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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n원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9 퍼시픽 스탠다드 피날레에서 ㅋㅋㅋ [새창] 2015-05-09 15:10:47 0 삭제
    지금 생각해보면 괜히 웃기네요 ㅋㅋㅋ
    챗창에 help help 열심히 치던데 그럴 시간에 뭐라도 좀 하지 ㅋㅋ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4 02:40:59 0 삭제
    공개방으로 원트 클리어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ㅋㅋㅋ
    그리고 휴메인 습격 같은 경우 동시에 해야 하는게 몇개 있어서요. 의사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이(마이크라든가) 없으면 힘들 거에요.
    55 빛이 사라질수있나요 [새창] 2015-03-01 21:27:51 0 삭제
    그렇군요.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르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질문을 해결해드릴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죠.
    직접 만나 자세한 설명이라도 들어보고 싶지만요. 그보다는 가지고 계신 의문을 통신상에서도 이해하는 다른 분을 찾아보시는 게 빠를 것 같네요.
    어떤 특정한 상태를 가정하는, 일종의 사고실험 같은 걸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유리판으로 분리시킨다는 말씀을 하신걸 보니 더욱 그렇게 느껴지구요.
    처음에는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간단하게 답변해드렸던 건데 그게 아니었고, 두번째 답변도 만족스러워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제가 어떤 포인트를 못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쉽습니다. 꼭 의문을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
    54 빛이 사라질수있나요 [새창] 2015-03-01 21:01:48 0 삭제
    길게 말씀이 없으셔서 먼저 씁니다.
    간섭이 일어날 때에는 간섭이 일어나고 있는 구역 자체를 하나의 계(system)로 보는 게 좋습니다. 적어도 지금 갖고 계신 의문을 푸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겁니다.
    상쇄간섭이 일어나는 구간에서는 검출되는 에너지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가장 완벽하게 상쇄간섭이 일어나면 에너지가 검출되지 않습니다. 제로가 되지요.
    그런 이 사라진 에너지들은 어디로 가느냐. 다른 구역, 즉 보강간섭이 일어나고 있는 구역으로 에너지가 재분배됩니다.
    상쇄간섭 구역의 사라진 에너지와 보강간섭 구역의 증가한 에너지는 그 양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래서 간섭이 일어나고 계 내부적으로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게 되지요.
    이번 설명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53 빛이 사라질수있나요 [새창] 2015-03-01 20:43:18 0 삭제
    검출이라는 말을 하신 걸로 봐서는, 단순히 반대위상인 두 파장의 진행만 가지고 의문을 가지신 분은 아니신 것 같네요.
    논의를 명확히 하고 싶은데, 이중슬릿 실험 같은 데에서 의문이 생기셨나요?
    52 빛이 사라질수있나요 [새창] 2015-03-01 20:31:44 0 삭제
    이미 써놓은 글에 답이 있네요. ~처럼 보이는 것은 ~처럼 보이는 것일 뿐입니다.
    상쇄간섭을 일으키는 두 빛 중 한쪽만 끈다면 당연히 다른 한쪽이 모습을 드러내겠지요.
    간섭으로 인해 없어진 것처럼 보일 뿐 두 빛은 엄연히 존재하는 거죠.
    빛이 사라진 것이 아니므로 남은 의문은 자연히 해결됩니다.
    51 갑자기 생각난 말인데 [새창] 2015-03-01 14:45:29 2 삭제
    양자역학에서 나오는 "터널링" 효과 얘기인 거 같네요. (터널을 통과한다는 뜻입니다)
    양자역학은 모든 것을 확률로 이야기합니다. 그냥 심플하게 변형한 예시를 들죠.
    유리컵에 물이 들어있습니다. 그걸 손에 들고 있는데, 컵에 든 물이 유리를 뚫고 나와서 손이 물에 젖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물리학에서는 말도 안되므로 제로라고 이야기합니다.
    양자역학적인 설명으로는 매우 작은 확률이지만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양자역학의 이론에 의해 계산을 하면 엄청나게 엄청나게 적은 확률이지만 저럴 확률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배제할 수가 없는 겁니다. 학문적 이론에 의해 얻은 결과가 그러니까요.

    물론 양자역학 이론가들이 실제로 그런 주장을 하지는 않습니다. 양자역학은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는 매우 작은 규모의 사건들을 연구합니다. 명백히 커다란 물건(유리컵, 들어 있는 물, 손)에는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대신 평범한 사람들에게 '양자역학이 무엇이다' 라고 설명을 해줘야 할 필요는 있죠. 그럴 때 사람들에게 양자니 미시입자니 이야기해봐야 잘 모릅니다. 그래서 물이 유리컵을 뚫고 지나간다, 손을 책상에 무한한 횟수로 치면 한 번은 통과할 때가 있다. 같은 식으로 비유적인 설명을 하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선생님의 설명은 양자역학의 기초적인 부분을 비유로 설명한 것이 되겠군요.
    그렇기 때문에 앞뒤 맥락만 끊어내고 들으시면 얼토당토않는 말이 되는거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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