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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국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01-13
    방문 : 14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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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6 [추억여행 2] 1966년 서울 모습과 2013년 오늘날 그 자리 [새창] 2016-09-08 12:23:15 0 삭제
    멋지네요!
    65 여기 소주 83병 주세요.jpg [새창] 2016-08-06 16:35:06 1 삭제
    저도 20대 초반엔 18병... 그냥 기본으로 5~6병 정도는 먹었드랬죠~ 요즘엔 2~3병 정도가 딱 적당하긴 합니다!! 글고 주변에 4병은 다 기본으로 마셔요...
    64 19 음담주의)역대급 카톡 대참사.jpg [새창] 2016-07-30 17:07:48 0 삭제
    점 ㅋㅋㅋ
    63 아내가 폰두개 사용하다 들켰어요 (3) [새창] 2016-06-30 21:42:22 0 삭제
    힘내세요. 가장 중요한건 작성자님 입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던 작성자님의 앞으로의 행복에 초점을 맞춰 주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62 움짤요청 [새창] 2016-06-20 22:59:26 0 삭제
    감사합니다
    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08 14:25:03 0 삭제
    저요 국물#3725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06 21:36:50 8 삭제
    공이 날아오는 위치가 좋았다면..... 이라는 가정은 가정일 뿐이죠. 현 상황에서는 공이 날아오는 위치가 좋지 않았고 역으로 말씀드리자면 아웃이 아닌 상황이었네요. 그 상황을 양의지의 ''의지'로 아웃을 만들려고 밟은것 같은데요. 세이프 인 상황을 아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말이죠...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03 11:09:17 0 삭제
    .
    58 가입후 첨 써봄요~ 휴대폰 찾아주려다 도둑놈 취급 당했네요 [새창] 2016-04-28 11:37:18 14 삭제
    안녕하세요 올해로 블혹을 살짝 넘어가고 있는 아재임다.

    그 동안 거의 눈팅만 하며 살다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얘기를 써봅니다.

    글에 재주가 없어 보시기 불편하실지 모르겠지만 잘부탁드려요.

    때는 지난 일요일 오전 숙소 근처에 은행이 없어 시내에 있는 신한 은행에 갔더랬지요 .

    ATM기에서 입출금 일을 보던중 무심코 기기앞 거울을 보는데 상단에 사람들이 일보고 버리고간

    각종 폐지들(고지서 용지, 명세표 빈봉투 등등... 에휴) 사이로 은색에 물체가 보이는 겁니다.

    무언가 하고 꺼내 들었더니 지갑형식의 케이스가 씌워진 스마트폰이더군요.

    하필 일요일이라 은행직원이 있을리가 없겠지 하고 일단 전화가 올지 모르니 기다려보자 하고 ATM 부스에서 기다렸습니다.

    음악들으면서 한 삽십분정도 시간이 지나것 같아 혹시나 하고 케이스를 열고 휴대폰을 살펴봤습니다.

    혹시 잠금이 않걸렸으면 전화를 해보려구요. 그러나 현실은 잠김.

    저도 지금 일때문에 객지로 와있는 상태라 무작정 기다릴수는 없어서 우체통을 찾았습니다.

    보통 그런다고들 해서 그런데 스마트폰이 너무 새거인겁니다.

    갤럭시 노트5인데 언제 산건지 휴대폰에 처음 붙어서나오는 액정 필름도 않떼어저 있더라구요.

    아 이거 산지 얼마 않된거구나 케이스 덮고 부스에서 나와선 지역114에 근처에 있는 지구대 번호를 물었습니다.

    전화해서는 이러이러한 일때문에 그러니 지구대 위치를 알려달라 그런데 제가 있는곳과 거리가 있으니 경찰로 오시겠다고 하더군요.

    십여분쯤 기다리는데 경찰관이 오네요. 자초지정 설명하고 휴대폰을 건네는 찰나 전화가 옵니다.

    이름을 보니 여자분같던데 아마 쥔장이 친구분걸로 한거겠죠?

    뭐 한참 통화하시더니 지금 찾으러 가겠다고 그런데 저도 기다려 달라는 겁니다 뭐지? 사례라도 하겠다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죠. 잠시후 택시가 저희 앞에 서더니 역시나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내리네요.

    그런가보다하고 있는데 여자분이 휴대폰을 받아들더니 케이스를 열어보는겁니다.

    또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 "저기요 이안에 있던 카드 어뗗게 하셨어요?" 엥?...... 카...카드라뇨?

    자기가 어제 회사에서 받은 법인카드를 넣어두었는데 없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런데요?" 이러니까

    "카드못보셨냐구요" 못봤는데요...
    "아니 이사람이 경찰관 아저씨 저 분 몸수색 좀 해주세요"

    딱 이러는데 그러면서 하는 말이 현금도 5만원권으로 몇장있었는데 그것도 없는것같다.

    하~ 이거 멘붕인거죠?

    제가 어렸을적부터 씨름으로 몸집이 커서 놀림도 많이 받고 오해아닌 오해도 많이 받고 살았지만 도둑놈 취급은 처음 받아 보는것같아요.

    나름 조심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성격이 원래 둥글둥글 한편이지만

    이건 아니다싶은 일에 머릿속 브레이크가 풀려버리면 그냥 광란 이거든요.

    왜 투우소들 있잖아요, 딱 그상태가 돼버려요.

    아무것도 모르는 낯선곳에 와서 일면식도 없는사람 휴대폰 찾아주려다 도둑놈으로 몰리고 머릿속이 뜨거워집니다.

    경찰관도 암말도 못하고 얼굴이 시뻘게져 있는 저를 보더니 "선생님 일단 진정하시구요"' 하면서 여자분에게 재차 확인 합니다.

    분명히 카드랑 현찰이 들어있었던게 맞느냐 물어보니 그렇다라고 합니다.

    그사이 가까스로 정신줄 잡고 경찰관에게 저의 모든 동선을 설명했습니다.

    어차피 휴대폰 발견 전부터 전화 기다렸던 순간 이후 케이스를 열어본것까지 부스에서 고스란히 CCTV에 기록돼 있을거다

    그러므로 내일 은행에 확인요청을 하면 될것같다고...

    그리고 여자분에게는 제가 이렇게 당당히 말씀드리는 이유는 저는 범죄자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사실이 밝혀 진후 제가 받은 부당함에 대해서 강력하게 어필할 생각이니 각오하시고 내일 보자고.

    서로 경찰관에게 인적 사항을 전하고 다음날인 은행 영업일에 어제 그 경찰관을 대동해서 들어갔습니다.

    여차저차 해서 CCTV 확인을 해주실수 있냐고 경찰관이 설명 하자 담당 직원이 어려운건 아니라고 몇분후 판독실에서 확인을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취했던 모든 행동들이 자세히 나오더군요.

    어떻게 찍혔는지 제가 케이스를 여는 장면에서는 케이스면에 카드로 보이는 부분은 전혀 없더란 겂니다.

    더군다나 보통 케이스 옆면에 지폐를 집어넣잖아요?

    거긴 처다보지도 않았다는거 그러다 갑자기 생각났던게 이 여자분의영상도 한번 보자 싶어 시간대 확인해서 돌려 봤습니다.

    저보다 두시간 정도 먼저 왔더군요.

    영상을 보는데 저, 경찰관, 담당 직원, 여자분 포함 우리 네명은 할말을 잃었습니다.

    영상속 여자는 친구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왠 남자와 같이 들어와서 ATM기 앞에서서 휴대폰에서 카드를 꺼내고 휴대폰만 기기 상단에 놓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몇번 넣다 뺐다 하더니 휴대폰 케이스에서 지폐로 보이는 무언가를 꺼내 남자에게 웃으면서 건내내요.

    남자분은 바로 나감 이때 여자분 낯빛이 흐려지기 시작.

    그러고는 다시 휴대폰을 기기 상단에 올려두고 가방에서 무슨 용지를 꺼내 살펴보더니 카드집어넣고 화면을 누르더니

    종이는 그대로 휴대폰 상단에 포개고 있네요.

    뭔가 바빠서 종이에 가려진 휴대폰 생각을 못한듯 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법인카드 그 카드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왜 많이들 하시잖아요. 목걸이형 카드집.

    네 바로 그겁니다. 카드를 빼자마자 목걸이 카드집에 쓱 집어놓고는 가방추스리고 기기앞 거울 한번 이리저리 처다보고 그대로 나갑니다.

    뭐 이후 상황은 말 않해도 짐작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우시더라구요. 그여자분 예의 그 목걸이 카드집을 걸고서...

    경찰관은 허탈하게 한숨 한번 쉬고 은행직원은 웃음 터지는거 참는것 같고 저는 뭐... 아무 감흥도 없네요.

    어차피 전 아니였으니까 긴장도 뭐도 한것 없고 잘못한거 없으니까.

    그냥 은행 직원하고 경찰관에게 도움 주셔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경찰관이 이후 여자분과는 어떻게 하실거냐 물어보니

    그냥 제가 취할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이말 한마디 하고,

    여자분에게 제가 어떻게 하시길 원하십니까? 하고 묻자 무릎에 얼굴을 묻고 죄송하다고 죄송하다고

    거래처 입출금일이 많아서 정신이 없었노라고 펑펑 우는데 하~ 어쩝니까 저도 직장에 다니는 사람인데...

    이해도 가긴하지만 한편으론 자기 물건을 찾아준 사람에게 그렇게 까지 했어야 했나 싶고,

    그래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일단 경찰관에게 잠간 시간 좀 돼시느냐?

    알고보니 비번이신데 저희 때문에 나오신거더라구요.

    그럼 됐다 그리고 여자분에게 아가씨도 시간 되시냐 하니 된다고 하길래 그럼 내차 탑시다 하고 근처에 보이는 스벅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관에게 뭐 드실래요? 물어보고 여자분도 뭐 드실거냐 뭐 마신다고 하고 그래 그럼 따라오셔. 여자분(?)...

    난 경찰관 마실거랑 당신 마실거 계산할거니까 당신은 내가 마실거 계산해라 이러니까 자기가 다 계산하겠다고... 이러니까

    제가 "당신이 나에게 사는 거는 나의 대한 사과로 받는거고, 내가 경찰관에게 사는거는 나로 인해 일어난 일이니까 내가 사는게 맞는 거고,

    당신에게 사는거는 같은 직장인으로서 힘내라고 사는거다 그러니까 토달지 말고 계산하세요"

    이말을 끝으로 셋이서 오붓하게? 차한잔씩 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걸로 제가 취할수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아!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

    요즘 방송에서 기억력 감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뭐 디지털 치매다라고 까지 말들이 나오던데 모든걸 다 기억하고 사시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삶에 아주 자그마한 여유 정도는 가져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뭐든 빨리빨리가 능사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도 살면서 기억에 남을만한 얘깃거리 하나가 생겼으니 나빴던 감정은 까짓 지워버리죠.

    그리고 나의 선행이 오해와 편견으로 얼룩 졌더라도 선행이 선행이 아닌건 아니니까 가능하면 좋은일은 많이 하며 살아가요.

    분명히 알아 주시는 분은 있더라구요.

    웃고 살아도 모자란 인생 찡그리며 살지는 말자구요 ^^

    지루한 글 읽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끝맺음을 합니다. 늦은저녁 좋은꿈들 꾸세요...
    57 이쯤되면 올라오는 1-70레벨링 가이드 [새창] 2016-04-27 06:56:20 0 삭제
    감사합니다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21 18:19:15 0 삭제
    이렇게 이론이 늘어갑니다.
    55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새창] 2016-04-05 11:17:18 0 삭제
    감사합니다!! 확인할께요 헿
    54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새창] 2016-04-05 09:40:40 0 삭제
    안그래도 수영을 추천 받았는데 제가 출퇴근 하는 쪽에는 수영장이 없네요... 또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만 4~5시간이라서 따로 이동하긴 어려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3 남편이 고속도로에 두고 내린 글 작성자예요. [새창] 2016-02-11 00:32:44 2 삭제
    소설이라고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52 콘크리트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새창] 2016-02-07 09:04:54 0 삭제
    저는 콘크리트라고 생각해요... ㅠㅠ 절대 무너지지않는 지지자들.... 저는 집안어른들이 빨갱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물론 김정은 개객끼!!! 친가나 외가나 부산분들이라 그냥! 무조건! 박ㄹ혜... 잘 하면 ㄹ혜 탓이고 못하면 주변이 못한거고,,,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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