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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pati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m>거의 1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새창] 2012-11-18 03:27:10 0 삭제
    이런 마음은 되도록이면 직접 만나서 전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단 상대분이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좀 풀리셔서 작성자님께 연락해 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다음엔 꼭 두 분이 마주앉아 얘기 나누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해서 다시 좋은 연인 사이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신 거구요. 상대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해하고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 이번에야말로 한층 더 성숙한 태도로 연인을 대하시기를 바라요. 어느 한쪽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기대고 투정부리는 게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사랑할 수 있는 멋진 커플이 되시기를 바랄게요.
    아, 그리고 어머니께서 이해해 주신 거 정말 잘 됐네요. 축하드려요. 커밍아웃하신 작성자님도 그걸 인정해 주신 어머님도 각각 수많은 고민과 망설임 끝에 결정을 내리셨을 텐데 그 결과가 좋아서 참 다행이네요. 힘든 고백을 하신 작성자님, 받아들여 주신 어머님, 작성자님의 인생에 기쁜 추억을 많이 안겨주신 애인분 모두에게 언제나 행복이 있기를 바라요.

    글을 읽으니 제게 커밍아웃한 성 소수자 친구가 떠올라서 괜히 새벽에 길게 썼네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모쪼록 잘 되기를 빌어요, 작성자님.
    69 <m>거의 1년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새창] 2012-11-18 03:27:10 12 삭제
    이런 마음은 되도록이면 직접 만나서 전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단 상대분이 이 글을 읽고 마음이 좀 풀리셔서 작성자님께 연락해 오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다음엔 꼭 두 분이 마주앉아 얘기 나누고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해서 다시 좋은 연인 사이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잘못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이렇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계시는 것만으로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신 거구요. 상대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해하고 다시 돌아와 주신다면 이번에야말로 한층 더 성숙한 태도로 연인을 대하시기를 바라요. 어느 한쪽이 한쪽에게 일방적으로 기대고 투정부리는 게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사랑할 수 있는 멋진 커플이 되시기를 바랄게요.
    아, 그리고 어머니께서 이해해 주신 거 정말 잘 됐네요. 축하드려요. 커밍아웃하신 작성자님도 그걸 인정해 주신 어머님도 각각 수많은 고민과 망설임 끝에 결정을 내리셨을 텐데 그 결과가 좋아서 참 다행이네요. 힘든 고백을 하신 작성자님, 받아들여 주신 어머님, 작성자님의 인생에 기쁜 추억을 많이 안겨주신 애인분 모두에게 언제나 행복이 있기를 바라요.

    글을 읽으니 제게 커밍아웃한 성 소수자 친구가 떠올라서 괜히 새벽에 길게 썼네요.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요. 모쪼록 잘 되기를 빌어요, 작성자님.
    68 (유머X) 모르는 일베인한테 카톡이 왔네요 [새창] 2012-11-18 02:01:42 66 삭제
    진짜 정신에 문제가 있구나... 다짜고짜 일베만세 외치는 꼴이 저번에 길거리에서 오유 하던 초등학생 뒤통수 때린 그 정신병자 같네요.
    그 인간도 동영상에서 '일베 만세' 외치고 나서 때렸다던데. 안에서 무슨 세뇌를 받나? 사회에 저런 놈들이 존재하고 또 멀쩡한 얼굴로 돌아다니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네요.
    67 술김에 마지막글 남길께요 [새창] 2012-11-18 01:42:09 1 삭제
    "없어지는 게 맞는" 사람은 없어요. 있다 해도 당신은 아니에요...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당신이 있었던 시간을 결코 잊을 수도 없고 슬퍼하지 않을 수도 없어요.
    이대로 가시면 작성자님이 지금 안고 계신 슬픔을 남은 사람들이 두 배 세 배로 돌려받게 돼요. "엄마 대신 내가 죽었더라면" 하는 그 마음을 "내 딸 대신 내가 죽었더라면, 동생 대신, 손녀 대신, 조카 대신 내가 죽었더라면..." 하고 죽을 때까지 가슴 치고 후회하며 살아가겠지요. 어쩌면 고통을 이기지 못해 작성자님을 뒤따라가 버리실 수도 있고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런 불행을 겪게 하는 게 작성자님이 원하는 바는 아니잖아요. 그 사람들을 버려 두고 가지 마세요. 이렇게 일찍, 혼자서, 쓸쓸하게 가 버릴 순 없어요. 그러지 마세요.
    66 그동안 힘이 되어준 오유도 안녕 [새창] 2012-11-18 01:31:29 8 삭제
    왜 그러세요. 그동안 여기서 받았던 즐거움도 갚아야 하고 다트 정모에도 나가고 싶고 오유인으로서 베오베도 한번쯤 가봐야 하고 그렇잖아요.
    그러지 말고 앉아서 얘기 나눠 봐요 우리. 무엇이 작성자님을 그 외롭고 아픈 곳까지 몰아붙였나요? 우리가 뭔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없나요?
    65 그동안 힘이 되어준 오유도 안녕 [새창] 2012-11-18 01:31:29 0 삭제
    왜 그러세요. 그동안 여기서 받았던 즐거움도 갚아야 하고 다트 정모에도 나가고 싶고 오유인으로서 베오베도 한번쯤 가봐야 하고 그렇잖아요.
    그러지 말고 앉아서 얘기 나눠 봐요 우리. 무엇이 작성자님을 그 외롭고 아픈 곳까지 몰아붙였나요? 우리가 뭔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은 없나요?
    64 아청법 토론의 백미 [새창] 2012-11-14 15:36:13 11 삭제
    도대체 작성자님은 아직까지 글도 안 지우고 사과나 정정도 안 하고 뭐하고 계시는 거예요?
    조작 자료로 베오베 가 놓고 나몰라라 증발하시면 책임은 누가 집니까? 이런 식으로 사람 여럿 잡았었죠 아마. 김신명숙 씨라든지.
    이 글 쓰신 분이랑 정확한 출처도 없는데 의심도 않고 무턱대고 추천하신 분들 반성 좀 하세요. 네티즌들은 출처 불분명의 자료 보고 어이구 저런 정신나간 인간이? 하고 욕하고 퍼나르는 걸로 끝나지만 당사자들이 입은 억울한 피해는 누가 보상해 줍니까?
    하지도 않은 말 지어내서 애꿎은 사람 욕 먹이는 거 질리지도 않아요? 꼭 일베인들이 여성 5초법이니 하는 어이없는 루머를 지어내 퍼뜨리던 꼴을 보는 거 같네. 그러지 마세요 좀.

    +) 그리고 댓글 좀 읽어요 이 사람들아. 조작이라고 설명해 주는 댓글이 메달을 수십 개씩 받고 푸르딩딩이 돼 있는데 왜 계속 본문 속 여자분을 욕하는 사람이 속출하는 거야. 본문만 훑어보고 휙 내려서 댓글 다나?
    63 에휴....저 잘한거 맞죠? [새창] 2012-11-14 09:36:31 12 삭제
    11111 AKDFJLKAE// 만약 멘붕이라는 단어가 이미 죽은 말, 사어라서 아무도 쓰지 않고 있다가 어떤 사람이 정신붕괴되어 죽은 후에 그 죽음을 조롱하기 위해 발굴되어 새로운 의미로 쓰이게 된 거라면 그것도 쓰지 말자고 할 겁니다.
    참고로 그 새롭게 쓰이게 된 계기 또한 오래된 광고를 다시 끌어와서 고인의 얼굴을 합성하고 노는 식의 지저분한 고인드립이어야 하구요. 비유를 하려면 이런 식으로 앞뒤 정황을 따져서 정확히 비유해야겠죠?
    62 오프라인으로 알바 구하는 사람들 많아요? [새창] 2012-11-12 02:01:20 0 삭제
    ㅋㅋㅋㅋㅋ뜬금없이 베오베 오셨네요 작성자님
    61 '일어날거야 걱정마' 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새창] 2012-11-12 00:27:05 21 삭제
    부인께서 병마를 이겨내시고 마침내 일어나셨을 때 따뜻하게 맞아줄 남편이 없으면 얼마나 외롭고 가슴 아프시겠어요.
    부인은 지금 열심히 현실과 싸우고 계신 거예요. 사랑하는 남편 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기 위해 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 작성자님도 포기하지 마세요. 지치면 잠시 쉬어 가셔도 좋지만 삶을 아예 놓아 버리시면 안 돼요. 아내분은 반드시 이겨서 돌아오실 테니 작성자님도 슬픔에 지지 마세요. 용기를 잃지 말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걱정스런 마음에 식사나 수면을 거르지는 마세요. 두 분이 함께 건강해지셔야지요. 만약 작성자님이 아내분을 걱정하다 건강을 해치시면 아내분이 많이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하실 거예요. 밥 꼭 잘 챙겨 드시고 기운 내서 이윽고 부인이 돌아오실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 주셔야지요.
    저는 작성자님도, 아내분도 결코 지지 않고 무사히 삶으로 돌아와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작성자님도 그렇게 믿어 주세요.
    60 '일어날거야 걱정마' 라고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새창] 2012-11-12 00:27:05 0 삭제
    부인께서 병마를 이겨내시고 마침내 일어나셨을 때 따뜻하게 맞아줄 남편이 없으면 얼마나 외롭고 가슴 아프시겠어요.
    부인은 지금 열심히 현실과 싸우고 계신 거예요. 사랑하는 남편 곁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기 위해 홀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계신 거예요.
    그러니 작성자님도 포기하지 마세요. 지치면 잠시 쉬어 가셔도 좋지만 삶을 아예 놓아 버리시면 안 돼요. 아내분은 반드시 이겨서 돌아오실 테니 작성자님도 슬픔에 지지 마세요. 용기를 잃지 말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걱정스런 마음에 식사나 수면을 거르지는 마세요. 두 분이 함께 건강해지셔야지요. 만약 작성자님이 아내분을 걱정하다 건강을 해치시면 아내분이 많이 속상해하고 안타까워하실 거예요. 밥 꼭 잘 챙겨 드시고 기운 내서 이윽고 부인이 돌아오실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 주셔야지요.
    저는 작성자님도, 아내분도 결코 지지 않고 무사히 삶으로 돌아와 건강과 행복을 되찾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작성자님도 그렇게 믿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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