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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호놀루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3-29
    방문 : 3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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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놀루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29 할무니와 냉면 [새창] 2019-06-11 17:10:33 7 삭제
    철저하게 계획적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8 요즘 굴삭기 [새창] 2019-06-10 08:44:30 1 삭제
    머지? 마지막에 는 개뿔을 기대했는데.........
    327 [극대노주의] 그것이 알고싶다,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건.txt [새창] 2019-06-10 08:35:20 0 삭제
    등신들이 이런 새키들은 형량 줄이고

    지하철에서 선량한 일반인은 함정수사해서 억울하게 옥살이시키고
    3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5-31 15:28:21 4 삭제
    여기 댓 달면 변태 옮을 것 같아;;;
    325 [극대노주의] 10년사귄 여친 차버리려는놈.jpg [새창] 2019-05-29 11:50:49 0 삭제
    빠큐
    324 돈 때문에 남자친구한테 차였어요 [새창] 2019-05-28 15:06:25 5 삭제
    가슴은 아프지만 인연은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글을 보니 남성분이나 여성분이다 모두 착하고 바르신 분인 것 같은데

    지금쯤 좋은 인연을 옆에 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네요.
    323 쨟은 만남 이후... [새창] 2019-05-28 10:56:09 0 삭제
    우 와 아 축 하 해 요.

    참 부 럽 습 니 다.
    3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5-28 10:53:32 3 삭제
    딱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321 외국인이 평가하는 한국.jpg [새창] 2019-05-28 10:48:04 3 삭제
    참나 모국인 한국인이 한국을 비하하고

    정작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이 그에 대한 반박을 하네

    너희들이 좋아하는 영어로 빠큐다 이것들아ㅋㅋ
    320 [무엇이든물어보살]잃어버린 10년 [새창] 2019-05-27 14:45:27 4 삭제
    이런 환경에서 저정도 밝고 바르게 컸으면 기적에 가깝네요...

    이친구는 힘도 있고 의지도 있고 사회 나가서 뭘해도 안 꺽이고 충분히 잘해낼수 있는 친구같아요

    너무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잘 헤쳐온 모습이 멋있습니다.
    319 그네 타는 새로운 방식 [새창] 2019-05-24 15:47:04 3 삭제
    이정도면 역재생이나 재생이나 둘다 대단한데?ㅋㅋㅋ
    3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5-23 19:04:25 7 삭제
    아씨.. 웃었어ㅋㅋㅋ 님 노렸죠?ㅋㅋㅋㅋ
    317 코디한테 천원짜리 100장 준 양세형 [새창] 2019-05-23 11:56:06 5 삭제
    그랜다이저 저래요?
    316 아기오리의 첫 수영 [새창] 2019-05-23 11:12:42 0 삭제
    귀여워!
    다음엔 나도 굴러볼까...
    315 배달의민족'불고기피자' [새창] 2019-05-21 22:47:08 37 삭제
    포 : "포장 다 했는데 봐봐 언니. 좀 이상한가?"

    테 : "테이프 바른게 좀 삐뚠거 같은데... 으음... 이제 됐다! 완벽해!"

    이 : "이제 선물 준비는 끝났고~ 슬슬 엄마한테 가볼까낭!!"

    토 : 토요일. 화창한 봄 날씨에 우리 자매는 길을 나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시골의 하늘은 우릴 반겼고, 흐르는 냇물은 여느때처럼 맑기만 했다.
    "엄마! 나왔어!! 생일 축하해~"
    동생이 엄마가 보이자 애처럼 뛰어갔다. 동생이 뛰어오는 모습을 보는 엄마는 그자리에서 웃고 있었고, 봄 날씨에 파릇파릇 풀은 자라있었다.
    "엄마 선물 뭐 사왔게~ 궁금하지? 짜란! 완전 이쁘지? 내가 만든거야 힘들어 죽는줄.."
    다소 흥분한 동생의 손에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은 순식간에 풀어헤쳐졌고 풀어헤쳐진 포장지 안에는 때 아닌 털 스웨터 하나가 들어있었다.
    "엄마 인선이가 저번 겨울에 엄마 준다고 열심히 짠건데 한참 지나서 생일 선물이 됐네요. 안해봤던거라 많이 어려웠나봐요."

    피 : "피~ 그래도 처음치고는 엄청 잘한거다 머? 나중에 추워지면 입으면 되지~ 그치 엄마?"
    철 지난 선물이 조금 민망했는지 얼굴이 다소 빨개진 동생은 꺼낸 스웨터를 가지런히 내려놓으며 말을 이어갔다.
    "엄마 나 초등학교때 친구 서희 알지? 글쎄 걔가 그저께 ...... ......"
    "인선아 버스 시간 다 됐어. 이제 그만 가자."
    "응 엄마 나 이제 간다~ 나중에 봐~"

    자 : '자주 못 와서 미안해요 엄마. 아까 얘기 들었죠? 인선이 이번에 중학교 2학년 올라갔어요. 공부는 별로 못하긴 해도 친구도 많이 사귀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인선이가 스웨터 만들때 엄마 보고 싶다고 많이 울었는데 엄마 앞에서는 웃고만 온다더니 다 컸네요 이제. 보조금도 잘 나와서 그럭저럭 잘 살고 있어요. 엄마 없이 쉽진 않지만 이제는 견딜만해요. 우리 걱정 말아요. 사랑해요. 다음에 또 올께요.'
    그 날 하늘은 우릴 반겼고, 흐르는 냇물은 여느때처럼 맑았으며, 파릇파릇하게 자란 풀더미 사이에서 엄마는 웃고 있었다. 엄마는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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