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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93	'정치공학' 씨의 궤변에 반론-'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33:42	0	삭제
		http://blog.naver.com/paxwonik/40121714947 안 읽으신 것 같은데, 참조 텍스트를 하나 드리겠습니다. '철학적 개입'에 관한 단초를 찾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3992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32:04	0	삭제
		http://todayhumor.com/?sisa_486374 반론글 달아드렸습니다.
	3991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22:03	0	삭제
		자꾸 논점을 왜곡하시는데, 강신주가 지젝처럼 해야 한다는 주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철학적 개입'이라는 형식에 있어서 강신주보다는 지젝이 좀 더 철학자에 가깝다는거죠. 남의 말은 왜곡하지 맙시다.
	3990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19:05	0	삭제
		위에 달아드린 링크 안 읽어보셨습니까?
	3989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18:09	0	삭제
		사회과학 일변도로 생각하시기에 말씀드리건대, 지젝 역시 자본주의 극복에 대해서 말을 했습니다. 그가 거창한 경제데이터와 미래예측의 가능성을 두고 자본주의 극복을 말했나요? '배제된 자'와 '포함된 자' 사이의 장벽을 허무는 것이 새로운 혁명이라고 이야기했거든요. '왜 자본주의는 무너질 수 밖에 없는가'에 대해서 고전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비판에 의거해서 설명하려면 님이 말한대로 하는 게 맞겠죠. 근데 그런 개입이 너무 단순하고 낡았다는 게 현대의 흐름입니다. 강신주가 철학자답지 않으니까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겁니다. 비판을 하고 반론을 다실거라면 철학적 개입에 대한 님의 주장을 펼치셔야죠. 왜 자꾸 허수아비 만들어서 때리고 그러세요.
	3988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06:51	0	삭제
		철학을 삶의 구원자 쯤으로 치부하는 태도는 이 외에도 많이 나옵니다. "저는 여자로 태어나 여자로서의 소양으로 엄마와 아내와 며느리로서의 도리를 살아야하는 역할을 할 때 행복한줄 알고 살다가 문득 견딜 수 없게 불행하게 느껴져서 죄책감과 더 이상은 살아낼 수 없다고 울음이 나올 때 만난 게 강신주의 인문학이죠“ "더 이상 실체를 알 수 없는 죄책감으로 해방됐고 역할이 아닌 그냥 나로서 살려고 쌈질하면서 살고 있죠. 강신주 박사의 인문학은 그냥 인간입니다." https://twitter.com/wj2151112/status/424359348010115072 https://twitter.com/wj2151112/status/424360369167945728 논증과 고민보다 이런 신앙고백을 생산하는 강신주의 '철학'이 대체 어떤 면에서 '철학'이라 불리워 마땅한지 모르겠습니다.
	3987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05:05	0	삭제
		자본주의에 대한 구체적 논증과 극복의 모색 이전에 자기 소외로부터 벗어난 개인적 해방만을 부르짖는 걸 대체 뭐 어떻게 읽으면 '철학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그 근거가 더 궁금합니다.
	3986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3:03:27	0	삭제
		행복한 공동체를 원하는가? 재래시장을 살리고 싶은가? 생태문제를 해결하고 싶은가? 가족들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안전하고 싱싱한 식품을 원하는가? 그럼 냉장고를 없애라! 당장 냉장고가 없다고 해보자. 우리 삶은 급격하게 변할 수밖에 없다. 직접 재래시장에 들러서 싱싱한 식품을 사야 한다. 첨가제도 없고, 진공포장 용기에 담겨 있지 않다. 식품을 사가지고 오자마자, 우리는 가급적 빨리 요리를 해야 한다.(중략) 자본주의가 인간의 삶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 그것은 이제 상식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항상 절망한다. 자본주의는 너무나 거대한 체제이기에, 우리가 길들이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변명 아닐까.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사실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냉장고를 없애라! 한 번에 없앨 자신이 없다면, 냉장고의 용량이라도 줄여라! 가족 건강 문제, 생태 문제, 이웃 공동체 문제, 재래시장 문제가 그만큼 해결될 테니까 말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 “여자가 여자에게 추천하는 속이 넓은 냉장고”의 유혹, “살고 먹고 사랑하는 데 필수적인 냉장고”라는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만 할 것이다. 냉장고의 폐기, 혹은 냉장고 용량 축소! 여기가 바로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내릴 수 있는가! 강신주,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는 괴물, 냉장고, <경향신문> 2013.7.21 이 글에서 분석적 철학은 별로 없고, 오로지 '악의 근원'으로 상정된 자본주의만이 있을 뿐이군요. 이런 개입을 '철학적'이라고 한다면 분석철학자들이 비웃겠습니다.
	3985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57:09	0	삭제
		철학의 모호한 경계에서 강신주는 철학을 도덕의 문제로 환원시키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철학이 모호하면 모호할수록 철학의 출발점을 잘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예컨대 "보편성이란 무엇인가" "주체성이란 무엇인가" "철학적 개입이란 무엇인가" "관계 없는 관계란 가능한가" 따위의 질문들 말입니다. 고유의 문제를 발명하지 않고 철학의 이름을 빌려서 궤변을 늘어놓는 걸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합니까?
	3984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55:29	0	삭제
		강신주의 철학에 동의를 못하니까 비판을 하는 겁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비판이 가능한겁니다. 그럼 거기에 반론을 하시던가 하셔야지, '강신주의 철학 자체가 당신이랑 다른데 왜 비판을 하냐'라는 태도로 나오시면 곤란하죠. 다르기 때문에 비판하는겁니다 -_-; http://blog.naver.com/paxwonik/40121714947 좋은 참조서가 되실 것 같습니다.
	3983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52:34	0	삭제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28375 찾아보니 이런게 있군요.
	3982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48:49	0	삭제
		그니까 정치공학님이 말하시는 바가 허수아비 논법이라는 겁니다. 강신주가 철학, 인문학을 대중화시킨 것과는 별개로, 강신주가 말하는 '철학' 자체가 철학을 대중의 어떤 문화적-지적 해소욕구를 감당해내는 가십거리로 전락시켰다는 겁니다. 인간에 대한 문제이든, 사회에 대한 문제이든 그것을 진지하게 전유하고 '재정의'하며 논증하고 고민하려는 일말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요. '사건'을 사유하는 게 아니라 철학을 도덕의 범주로 치환시켜서 삶의 문제로 바꿔버린다는 겁니다. 이런 건 철학이 아니죠. 무슨 학교 도덕수업합니까?
	3981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38:29	0	삭제
		왜 자꾸 허수아비를 때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철학적 고민으로서 내 삶의 태도를 정립하는 것을 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철학의 '범주'를 단순환원시키는 태도가 문제라는 것인데, 뜬금 없이 제가 철학적 개입이 사회구조에 대한 비판이라는 말은 왜 나오는 겁니까?
	3980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33:27	0	삭제
		본문 좀 읽읍시다. 강신주 자신은 '힐링이 싫다'라고는 말했지만, 강신주가 오히려 그러한 비판을 함으로써 오히려 '힐링'의 형식에 더 가까이 갔다는 게 제 견해인데요. 강신주를 힐링주의 철학자라고 어디서도 언급은 안했지만, 강신주가 언급하는 문맥이 철학의 그것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내가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을 말하는 것이 "주체"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글에서 언급한 문맥을 과대해석하시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3979	(단상) '강신주 현상'─'철학'이란 무엇인가? [새창]	2014-02-07 12:24:36	0	삭제
		문제를 상당히 단순화해서 보시는 듯 한데, 저는 '철학적 개입'과 '사회과학적 개입'은 분명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젝은 철학자이지만, 사회과학자는 아니며 알튀세 역시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한 철학자이지만 이 역시 사회과학자는 아니죠. 문제에 대한 철학적 개입이라는 범주를 상당히 오인하시는 듯 한데, 저는 철학을 논리학으로 규정지은 바 없으며, 철학의 구성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논증이라고 말한 겁니다. 과학 역시 논리를 중요시하지만 그게 논리학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것처럼요. 다만 과학과 철학이 구분되는 건 논리적 논증 과정이 아니라 논증의 형식이 다른 것이죠. 정치철학에서 말하는 주권론, 혹은 자유주의 이념의 모태가 되는 사회계약론조차 치밀한 논증 위에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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