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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lIIllIIIllI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 [스크랩]조선시대 대표적인 딸 덕후 임금[BGM] [새창] 2012-02-15 20:43:43 25 삭제
    뒤의 스토리를 이어서 말하겠음. 여자 친구가 없음으로 음슴체(오유하다 헤어짐)
    당시 수양대군은 결국 단종을 몰아내고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됨. 그 후 문종의 측근 세력들을 처단하게 되는데, 그중에 단종에게 충성한 김종서마서 죽이고 그 집안을 역적 집안으로 만듬. 그래서 김종서의 친손자도 몰래 산속으로 도망감.
    이것을 지켜 보던 세조의 큰딸인 의숙공주가 아버지 세조한테 피좀 그만 보라고 대듬.
    세조가 딸마저 죽이려고 하자 공주의 어머니인 정희 왕후 윤씨가 딸을 궁녀와 함께 성밖으로 보내버림.
    공주의 동학사에 도착하여 주지스님의 도움으로 살던 공주는, 어느날 포졸들이 들이닥치자 산속으로 또 도망감. 이때 스님의 부탁으로 한 남자가 공주와 궁녀를 도와 도망가게 도와줌.
    산속에 있는 남자의 초가집에 가보니 책들이 겁나게 많은 거임. 그래서 공주가 궁금하여 뭐하던 사람이냐고 묻자, 남자가 자신은 김종서의 친손자라 함. 공주도 자기 신분을 밝히고 죄송하다며 빌고 빔.
    남자는 지난 일이라 괜찮다며, 공주가 한 일이 아니라며 용서함. 그리고 둘은 아들 딸 낳고 잘 살게 됨
    시간이 지나, 맨날 악몽만 꾸며 시달리던 세조가 이젠 자기 잘못 뇌우치고 절에가서 절좀 하려고 동학사로 감. 그런데 깊은 산속에서 어떤 꼬맹이 들이 뛰어노는 거임. 세조는 뭔가 느낌이 이상해 그 아이들한테 집이 어디냐고 같이 가자고 함. 그 아이들은 공주와 김종서 친손자의 자식이었음.
    아이들을 따라 초가집에 도착한 세조는 거기서 자신의 딸을 만나게 됨. 자기가 다 잘못했다고, 이제 같이 궁으로 돌아가자고 딸에게 말함. 딸은 갈 준비를 하겠다고 하며 낼 다시 오라고 함.
    다음 날 세조가 초가집으로 다시 가보니, 그 곳은 이미 비어있고, 그 둘은 울산으로 도망감.
    그래서 울산에 무슨 김씬가가 많이 생겼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 참고로 난 뭔 드라마인지도 안봐서 모르고 걍 책읽은거 생각나서 씀.
    이거 스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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