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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40	[19금] 결혼했는데 [새창]	2011-12-06 20:57:25	0	삭제
		너무 피곤해도 몽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면 '싸겠다' 라고 하는 겁니다.
	139	[19금] 결혼했는데 [새창]	2011-12-06 20:57:25	0	삭제
		너무 피곤해도 몽정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힘들면 '싸겠다' 라고 하는 겁니다.
	138	역시 코스프레는 양덕 ♡ [새창]	2011-12-06 19:49:40	0	삭제
		좋다.
	137	역시 코스프레는 양덕 ♡ [새창]	2011-12-06 19:49:40	2	삭제
		좋다.
	136	[bgm]외로움죽음 [새창]	2011-12-06 19:08:27	0	삭제
		재밌다
	135	[bgm]외로움죽음 [새창]	2011-12-06 19:08:27	0	삭제
		재밌다
	134	무기추천좀 ㅠㅠ [새창]	2011-12-06 17:42:27	0	삭제
		서포트시면 M27 IAR이 장맛입니다. 미해병대가 왜 무기를 바꿨는지 이해할 수 있어요.
	133	[브금] 오빠의 택배.jpg [새창]	2011-12-06 16:09:29	0	삭제
		미친년
	132	홍진호 고향행성 발견 [새창]	2011-12-06 14:26:46	1	삭제
		칠리콩까르네
	131	홍진호 고향행성 발견 [새창]	2011-12-06 14:26:46	6	삭제
		칠리콩까르네
	130	홍진호 고향행성 발견 [새창]	2011-12-06 14:26:40	1	삭제
		칠리콩까르네
	129	홍진호 고향행성 발견 [새창]	2011-12-06 14:26:40	6	삭제
		칠리콩까르네
	128	[MBGM] عزيزتي الله يسم [새창]	2011-12-05 03:17:58	0	삭제
		하나님의 이름 오 도와주소서
	127	[MBGM] عزيزتي الله يسم [새창]	2011-12-05 03:17:58	1	삭제
		하나님의 이름 오 도와주소서
	126	이상한 곳에 똥싸본 경험으로 베오베 가자 [새창]	2011-12-05 03:12:48	10	삭제
		국민학교 4학년 때였다. 당시 우리집은 아파트 15층이었고, 복도식에다가 맨 끝이었다. 복도식 인지라 복도 중간에 층을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가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1층에 있어본 적이 없다. 그날은 하교하면서 가죽피리로 행진곡을 연주할 수밖에 없었다. 쌀쌀한 가을날, 두꺼운 면바지를 입고, 나는 그렇게 가죽피리를 연주하면서 종종걸음으로 하교하고 있었다. 15층 우리집은 에베레스트만큼 높이 느껴졌다. 걸어서 5분 거리인 학교까지 괄약근에 힘을 빡 주고 종종걸음 걷기를 10분. 드디어 엘리베이터 앞에 섰다. 나는 안심하고 고생한 괄약근을 다독이고 있었다. 하지만 국민학교 4학년, 11살 괄약근에겐 가혹한 10분이었으리라. 잠깐 방심한 사이, 순간 암탉이 알을 낳듯 알맹이가 내 왼쪽 다리를 스치는 것이 느껴졌고, 바닥을 보니 주먹 크기의 변이 내 발 옆에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뒤도 안돌아보고 경비아저씨께서 쓰시던 화장실로 들어갔다. 바지를 내리고 격정의 시간을 보낸 후, 밖으로 나왔는데 마침 옆에서 청소 아주머니께서 바닥을 쓸고 계셨던 것이다. 아주머니께서는 분명히 치우고 지나갔는데 웬 변이 있다고 이상하게 여기시며 경비아저씨를 불러 여기 좀 보라고, 이렇게 큰 것이 개변일리가 없다 하셨다.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국딩이 지을 수 있는 혐오스런 눈빛을 보내며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그 때 아주머니께서 어찌나 큰 소리로 말씀하시던지, 그 주변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던 다른 사람들도 다 혐오스러워 했다. 그리고 이게 무슨 귀신이 곡할 노릇이냐며 놀라워 했다. 나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변이 다리를 훑고 지나간 자리를 보고는 바로 씻고 지금까지 모든 것을 비밀로 하고 있었다. 이제와서 밝혀봅니다. 아주머니 그 때 그 변은 제 변입니다. 죄송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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