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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정복왕간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9-23
    방문 : 22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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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복왕간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6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이책을 아시는지요 [새창] 2012-11-29 17:33:50 0 삭제
    의학에서 부작용 없는 치료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환자에게 시행했을 시 효과와 부작용의 이해득실을 따져, 이득이 현저히 높으면 시행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하는거죠. 위 책이 주장하는 바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구더기 무서우니 장 담그지 말자."가 되겠습니다.
    315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이책을 아시는지요 [새창] 2012-11-29 17:24:58 2 삭제
    저도 서점에서 대충 훑어봤는데, 대부분이 근거없는 루머입니다. 게다가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국민건강에 위해를 가할수도 있는 내용들이에요.

    윗분들이 예방접종을 예로 드셔서 저도 한마디 보태자면, 예방접종에선 "집단면역"이란 개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A라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이 평균적으로 5명을 감염시킬수 있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집단의 예방접종률이 90%라면 감염자와 접촉했을 때 통계적으로 10명중 한명만 감염된다는 소리겠죠? 따라서 A라는 전염병에 한 사람이 감염됐을 경우 평균적으로 0.5명의 감염자를 탄생시킵니다. 다시말해 세대를 거듭할수록 감염자 수가 점점 줄어들어서 마침내 집단내에서 질병 자체를 없애버릴 수 있다는 개념이죠. 유명한 예가 바로 천연두입니다. WHO에서 더 이상 천연두는 없다라고 선언할 수 있었던게 바로 예방접종 덕분이에요.

    그런데 책 내용을 비판없이 받아들인 부모들이 예방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없어졌다고 생각한 질병이 다시 집단 내에서 유행하는 사태가 생겨버릴수도 있어요. 실제로 그런 부모들이 조금씩 늘고있답니다...걱정이네요.
    314 간수치좀 봐주세여!! [새창] 2012-11-28 00:17:54 0 삭제
    헐...그 새 pueril님 댓글 다셨네요;;
    남이 볼까 무서워 후딱 지웠는데 이럴수가...
    313 간수치좀 봐주세여!! [새창] 2012-11-28 00:17:16 0 삭제
    뭔가 맘에 걸려서 다시 찾아보니 ALP 상승에서 alcohol이 없었네요;;
    쪽팔리기 전에 댓글 지우고 다쉬...

    글쎄요...가능한 질환의 범위가 굉장히 넓네요;;
    V/S나 LFT(특히 r-GT), lipid profile, bilirubin 등의 정보가 좀 더 필요합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수치를 하나하나 설명해드리자면,
    OT/PT는 잘 아시다시피 hepatocyte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증가합니다.
    ALP는 간질환의 경우, cholestasis, abscess, tumor 등에서 증가합니다...만...
    간 뿐 아니라 골질환, 임신 등에서도 증가하기 때문에, r-GT 없이는 origin을 파악하기 힘들어요.
    T-chol. 역시 증가한 수치가 LDL이냐, TG냐에 따라서 원인이 다르기때문에 위 정보만으론 판단하기 힘드네요.

    굳이 끼워맞춰보자면,
    r-GT가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둘 다 cholestatic한 상황인것 같긴 한데, 차이는 hypercholesterolemia의 유무네요.
    OT/PT가 그리 높지 않은걸로 봐서 cholangitis까진 가지 않은 것 같지만...
    1번은 cholesterol stone, 2번은 pigmented stone이려나...?
    급 자신감이 없어졌음...
    312 심사평가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새창] 2012-11-26 13:23:15 4 삭제
    http://m.bbs3.agora.media.daum.net/gaia/do/mobile/story/read?bbsId=S102&articleId=550491
    다음 아고라에 어떤 분이 건보공단 비리자료 모아서 올렸더니 이사장이 고발했답니다 ㅋㅋㅋ
    역관광 당할수 있는 고소가 아니라 익명 뒤에 숨어서 고발을 했어요 ㅋㅋ
    명불허전 MB정권이라 해야하나...
    저딴 놈들을 고위공무원이라고 앉혀놓은 대한민국, 참 비리공화국이란 별명이 어울린다, 그쵸?
    311 심사평가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새창] 2012-11-26 12:55:30 12 삭제
    빠뜨린 말...
    위 리플처럼 최선의 치료를 못하도록 막아놓고, 의사가 최선의 치료를 하다 삭감당하면 부당청구, 과다치료로 매도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은 아, 의사는 개새끼구나...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치료 순응도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오죠.

    허위청구도 문제가 많아요.
    어느 날, 환자에게 심평원에서 전화가 옵니다.
    "모년 모월 모일에 어디서 진료받으셨나요?"
    환자가 천재가 아닌 이상 저걸 기억한다는게 이상한거죠-_-;
    그래서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하면 그 즉시 의사는 허위청구를 한게 됩니다, 씨발 ㅋㅋㅋ
    물론 실제로 허위청구를 한 사례가 없진 않지만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결국 심평원의 역할은 자신들의 성과급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의 치료를 막고
    환자와 의사 사이를 이간질시키며
    무고한 의사를 범죄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설립취지와는 관계없이 의료계의 암적존재가 된 심평원은 더 이상 가만 놔두면 안됩니다.
    310 심사평가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소 [새창] 2012-11-26 12:45:49 14 삭제
    여러분이 알아두셔야 할 건, 이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겁니다-_-;;
    - 병 키우는 백혈병 약 보험기준
    - 내시경 클립 개수제한(출혈정도와 상관없이 제한, 본인부담도 불법)
    - 골다공증약 평생 1년만 보험적용
    - 고혈압약 보험기준 140/90으로 상향(120/80 이상부터 심질환 위험 급상승)
    - 알러지 치료에 최신치료 사용불가(본인부담 불법)
    - 물리치료 주 3회만 보험적용
    ...등등 일선에서 최선의 치료를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는게 심평원입니다.

    의사가 심평원에 전화하면 "선생님 판단하시기에 필요한 치료를 해주세요."
    환자가 심평원에 전화하면 "네, 보험 됩니다^^"
    이래놓고 소신껏 진료하면 삭감, 삭감, 삭감...
    이러면서 삭감 이유와 근거를 물어보면 밝힐 수 없답니다 ㅋㅋ
    국회에서도 여러번 지적당했지만 고칠 생각도 없습니다 ㅋㅋ

    삭감사례도 같은 약인데도 지역별로, 환자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정확한 기준 없이 자기들 꼴리는대로 삭감한다는거죠.
    그러다보니 요샌 개원가 원장님들중엔 약 써도 삭감 없다는 대답을 서면으로 받도록 환자에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만 해도 골다공증 고시 관련 불만있는 환자들은 전부 심평원으로 전화하도록 했더니, 선생님, 이러지 말아주시라고 전화오더군요...개새끼들...
    아무튼 일반인들은 모르는 의료계의 암적존재가 바로 심평원이라는걸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309 아..결국 전 어그로종자였네요. [새창] 2012-11-25 22:26:04 0 삭제
    어이쿠, 의료게 대표 어그로종자 53님 오셨네요, 풍악을 울려라!!
    병신이 논리에 밀려 궤변으로 갔다가 버로우 탔으면 얌전히 꺼지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걸까요 ㅋㅋ
    308 문재인후보의 의료비100만원 상한제(사실상의 무상의료)에 대해 [새창] 2012-11-23 17:13:31 0 삭제
    헐...의료개혁에 반대한다니요;;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개혁을 위해서 투쟁 준비중인데 뭔소립니까;;
    그리고 국민부담이고 정부부담이고 결국은 국민의 세금이에요.
    기업에게 어느정도 부담시킨다 해도 한계가 있어요.
    307 문재인 후보의 의료비 상한제(사실상의 무상의료)에 대해서... [새창] 2012-11-23 15:22:47 1 삭제
    의사들 중 비도덕적인 일부가 있다는건 부정할 수 없지만, 대부분 사명감을 가지고 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리 사명감이 있다고 해도 진료 하나하나에 간섭을 받고, 부당하게 내 밥그릇을 뺏기는데 성자가 아닌 이상 그걸 참을 순 없죠.
    의사가 원하는건 적어도 소신진료를 하면 어느정도의 수익을 보장받는 정도의 원가보전율,
    환자에게 교과서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환경(현재 심평원의 지침대로 진료하면, 대부분 환자의 병을 키우게 됩니다.),
    환자 개개인에게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진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입니다.
    ...근데 문재인후보 공약 살펴보다가 이게 왜 나왔지...?
    306 문재인 후보의 의료비 상한제(사실상의 무상의료)에 대해서... [새창] 2012-11-23 15:17:07 1 삭제
    호골//더 이상 댓글이 안달릴 줄 알았는데 달아주시다니...
    님 말대로 보복부가 "진심으로" 공공의료를 걱정한다면 공공의료기관을 확충하고 공공의사를 정당하게 고용해야 합니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게 문제지요.
    보건소 지어놓고 졸업하는 의사들만 "싸게 부려먹으려고" 할 뿐, 미어터지는 개원의를 흡수할 생각이 전혀 없어요.
    의사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계약직 공무원"입니다.
    페이도 쌀 뿐 더러, 해마다 계약을 갱신하기때문에 호봉도 안오르고 연금도 없지요.
    그래놓고는 의사가 탐욕스러워서 공공의료에 관심이 없다고 비난합니다.
    의사 수 부족하다고 언플해대는것도 "싼 값에 부려먹고싶어서" 의대 졸업생을 늘리려는거지요.
    305 아..결국 전 어그로종자였네요. [새창] 2012-11-23 12:33:48 0 삭제
    음...제 의견은 이미 글로 남겼어요. 밑에 문재인 후보 무상의료 관해서 남긴 글 마지막에 사견을 밝혔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고견 부탁드립니다.
    304 아..결국 전 어그로종자였네요. [새창] 2012-11-23 12:28:32 0 삭제
    네, 맞는 말씀입니다. 최대한 냉정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가끔씩 빡치는걸 도저히 참기가 힘드네요ㅠ 뭔가 논리적으로 반박당하면 기분이라도 안나쁠텐데 무조건 "의사는 개새끼다"를 전제로 깔고가는 분들이 꼭 있어서요...이게 한번이 아니라 저나 냉소돼지님은 벌써 여러명한테 시달렸거든요...제가 생각해도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횟수가 늘어가는거 같아 반성중입니다.
    303 아..결국 전 어그로종자였네요. [새창] 2012-11-23 12:24:35 0 삭제
    아무튼 지금이라도 알아보시고 공감하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음에 혹시나 보게 되면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하네요.
    302 아..결국 전 어그로종자였네요. [새창] 2012-11-23 12:17:32 5 삭제
    뭐, 저도 감정적으로 대응한건 일단 사과드리죠.
    근데 본인 첫 댓글을 한번 보세요.
    ----------------
    그럼 얼마나 더 벌고싶은게요?

    고생하는건 알겠는데 그건 의사 당신네들 고용주인 병원장이나 이사진에게 말할내용인거같은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음
    -------------
    이게 당신이 원 글에 대해서 처음으로 한 말입니다.
    당연히 빡도는게 정상 아닌가요?
    제 아이디 눌러서 리플 보시면 알겠지만, 전 웬만하면 친절하고 논리적으로 기분 안상하게 반박해요.
    당신처럼 첫 댓글부터 의사를 개새끼로 단정하고 나오는 사람만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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