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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6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3:06:07	3	삭제
		광무헌법에 대해서는 말할 게 없지요. 다른 역사적 평가를 내릴 부분도 없을 지경이니, 광무헌법 자체만 보아도 과연 고종이 개혁의 의지가 있었나, 의문이 드니까요. ............. 하긴, 사실 법학전공자로서, 그 나라의 국체와 정체성을 결정하는 헌법이 저 따위였던 걸 보면, 나라가 망할 법도 하다 싶지만, 고종에 대한 변명이랄까, 대한제국 시절의 법제와 훈령을 보시면, 나라가 망할 지경은 아니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굳이 지금의 기준으로 따지자면, 저건 헌법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의 헌법이지요.... 전제왕권에 대한 규정을 빼고는 정치,사회,경제,문화,기본권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으니, 어쩌면 왕실규범 정도의 수준인데..... 모르겠습니다. 지식이 일천하여, 더이상 말씀들에 끼어들지도 못하겠네요...
	95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3:00:21	2	삭제
		근데 댓글마다 반대 누르는 거 누구임? -_-
	94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3:00:21	2	삭제
		근데 댓글마다 반대 누르는 거 누구임? -_-
	93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58:59	1	삭제
		조선왕조실록의 고종편은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이왕가실록으로 축소되어 나왔고. 그마저도 별 내용도 없지요...
	92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58:59	1	삭제
		조선왕조실록의 고종편은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이왕가실록으로 축소되어 나왔고. 그마저도 별 내용도 없지요...
	91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50:52	1	삭제
		나라가 망하는 바람에, 고종에 대해서는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이왕가실록이 남았을 뿐, 조선왕조실록같은 객관적 사료가 없으니, 고종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건 어쩌면 당연하겠죠.... 결과를 보고 과정을 평가하는 객관적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고, 과정을 통해 결과를 용납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수 있고, 의견이 갈리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흥미롭지 않나 싶어요. 고종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어쩌면 영원한 미제로 남을 테니까요. 답변 달아주셔서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역사가 이래서 좋아요...^^ 역사학도는 아니지만,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90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50:52	1	삭제
		나라가 망하는 바람에, 고종에 대해서는 조선총독부가 편찬한 이왕가실록이 남았을 뿐, 조선왕조실록같은 객관적 사료가 없으니, 고종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건 어쩌면 당연하겠죠.... 결과를 보고 과정을 평가하는 객관적이라 생각하는 이도 있고, 과정을 통해 결과를 용납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수 있고, 의견이 갈리는 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래서 흥미롭지 않나 싶어요. 고종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어쩌면 영원한 미제로 남을 테니까요. 답변 달아주셔서 모든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역사가 이래서 좋아요...^^ 역사학도는 아니지만,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89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43:22	2	삭제
		대한제국의 훈령에는 민에게 남녀평등을 강력하게 시행하라는 경고의 훈령도 있고, 사법체재가 완비된 이상, 범죄자에 대해 지방에서 개별적으로 처벌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훈령도 있고, 동학도들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사면을 한 이상, 더이상 동학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지방에서 별개로 죄과를 묻지 말라는 훈령도 있고, 조속히 각 지방마다 학교를 설립하여 국어와 역사를 교육시키라는 훈령도 있고, 그 학교에서 신분에 따른 차별이 있다고 상소가 올라오기에, 결코 신분차별 없이 모든 아동에게 동등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를 일절 받지 말고, 그 결과를 중앙정부에 보고하라는 훈령도 있고,... 대한제국의 개혁노력에 대해 정말 알고 싶으시면, 한 번 대한제국 훈령집을 찾아보세요... 그럼 생각이 좀 틀려지실 겁니다... 고종이 정말 그렇게 무능한 왕이었나에 대해....
	88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43:22	1	삭제
		대한제국의 훈령에는 민에게 남녀평등을 강력하게 시행하라는 경고의 훈령도 있고, 사법체재가 완비된 이상, 범죄자에 대해 지방에서 개별적으로 처벌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훈령도 있고, 동학도들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사면을 한 이상, 더이상 동학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지방에서 별개로 죄과를 묻지 말라는 훈령도 있고, 조속히 각 지방마다 학교를 설립하여 국어와 역사를 교육시키라는 훈령도 있고, 그 학교에서 신분에 따른 차별이 있다고 상소가 올라오기에, 결코 신분차별 없이 모든 아동에게 동등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비를 일절 받지 말고, 그 결과를 중앙정부에 보고하라는 훈령도 있고,... 대한제국의 개혁노력에 대해 정말 알고 싶으시면, 한 번 대한제국 훈령집을 찾아보세요... 그럼 생각이 좀 틀려지실 겁니다... 고종이 정말 그렇게 무능한 왕이었나에 대해....
	87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35:27	3	삭제
		왕권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상태에서 민비의 외척이야말로 고종의 왕권을 안정시켜주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세력이었으니, 무슨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요... "개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있어서, 지금의 기준으로 잘잘못을 따지는 게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그 오랜 역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고종 개인은, 앞으로 나아가려 했던 군주라 생각합니다만.
	86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35:27	2	삭제
		왕권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상태에서 민비의 외척이야말로 고종의 왕권을 안정시켜주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세력이었으니, 무슨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요... "개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에 있어서, 지금의 기준으로 잘잘못을 따지는 게 옳은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전 오히려, 그 오랜 역사의 정체에도 불구하고 고종 개인은, 앞으로 나아가려 했던 군주라 생각합니다만.
	85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30:55	3	삭제
		법학 전공자로서, 저는 당시의 체제와 가치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법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대한제국 훈령 등에 관심 있으신 분은 구글링 해 보세요. 많이 나옵니다.. 중앙일보라 죄송합니다만, 링크 하나 걸께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051011&ctg=10 이외에도 대한제국의 훈령, 사법재판에 대한 기록들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사료들도 한 번 찾아보시면, 생각이 좀 바뀌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84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30:55	1	삭제
		법학 전공자로서, 저는 당시의 체제와 가치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법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대한제국 훈령 등에 관심 있으신 분은 구글링 해 보세요. 많이 나옵니다.. 중앙일보라 죄송합니다만, 링크 하나 걸께요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051011&ctg=10 이외에도 대한제국의 훈령, 사법재판에 대한 기록들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사료들도 한 번 찾아보시면, 생각이 좀 바뀌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83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26:07	1	삭제
		조금 웃기는 가정이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가 고종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사실상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왕권 자체, 즉 당시로서는 체제 자체에 대한 위협은 말할 것도 없고, 밀려드는 외세(말로는 외세지만, 사실 합법적 절차를 거쳐 들어오고 있었으니, 왕으로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나 싶었어요) 대한제국 훈령 등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전공이 역사는 아니지만, 법학이기에, 대한제국의 훈령, 법령등은 많이 보았습니다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왕조국가라 해서 왕의 결단으로만 이루어지는 정치 시스템은 아니지요. 내각(의정부)과 지방에서 올라오는 문제들에 대해 왕은 결재를 하고 훈령으로 반포되는 시스템이지요... 대한제국의 훈령들을 보면, 오히려 고종이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저항을 했다고 느낍니다만... 동학혁명 주동자들에 대한 처리조차도, 고종이 대신들과 지방의 상소, 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사면을 했습니다. 결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형된 것은 주동자들 선에서 마무리되었죠... 사실상 왕조국가에서는 체재를 위협하는 반란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역사관에서 보면, 기이하다 여겨질 정도로 광범위하고 관대한 사면이었죠.... 고종이 정말 그렇게 비난만 받아야 하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권이 넘어가고 나서도 망명을 시도했던 점이나, 광범위한 자금을 독일로 빼돌려, 독립자금으로 쓰려 했던 점, 과연 정말 고종이, 그렇게 무능한 왕이었는지.....저는 의문이 듭니다...
	82	대한제국의 근대화의 진실, [새창]	2012-05-06 12:26:07	2	삭제
		조금 웃기는 가정이지만, 가끔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가 고종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할까.... 사실상 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왕권 자체, 즉 당시로서는 체제 자체에 대한 위협은 말할 것도 없고, 밀려드는 외세(말로는 외세지만, 사실 합법적 절차를 거쳐 들어오고 있었으니, 왕으로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나 싶었어요) 대한제국 훈령 등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제가 전공이 역사는 아니지만, 법학이기에, 대한제국의 훈령, 법령등은 많이 보았습니다만, 생각하시는 것처럼, 왕조국가라 해서 왕의 결단으로만 이루어지는 정치 시스템은 아니지요. 내각(의정부)과 지방에서 올라오는 문제들에 대해 왕은 결재를 하고 훈령으로 반포되는 시스템이지요... 대한제국의 훈령들을 보면, 오히려 고종이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저항을 했다고 느낍니다만... 동학혁명 주동자들에 대한 처리조차도, 고종이 대신들과 지방의 상소, 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사면을 했습니다. 결국 중앙정부 차원에서 처형된 것은 주동자들 선에서 마무리되었죠... 사실상 왕조국가에서는 체재를 위협하는 반란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의 역사관에서 보면, 기이하다 여겨질 정도로 광범위하고 관대한 사면이었죠.... 고종이 정말 그렇게 비난만 받아야 하는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국권이 넘어가고 나서도 망명을 시도했던 점이나, 광범위한 자금을 독일로 빼돌려, 독립자금으로 쓰려 했던 점, 과연 정말 고종이, 그렇게 무능한 왕이었는지.....저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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