같은 크기의 감정을 느끼진 않습니다. 도축과정을 직접 목격하지 않기 때문에 심리적인 거리가 큽니다. 스탈린의 말로 '한 사람의 죽음은 비극이지만, 100만명의 죽음은 통계일 뿐이다.'라고도 합니다. 도축과정을 실제로 보고 한동안 고기를 금하기도 했다가, 기억의 한계때문에 그 충격이 희미해지거나 환경의 적응 위해 극복해서 다시 먹기도 합니다.
매슬로우의 욕구위계에 따르면, 욕구는 '생리적욕구-안전욕구-소속감과 사랑욕구-존중욕구-자아실현욕구'로 위계적이어서, 가장 낮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면, 그 다음 단계의 욕구를 느낀다고 합니다. 배고프면 밥먹고 배부르면 안전한 상황(천적으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는 안전가옥 등)을 필요로하고 이것이 충족되면 친구 사귀고 싶고, 존중받고 싶고, 자아를 실현하고 싶어진다는 겁니다. 생리적 욕구가 극한으로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평소엔 먹지 않을 인육을 먹기도 합니다.(욕구가 위계적이다는 매슬로우의 주장은 극한의 상황에서 인류애를 실천한 사람들등의 예와 반박으로 어느정도 수정되긴 했습니다.) 종교적인 이유 등으로 고기를 먹고자하는 욕구가 사람이라도, 자아존중의 욕구를 실현할만한 기반이 없고 생리적 욕구가 극한으로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돼지를 먹고자 하는 욕구를 강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응과 관련해서 고기를 먹는 것과 생명을 존중하는 두 욕구에서 일정수준 타협을 하게 되겠죠. 그 결론들이 모이면 문화가 되는 것이고, 다시 후대가 그 문화를 학습하고.
우리가 도축된 고기를 먹는 일련의 과정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익숙한 사건이기 때문에 적응돼있고 감정적으로 둔감해질겁니다. 적응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그런 사건에 매번, 고기를 먹을 때마다 동물학대영상을 봤을 때 만큼의 감정을 느낀다면 그것은 부적응적인 반응이겠죠. 당사자가 일상생활의 불편을 느낄정도가 될테고, 정도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우리가 도축된 돼지고기를 보면서 살인당한 시체를 봤을 때 만큼의 정서적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학습된 규칙적인 반응이고 위의 경우는 잘못된 반응을 학습했다고 보는 것이죠. 그 외에도 일반적인 경우 도축과정영상과 동물학대영상을 보면 동물학대영상은 가치관과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더 잔인하고 자극적이고 징그럽습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장면 자체가 도축과정은 기계적이고 덜 자극적이고 정서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요소들이 더 적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질문의 가장 빠르고 단순하고 짧은 답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671
동물학대,성매매에 관한 의견을 듣고 싶어요
[새창]
2016-02-02 00:43: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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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면서도 댓글을 달고있다니...ㅂㄷㅂㄷ
앞부분만 살짝 읽었는데 도축행위랑 동물학대 뭐 이런거, 같은 행동인데 다르게 반응하는거 뭐 이런건가봐요.
의식주 해결을 위한 도축과 동물학대가 똑같이 동물을 해친다는 것은 같지만 우리는 다르게 반응합니다.
둘다 생명을 쥬긴다는 사실은 같지만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심리적 거부감의 정도는 다릅니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몇개를 ㅇㅇ
굳이 동물이 아니더라도 이런경우는 많은데, 같은 인간이 죽은 거지만 그것이 얼마나 갑작스럽냐등에 따라 슬픔의 정도가 달라지는 것을 꼽을 수 있음(얼마나 어리냐, 얼마나 친하냐, 거리가 가깝냐)
...
돼지고기를 잘쳐먹지만 축산 및 도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진 않죠. 슈퍼에서 잘포장된 상태 또는 잘 플레이팅된 요리로 접합니다. 전 도축하는 돼지고기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방금전 쳐먹은 돈가스를 보면서 그만큼의 슬픔이 느껴지진 않죠...
닭고기를 잘쳐먹는 a군이라도 자기가 키운 닭으로 닭도리탕을 해먹을 땐 심리적 거부감이 더강햐여
그외이도 문화적 영향, 개인의 가치관과 도덕관, 경험이나 그 사건이 얼마나 익숙하냐(자주일어나나) 등등 영향을 줌.
관련한 재미난 물음이 있는데,
기차가 5명의 사람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선 열차의 방향을 바꿔야하죠. 하지만 반대쪽 차선엔 일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선을 바꾸나요?
반면 비슷하지만 다른 질문은, 당신은 절벽위에서 5명의 사람을 향해 달리는 기차를 보고있습니다.
열차의 방향을 바꾸기위해서 절벽밑의 스위치를 눌러야합니다. 주변에 다른 물건이 없고 바로 앞의 사람을 밀어서 스위치를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앞의 사람을 미나요?
첫번째 질문에서 차선의 방향을 바꿨던 사람이라도 두번째 질문에서는 앞 사람을 밀긴 쉽지 않습니다. 똑같이 5명을 살리기 위해서 같은 가치의 한명의 생명을 죽이는 것인데요. ㅁㄴㅇㄹ 바로 내 손으로 직접떠밀어야하는 심리적 거부감때문이지! 하지만 바로 앞의 사람이 일본군이고 5명이 독립군이라면? 민다!
670
이게임어떤가요???
[새창]
2016-01-31 22:46: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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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풀렸던 이후로 해보고 싶어도 사기가 망설여짐... 억울해서 ㄸㄹㄹ
669
정준하 다른 플레이어랑 딜하는게 전부다 깡패급인듯ㅋㅋ
[새창]
2016-01-30 00:12: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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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스트코드 서로 개빡치기쉬운 겜인듯ㅋㅋㅋ
668
데뷔 25년차 서태지, 그가 여전히 천재인 eu
[새창]
2016-01-28 19:41:5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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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림픽 지린다ㄷㄷ
조금 있으면 서태지 까려고 서태지관련 자료 올릴듯ㅋㅋㅋ
667
데뷔 25년차 서태지, 그가 여전히 천재인 eu
[새창]
2016-01-28 19:38:5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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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시무룩...
665
시그널 이제훈 연기
[새창]
2016-01-23 20:18:3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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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전체적으로 오디오가 더빙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부담스럽고, 특히 프로파일러 캐릭터는 캐릭터성이 정말 좋았는데 말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움ㅜㅜㅜ 딱 작성자님 말씀하신 거 느꼈어요.
66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3 13:54:2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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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과거랑 현재를 무전으로 연락하기 때문은 아니겠죠?
6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1-23 13:53:2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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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잘 안보시나 봐요...
밑도 끝도 없이 표절을 단정하더니 관심법을 쓰고 마지막은 응원까지 있어서 당황스럽습니다.
본문의 글로는 단정할 수 없는데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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