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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8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15:45:14	0	삭제
		추천한 이유에 대해서 제가 해명해야할 필요까지 있나요?
	8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15:42:23	0	삭제
		님이든 레고맨님이든 결국 똑같다는 거에요
	8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15:42:06	1	삭제
		성을 "호불호"의 영역에서 논하는 것 자체에 그런 전제가 숨어있다는 겁니다.
	8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3-01 15:34:56	0/5	삭제
		이게 도데체 뭐가 좋은 답변입니까. 이 답변은 성 또한 하나의 '취향'에 관련된 문제라는 전제를 가지고서 답변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이야말로 제가 보기에 인간이 이렇게 까지 악한 주범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관계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성'을 하나의 추상적 사물로 만들어서 그것을 하나의 쾌락기계로 상정하는 것입니다.
	8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2-24 20:11:17	0	삭제
		이것은 제 생각입니다. 가려서 들어주세요. "내" 가 "너"를 사랑하려면 너는 일단 내가 아니여야만 한다. 너는 나와 분리되야 한다. 너가 나와 분리되어야 너를 내가 내 몸 같이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은 구분을 필요로 한다. 너 와 나는 구분되야 한다. 그것이 아프더라도 어쩔수 없다. 사랑의 열매는 무엇보다 달콤하기 때문이다. 사랑은 구분을 필요로 하고 결합을 필요로 한다. 어차피 결합할것이라면 왜 애초에 구분이 필요했는가? 사랑은 무에서 유로 나오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분리와 결합의 과정을 거쳐서 정금같은 사랑이, 원래는 없었던 사랑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것이 인간이 창조된 이유다.
	875	이렇게 해도 죽고 저렇게 해도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 죽지 않을 수 있을까 [새창]	2014-02-22 19:21:36	0	삭제
		종교인이나 종교나 아무거나 까는 건가요?
	874	이렇게 해도 죽고 저렇게 해도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 죽지 않을 수 있을까 [새창]	2014-02-22 19:21:15	0	삭제
		왜 말이 바뀌죠? 아까는 종교인들이 죄를 은폐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종교인이 죄를 인정하는 것은 플라시보효과라고 하시네요.
	873	이렇게 해도 죽고 저렇게 해도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 죽지 않을 수 있을까 [새창]	2014-02-22 17:11:47	0	삭제
		그러니까 이 글에서 신이 나오는 부분이 어디냐는 것이에요. 왜 그렇게 분노를 허공에다 분출하고 있냐는 거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종교인들이 정말로 자기 죄를 은폐하기 위해 신한테 죄를 덮어씌운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심지어 아무도 모르는 죄를 신을 만난 이후로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고 자신이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종교인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872	이렇게 해도 죽고 저렇게 해도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 죽지 않을 수 있을까 [새창]	2014-02-22 16:35:07	0	삭제
		하나의 글을 가지고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누구는 내가 정의가 되면 된다고 하고, 누구는 신이 바로 기만을 위해 만든 도구라고 하니 말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우리는 모두 자기의 세계를 투사하고 있는 걸까요.
	871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7:19:28	0	삭제
		싱글벙글/ 네 맞습니다. 전 소크라테스를 일종의 선지자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요한 게오르크 하만의 견해와도 일치하는 견해입니다.
	870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7:06:45	0	삭제
		소크라테스가 다른 교사들과 달리 값 없이 사람들을 제자로 삼았다는 것 자체가 그의 사상의 중심이 육화되는 것입니다. 관념과 실존의 이분법적인 구분이 사라지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869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57:08	0	삭제
		물론 제가 기독교인이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라는 것은 진리를 추구하는 것은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868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55:30	0	삭제
		결국 문제는 순수한 진리추구와 이기심이 서로 상충되지 않고 오히려 이 양자가 하나가 되어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겸허함으로 이어지는 것이 가능한가라고 여겨집니다. 제가 보기에 소크라테스야 말로 이러한 사람의 한 예입니다. 그가 보여준 겸허함과 진리추구가 비판의 순수성과 이기심에서의 자유의 통합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867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53:18	0	삭제
		그러나 또한 비판의 순수성만을 고집하는 사람은 자신의 이기심에 대하여 무감각해질 수 있다는 것이겠죠. 흔히 '현학적이다' 라고 말을 듣는 사람은 학문적 비판에 절대적 우위를 두어, 실상 자기가 하는 '비판' 을 신적지위에 올려놓는 결과를 초래하고, 그것은 결국 자신이 신이다 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게 됩니다. 히읗과 슬픈백수의 대화에서 슬픈백수가 히읗을 비판하는 지점이 여기라고 생각됩니다.
	866	비판의 정치성과 순수성의 구분 [새창]	2014-02-19 16:49:38	0	삭제
		그러나 문제는 "비판은 탈을 쓴 비난이다" 라고 할 경우, 그 자신도 에고를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이라면 "비판은 탈을 쓴 비난이다" 라는 말 자체또한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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