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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암탉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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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1	에어비앤비 이용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새창]	2016-07-08 14:56:30	0	삭제
		저희도 3박4일 예정이예요 인증된 호스트라 괜찮겠죠?? 후기를 일어 빼고는 다 본것같은데 한국인이 다녀간 후기는 없어서 걱정하고 있었어요 ㅎㅎ 그냥 만편히 결제할까봐요
	290	일본 여행의 결과물 [새창]	2016-07-08 14:37:40	0	삭제
		초코송이세요?
	289	부산분들 숙소 위치 조언부탁드립니다! [새창]	2016-07-08 14:37:08	0	삭제
		서면에 한표드려용 서면에서 감천가는게 좀 빡실것 같지만 서면이 중심이라 지하철 버스 타고다니시기 좋아요~
	288	부산 여행 볼만한 곳 [새창]	2016-07-08 14:34:39	0	삭제
		도착하는 터미널이 사상터미널이신지 노포동이신지요 그거에 따라서 1박2일이면 루트가 달라져요ㅎㅎ
	287	에어비앤비 이용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새창]	2016-07-08 14:29:21	0	삭제
		호스트에게 아기와 함께할 예정이라는것도 얘기하고 아기와 함께 묵기엔 좋은 조건이었어요 대화해보니 좋은 사람같더라구요 근데 사실 문자몇번으로 좋은호스트인지는 알 수가 없으니^^; 슈퍼호스트인가? 인증된 호스트? 그런분의 집으로 선택을 했는데 괜찮았으면 좋겠어요
	286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4:23:49	21	삭제
		마저하면 큰일나요 저 정말 상세하게 잘 표현할 자신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엄ㅡㅡ)
	285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3:38:51	25	삭제
		육덕진몸에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대기하고 있었음 멀리서 오시는 우리 대절 버스가 결혼식 30분전에도 도착하지 않는거임 사실 그때 완전 황금연휴라 대한민국 고속도로가 다 주차장이었다고함 전날 먼저 올라와서 샵에서 메컵을 받은 엄마홀로 식장입구에서 손님을 맞이하심 아빠와 다른 친인척들은 대절 버스에서 아마 난리가 났을거임 이러다 결혼식 도착 못하겠다 생각하셨다고함 결혼식 시작 20분전에 버스는 무사히 도착하고 아빠는 버스안에서 미용실하시는 아빠 동창분의 메이컵을 받으셨는짘ㅋㅋ 얼굴이 허옇게 떠서 오셨음 어휴.. 지금 사진으로 봐도 좀 그건 아님.. 나보다 더 화장을 하신것 같은 느낌.. 그뒤에 엄마한테 아주 한소리를 들으심 그아줌마는 뭐하는 아줌마냐며 엄마가 뭐라하셨음 세상세상에 결혼식날 그렇게 정신이 없는줄은 몰랐는데 별로 기억이 안남 집에서 새벽같이 강남에 샵으로 가서 세시간헤어메컵받고 식장으로 가서 대기실에서 돌아가며 사진을찍고 대절버스도착하고 마음이 놓이고 입장준비하고 식이 진행되는 동안에 내 머릿속에는 아..빨리..끝나라.. 그리고 난 눈물이 너무 많아서 세상처음보는분 결혼식가서도 움 드라마보고 움 한해마무리하는 시상식 같은곳에 여배우가 울면 따라움 이렇게 눈물이 많아서 나는 식을 진행하는동안 엄빠를 쳐다보지 않음 결국 부모님께 인사드릴때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고 나도 터져서 울었지만 내가 생각했던거보다는 추하게 울지 않은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추리링이 나에게 축가를 불러주는데 한달동안 연습했으면서 중간에 가사까먹으셔서 다 말아드심 하객들이 웃고 난리도 아니었음ㅋㅋ 그래도 불러줘서 넘나 고마워서 귀여움 폐백하는데 와 이러다 나 죽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음 머리와 옷이 너무 무거웠었고 대추랑 밤을 받아내고 하하,, 하하...웃으면서도 얼른끝나라... 식사하는 자리에 테이블 하나하나 돌면서 인사드리고 나의 결혼식이 끝이났음 대절버스로 돌아가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보니 슬플만도 한데 와!!!!!!!!!드디어 끝!!! 엄마아빠!!조심히가요!!!!ㅎ헤헤헤헤헤 나빨리쉬고시펑ㅋㅋㅋ배고팡..ㅋㅋ 을 하며 웃으며 보내드렸음 그날 정말 죄송했음 왜냐면 새벽6시에 출발해서 오후2시30분까지 차에타서오시고 오후4시30분에 출발해서 새벽3시에 도착하셨다고함... 그 황금연휴에 결혼식을 잡은 나는 그때 참석한 분들을 그 뒤로 만날때마다 그 얘기를 하심 그래서 매번 죄송해요 유유..... 무슨날을 골라도 그런날을 골랐을까여... 제가 죄인이여..하는 심정으로 살고있음 다음날 신혼여행이 잡혀있어서 우리는 서울시청앞 프라@호텔에서 묵음 첫날밤이 첫날밤이 아니기에 11살 많으신 우리 어르신은 씻고 코골고 주무심 ^^ 피곤했는지 여느때와 같이 10시전에 취침하셨음 나는 결혼식이 끝난 허무함+난이제유부인가 +신혼여행설렘 등으로 호텔을 나와 약국가서 안챙긴 비상약을 구매하고 한바퀴를 돌고 들어옴 아무것도 모르고 자고있는 추리링을 보는데 뭔가 짠함 아무리 동안이라고 하지만 잘때 사람 얼굴을 보면 표정이 없이 근육이 다 풀려있으니 제나이가 보이는거임 어휴..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제나이로 보이면 어쩌라는.. 되돌릴수없는데...하..아저씨 이 아저씨를 이제 내가 모시고 살아야.. 혹시 간병인이 필요해서 날 선택했을까 그래..한없이 튕겨튕기는 나를 계속해서 잡아주며 결혼에 골인하느라 추리링도 힘들었을거임 그런 생각을 하며 얼굴을 쓰담쓰담 하는데 자는데 얼굴만져서 그런지 내손을 툭 치고 뒤돌아 눕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ㅗ 진짜 빡쳤음 늙어서 구제해줬더니 결혼식끝났다고 지금 나를 찬밥신세 취급하는거임?!!!!! 헐 왠열 겁나 자존심상했음!! 그래서 자고있던 추리링을 그날 내가 덥침 ??????? 자존심이 상한거와 덥친거와 별상관없지만 ㅋㅋㅋㅋㅋㅋ 추리링은 낮이밤져 나는 낮져밤이 요즘에도 간혼 잠이 안오면 그냥 덥침 그러면 추리링은 앙~~뭐양ㅋㅋ하며 사실 자기는 내가 이렇게 덥치는날 굉장히 좋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결혼식 첫날밤은 끝이남
	284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3:10:30	8	삭제
		저도 글쓰면서 돌이켜보니 다 설계인것 같아요 넘나 계획적인것.....
	283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1:11:06	22	삭제
		신혼집에 가전과 가구를 채워넣기 시작했다 나는 부모님께 '아~나는 서른넘어서 내 돈 다벌어서 내가 알아서 결혼할테니까 걱정마러~' 하면서 얘기를 했었는데 개뿔 카드값밀린게 없는게 감사한정도의 재정상태라 엄빠에게 좀 죄송했다 그리고 내 위로 오빠도 있는데 오빠보다 먼저 결혼준비를 하는게 좀 내 입장에는 눈치가 보였다 엄마가 말하길 '니평생 언제 이렇게 돈써보겠냐 너 이제 결혼하면 돈 허투로 못쓴다 빨리 사회에 나가서 독립한다고 아등바등 서울나가서 혼자 사는거 안쓰럽고 그냥 내려와서 같이 살자고 하고싶은데 니가 좋아하는거 하니까 그냥 지켜보고 있었다 사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사라 내가 이렇게 말해도 너는 이거따져보고 저거따져보고 살것 다 안다 내가 딸 잘키웠거든 ' 하시며 결혼자금을 주셨다 아마 당연히 오빠가 먼저 결혼할거라고 예상하고 모으신돈을 주신것 같다 신혼집은 클리어 결혼식날짜도 정하지 않았다 나는 뭐 바라던 결혼식이 있었다거나 꼭 호텔에서 해야한다거나 뭐 그런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없었기에 그냥 뭐 돌아보고 아무데나 하지 생각했다;; 추리링부모님께서 @@이 강남쪽에서 살았으니 강남쪽에서 결혼을 하고싶거나 호텔예식을 하고싶거나 그러진 않니 하셔서 저 그런거 상관없는데욯ㅎㅎ 적당한곳에 괜찮은 날짜 비어있으면 그날로 하는게 어떻냐고 말씀드렸다 좋은날을 받거나 이런문화를 양가모두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개의치 않았음 추리링이 자기학교교우회관에서 해도 되냐고 물음 나는 거기서 하면 저렴해? 근데 교우회관 혹시 너무 낙후된거아니야..? 나 아무리 결혼식 로망이 없다고 해도 80년대 웨딩홀느낌은 안된다 생각하고 교우회관을 방문했은데 왠열ㅋㅋㅋㅋㅋ 그냥 이상하지도 않고 확 좋지도않고 심플하고 그냥저냥 괜찮고 가능 날짜를 보니 대단히 럭키하게 5월의 신부가 될 수 있었음 결혼전 신혼집에서의 추리링과 나의 생활은 벌써 신혼부부였음 나는 추리링보다 퇴근이 늦는날이 많았음 추리링이 퇴근하고 청소하고 씻고있으면 내가 집에 들어오는 그런 패턴이었음 결혼전이지만 우리부모님께도 더이상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음 그전에는 추리링과 밥먹고 있다고 하면 엄마가 그래~집에 빨리들어가라~ 늘 말씀하셨는데 집에서 뭐 만들어먹었고 설거지 해야한다 홍홍홍 이렇게 말을 할 수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추리링과는 온갖 애정행각을 이방?저방?..........돌아다니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애정행각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주변사람들은 멘붕에 빠졌음 일단 보스는 ??????내가 둘이 엮어준거 알지 않느냐 대단하다 결혼이라니 나보다 한참 어린게 나보다 먼저 결혼? 너무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고 ㅎㅎ 완전친한친구들은 다 상황을 알고 있었지만 조금 먼 관계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결혼+나의어린나이 +남편과의 나이차이 를 듣지마자 어머 임신했구나! 혹은 남편이 뭐하는사람이야? 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음 그중 혹시 혼수가 배에? 임신?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는데 나도 그럤던것 같다 나이차이 많이 나보이는 커플을 보면 와 누가 돈이 많아보네 키키키키키 혹은 속도위반인가봐 어머어머 이랬으니까 그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게 뭐 당연할 수도 있는것 같았음 왜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리링을 만나고 나는 몸무게가 한 7키로정도 쪘음 그렇게 돌아다니며 맛있는거 먹으러 다녔으니 ... 살이찐 내 모습을 보고 '추리링 나 살많이쪘지여 헐 어떡함 ㅠㅠㅠ나완전다임신한줄 알겠다...' 하면 추리링은 늘 '육덕지고 좋음!!!!!!' 이라고 말했음 나는 육덕지다는 말이 싫음!!! 넘나싫음!!!!!!!!그래서 옆에서 추리링이 육덕육덕 거리면 패고싶었음 그렇게 나는 육덕육덕진몸으로 5월의 신부가되었음 11살차이의 남편과 어버버 하며 추리링의 짜여진 판에 제대로 걸려 뭣모르는 어린 나이에 결혼에 골인하였음
	282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0:45:54	20	삭제
		엄마아빠의 말을 듣고 난 후 추리링에게 며칠동안 나의 의사를 조금씩 밝히고 있었음 그래요!결정했어요!우리결혼해요! 는 아니었다 내 결정을 말하는게 좀 ㅎㅎㅎ뭐라해야할까 ㄱ랬!!!결심했쒀!!이게 좀 웃기니까.. 예를들어 피터@보고있으면 추리링이 또 저기 전세글봐봐 하면 그래 하면서 본다거나 ㅋㅋ헤헤 오빠네부모님이랑 식사할까? 이런식으로 내 생각을 던졌음 추리링도 자연스레 눈치를 채고 결혼준비를 시작한것 같음 순서가 완전 뒤바꼈지만 내 월세계약이 끝나가는 관계로 우리가 살 집부터 알아보는게 순서였음 감사하게도 우리둘은 평일에 일을 하니 추리링부모님께서 우리둘이 살기에 적당한 곳을 알아보시고 추리링에게 얘기하셨음 나는 오늘 집을 보신줄도 몰랐는데 추리링이 말해주는거임 두분이서 @@동에@@아파트에 두개정도 보신것같다 이정도면 적당할것 같은데 너 퇴근하면 나랑같이가서 보라시더라 라고 하는거임 근데 나는 처음에 드는 생각이 그래..평일에 알아봐주시는거 감사하지.. 근데 내가 살집 내가 고르고싶은데....주말에.. 생각했지만 두개를 봐놓으셨다고 하니 가서 집을 봤는데 어머 세상에나마상에나 둘이살기 딱좋고 내맘에꼭드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리링에게도 내가돌아보고싶다 라는 뉘앙스를 표하고 투덜거리면서 집을 보러갔는데 왠열 옥색이었던곳을 지금 사는신혼부부가 흰색으로 다 칠해놔서 나는 깔끔함에 마음에 들어버린것이다 자취를 하며 몇번의 이사 경력으로 수압, 화장실 물세는거없나, 콘센트들의상태 벽지 장판의 정도 곰팡이 등등 매의눈으로 확인후 그렇게 신혼집을 클리어함^^ 그래도 이사하기 전 상견례를 해야할것 같아서 상견례를 하던날 우리부모님은 서울로 올라오셨고 양가 부모님 모두 술을 하지 못하시는관계로 사이다로 짠을 하며 탐색전을 하신것 같다 원래 상견례에서 결혼날짜나 예물 예단의 정도 뭐 그런거를 정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말을 오가진 않았다 그 뒤 나는 이사를 하였고 자취를 하던곳에서 버릴건 버리고 내 물건을 신혼집에 먼저 넣었다 몇달동안 추리링과 내 자취방에서 거의 같이 살다시피 했는데 또 '신혼집'이라는 곳에서 둘이 있으니 느낌이 이상한거 아니겠는가
	281	9살차이 남편 연애했던 이야기 [새창]	2016-07-08 10:13:02	25	삭제
		저희 남편 이종카페에서 와이파이가 어려서 피곤하다 뭐 이런 글 쓰고 있을수도 있어요 죽여버려야지
	280	9살차이 남편 결혼하는 이야기 [새창]	2016-07-08 10:09:14	13	삭제
		어..저 실시간으로 쓰진못할것같아요 기다리지마시고...오늘저녁 자기전에 한번 들어와보시는것이 어떨까요
	279	9살차이 남편 연애했던 이야기 [새창]	2016-07-08 09:35:12	4	삭제
		http://todayhumor.com/?wedlock_3000 여기염
	278	9살차이 남편 연애했던 이야기 [새창]	2016-07-08 07:37:48	14	삭제
		추리링이 일곱시에 출근하시는지라 배웅했어요 ㅎㅎ 나..나머지 글을 쓸지말지 생각하고 있는데 기다리시면 어떡해여....
	277	9살차이 남편 연애했던 이야기 [새창]	2016-07-08 07:08:51	20	삭제
		어우!! 홍은동님의 딸이 저처럼 자라면 절대안됩니다!!!!!!아침부터 너무 놀라 댛글을달아요 ㅎㅎ그런안될소리를!!!!!! 뭔가 이것저것 자르고 쓸것만 쓰니 뭔가 굉장히 아름답게 미화가되어 마냥좋게망 보일 수 있는것같어요 무튼 따님은 저처럼 자라면 안됩니다 (단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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