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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05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8:28:15	0	삭제
		제가 하는 말은 개념화된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참 거짓의 개념이 지칭하는 대상, 그것 자체는 이미 직관적으로 이해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의 의미를 적확하게 개념화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804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8:21:33	0	삭제
		참거짓이 선험적인 것이 아니라, 님 말씀대로 개념화된 사고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면, 그것은 유아기의 인간과 성인의 인간이 본질적으로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언어화되지 않았다 할 지라도, 이미 그 안에서 표현되어 지지 않는 무엇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개념화가 될 수 있었겠지요. 재료없이 얻어지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습니까?
	803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8:14:06	0	삭제
		낯선사람이 무엇을 가르쳐주려고 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려고 할 수는 있죠.
	802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5:56:11	0	삭제
		물론 참 거짓 이라는 분별은 명확하게 체계화되지는 않을 수 있겠지만, 본래적인 의미에서 그것을 육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01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5:55:11	0	삭제
		아이의 신뢰가 무분별하고 맹목적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도 분명히 낯을 가리기 때문입니다. 선술어적으로 혹은 직관적으로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한다 혹은 나는 이 사람을 믿을 수 없다 고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것 처럼 보이고, 그러하기 때문에 아이가 어머니를 신뢰하는 것이 전적으로 맹목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800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4:55:47	0	삭제
		유아기 때부터 사랑가운데서 자라지 않은 아이는, 외부세계의 의미를 받아들일 연결고리가 개척될 계기가 마련되지 않았고, 그러하기 때문에 싸이코패스와 같이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지 않은가 합니다
	799	언어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3-12-25 14:54:28	0	삭제
		아이가 처음 개념을 습득하는 과정가운데에서는 사랑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아이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분간할 기준이 아직 잡혀있지 않고, 의미를 수용하냐 안 하냐는 편안한 어머니의 품 안에서냐 아니냐의 기로에서 갈리는 것 같습니다.
	7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21 08:58:54	0	삭제
		인신공격이 아니라 공부많이 하라는 건데, 굉장히 삐딱하신 것 같습니다.
	797	잠잘때마다 너무 무서워요 시간이 느리게 갈뿐이지 어쨌든 [새창]	2013-12-15 16:17:24	1	삭제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하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의 특징을 종합해보면 힌트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796	잠잘때마다 너무 무서워요 시간이 느리게 갈뿐이지 어쨌든 [새창]	2013-12-15 16:16:49	1	삭제
		왜 인간은 죽음을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가. 라는 질문을 하다 보시면 답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7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7 20:19:22	0	삭제
		현실에 대한 불만족이 제가 인간의 본성에 이상향을 갈망하는 근거로 사용한 것인데, 님은 정확히 그것을 님의 근거로 사용하시네요. 흥미롭습니다. 현실이 전부라면, 현실에 대해서 어떻게 불만할 수 있겠냐는 것이 제 요지입니다. 무언가에 대해서 불만족한다는 것은, 그것보다 나은 것이라는 다른 기준이 있을 때만 성립하는 것이니까요. 더 직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자면, 핸드폰이 없던 시절 핸드폰이 없다고 고통스럽진 않았습니다. 핸드폰 이라는 것이 세계에 없는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현실은 이와 다르게, 처음부터 고통으로 여겨집니다. 현실이 전부라면, 마치 핸드폰이 없는 것이 고통스럽지 않듯이 현실도 고통스럽지 않아야만 합니다.
	794	존재를 탐구하는 이유 [새창]	2013-11-27 19:57:23	0	삭제
		인간이 존재자니까요. 자기본성을 알고 싶어하는 것과 같습니다.
	7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7 19:54:43	0	삭제
		네. 발견하면 그때 대화하죠. 일단 대화는 보류합시다
	7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7 19:51:36	0	삭제
		고통스러운 것이 싫다는 것은 나를 변화시키기 싫다는 말로도 해석이 되는 군요.
	79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1-27 19:50:40	0	삭제
		의미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찾으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가능성 앞에서 어찌 진실을 찾으려 하는 것이 지적유희와 같이 되죠? 그 가능성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모르기 때문 아닙니까? 만약 그 가능성이 현실성이 된다면, 그것은 이제까지 내가 가졌던 모든 생각을 바꿀수 있을 만큼 파격적인 것이 될것입니다. 나는 진실의 의미가 있는지 몰랐으나, 그 때가 오면 진실이 가지는 의미를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가치관이 바뀔 것이라는 것과 똑같은 말이니까요. 그래서 진실을 찾는 것은 지적유희와 다릅니다. 지적유희는 나의 가치관을 바꿀 수 없습니다. 내가 지적유희를 통제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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