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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복왕간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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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복왕간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1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11:26:50 1 삭제
    우루루꽉꿍//네, 사실입니다.
    일종의 유인책이자 이간책이었죠.
    포괄수가제 얘기가 나왔을때부터 반대하는 의사들도 많았지만,
    먹고살기가 팍팍한 까닭에 가입하는 분들도 많았어요.
    결국 의사들의 결속력이 약하다는것을 반증하는 일이기도 했구요.
    30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11:02:03 6 삭제
    우루루꽉꿍//음...어떻게 설명해야 오해를 안하실 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시행되고있는 포괄수가제는 "선택가입제"입니다.
    병원에서 포괄수가제를 해도 되고, 행위별 수가제를 선택해도 돼요.
    그래서 정부에서 애초에 포괄수가제 시행을 유인하기 위해서
    행위별 수가제 평균의 20%정도 더 높게 수가를 책정했죠.
    가뜩이나 힘든 산부인과나 일반 개원가들은 당연히 혹해서 포괄수가제에 가입했구요.
    그러다 나중에라도 맘에 안들면 탈퇴할 수 있으니 별 상관도 없죠.

    근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는 "의무가입제"에요.
    한 번 가입하고 나면 절대 빠져나갈 수 없어요.
    바로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슈가 되고있는 안과 백내장수술 수가가 책정 초기보다 10% 내려간겁니다.
    그리고 7월 1일부턴 추가로 20% 더 내리기로 했죠.
    (정부에선 이거 니들이 상대점수 조정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애초에 포괄수가제 내에선 상대점수 자체가 의미가 없기때문이에요.)
    다른 질환에서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오히려 지금까지의 정부 행태로 볼 때 100% 내릴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에요.
    의사들이 자기들 이미지 개판 될 거 뻔히 알면서도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린 이유가 바로 이거에요.

    그리고 말씀하신 산부인과 비용 말인데요...
    아마 행위별수가제를 시행하는 병원에서 비보험 치료나 신기술을 도입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양심적이니 비양심적이니 하는 소리는 못하겠네요.
    서비스가 좋고 나쁘고 역시 본인 판단이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구요.
    29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10:37:47 3 삭제
    오늘의윰허//그 누구도 OECD 상급으로 올려달라고 말한 적 없습니다.
    다만 지금 수준에서 더 깎아내리지만 말아달라는거죠.
    그리고 말이죠...의사의 자살율이 직종별로 최상위권에 속하는건 아실라나 모르겠네요?
    위에 글 썼듯이 수익악화로 자살하는 동네의사가 얼마나 많은 지 모르시죠?
    28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10:23:07 11 삭제
    말 나온 김에 개원가들의 현실을 알려드리죠.
    댓글들을 보니 의사가 아직도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기득권 집단인 줄 아시는 분이 많네요.
    네이버에 쓴 댓글을 복사해오려고 했는데 그게 안되네요ㅠ

    위에 개원의 평균 1억 3천이라고 기사 나왔죠?
    근데 저기에는 또 다른 진실이 있습니다.
    의사사회도 상위 20%와 나머지의 소득격차가 심하다는거요.
    한 해에 수십억을 벌어들이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의사들이 있는가 하면
    겨우 적자를 면하며 근근히 살아가는 분도 있어요.
    그걸 전부 평균 내니까 저 수치가 나왔다는거죠.

    살펴보도록 하죠.
    일반적인 개원가가 하루 4~50명을 봐야 겨우 "본전치기"를 합니다.
    그나마도 심평원에서 삭감당하면 적자에요.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면 하루 70~80명을 봐야하는 실정이에요.
    의사들이 1분진료를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뉴스에선 선진국과 비교를 하면서, 걔네들은 환자 한명에 15분씩 투자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핀다...이런 거 많이 보셨죠?
    걔네들은 하루 5~10명 내외의 환자를 보면서도 연봉이 억대를 넘어가니 그게 가능한거에요.
    참고로 우리나라 의료수가는 미국의 1/20, 인도의 1/5 수준입니다-_-
    의료수가가 부당하게 높았다는 말은 도대체 어디서 듣고오신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과잉진료...그거 의사 입장에선 "방어진료"라고 해야합니다.
    의료행위란건 인체를 다루는 일이기때문에 언제든 예측하지 못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요.
    다만 다른 직업과는 달리, 그 피해에 대한 의사의 책임이 막중하죠.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에선 의료수가에 "위험관리비용"을 넣어서 책정합니다.
    의사가 고연봉을 받는 이유에요.
    근데 우리나라는 그런 비용따윈 신경도 안쓰죠.
    저수가로 의사가 정신없이 일 해야 먹고사는 환경을 조성해놓고, 의료사고에 대해선 니들이 책임지라는 식이죠.
    왜? 의사를 까고, 기득권층으로 매도한 후, 의료수가를 쳐내야 자기들이 국민한테 생색을 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의사 입장에선 가벼운 증상으로 온 환자라도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CT, MRI를 찍어봐야죠.
    혹시나 나중에 암이라도 발생하면 빚지옥 시작이거든요.
    저런 검사들에 대한 저수가가 환자들이 검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서 별 저항이 없는것도 사실이구요.
    이런 사실들은 언론에서 절대 다루지 않아요.
    단지 의사를 깔 뿐이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에 하루 4~50명을 봐야 본전치기 한다고 했죠?
    근데 개원의 풀은 이미 포화상태입니다.
    운 좋아야 6~70명 수준으로 볼 수 있어요.
    저 숫자에 미달되면요?
    뭐 있나요, 권리금도 제대로 못받고 수억 빚내고 끝나는거죠...

    길이 너무 길어졌네요.
    원 글의 취지와는 별 상관 없지만 정부의 언플로 인해서 의사가 양아치 집단으로 매도되는게 너무 화가나서 글 남깁니다.
    한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27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09:53:59 5/8 삭제
    그리고 의사집단을 양아치 집단으로 매도하는 분들이 계신데...여보세요들.
    의사의 직업 청렴도가 신부님 다음인거 아세요? 스님이나 목사들보다도 높습니다.

    사실 의사 이미지가 개새1끼가 되기 시작한게 의약분업 이후부터에요.
    왜냐구요? 정부가 의약분업 시행을 위해서 의사가 하는 말을 국민들이 믿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었거든요.
    10년이 지난 지금 의약분업은 완전히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고,
    결과적으로 의약분업 시행 전 대비 약제비 11.2배, 약사진료비 8.7배를 올리는 결과만을 가져왔어요.
    물론 의료수가는 제자리거나 그보다 더 떨어지기도 했죠.
    김대중 대통령 스스로도 속았다라고 시인하셨구요.

    그때부터였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문제만 나오면 의료수가부터 깎아내리기 시작했어요.
    실제 건보재정 파탄의 주 원인이 약제비의 급증과 정부가 체납한 6조원이었는데도 말이죠.
    의사가 불만을 말해도 묵살하고 언론플레이로 저새1끼들 또 ㅈㄹ합니다. 라는식의 뉴스만 내보냈죠.
    불만 좀 말한다 하면 어디선가 리베이트 기사가 툭툭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정부는 약사와 제약회사는 함부로 건들지 못합니다.
    의사회가 먹고살만 했다고 단체활동에 소홀했는데 비해 약사님들은 똘똘뭉쳐 정치적인 힘을 키웠었거든요.
    제약회사는 약 개발 좀 하라고 카피약가를 오리지널의 80%나 책정해줬는데(보통 20%정도)
    이것들이 하라는 개발은 안하고 리베이트나 자기 배떼지 불리는데 써서 올해 초에 대량 삭감당했구요.

    의협은 뭐했냐구요?
    의협이 돈이 넘쳐나서 로비나 하고 다니는 줄 아시는데, 의협은 힘 개뿔도 없어요.
    특히 전 회장인 경만호라는 사람은 거의 정부의 나팔수 같은 역할을 했는데 리베이트 수수로 물러난 사람이구요.
    이런 상황에서 의사가 어떤 방법을 써야 국민들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요?
    자그마치 10년간 정부의 언론 플레이에 일방적으로 양아치 집단으로 매도당한 의사가 얼마나 더 명예를 잃어야 할까요?
    파업 외에 다른 방법이 있는 분은 제발 의협에 제보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26 이딴 제도가 곧 시행된다는게 유머 [새창] 2012-06-14 09:33:40 8 삭제
    정답이뭐지//깜짝 놀라서 기사 클릭해봤네요-_-;; 의사 평균 4억 4천이요ㅋ? 약 팔지 마시고 순이익을 보셔야죠~1억 3천정도로 월 1000만원 수준이네요.
    25 ㅋㅋ전두환 노태우 국립묘지 못간다 [새창] 2012-06-12 15:25:54 0 삭제
    무명한///산 채로 묻었으면 좋겠음...
    24 [BGM] 드디어 때가 왔다.jpg [새창] 2012-06-12 08:29:40 0 삭제
    로그인함///어제 댓글 달려다가 도배방지필터?? 이런거 걸려서 출근하기 전에 씁니다.
    로그인함님 말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콜로세움 열 생각은 추호도 없구요...
    사실 제가 제일 아쉬워하는 일 중 하나가 의사와 약사가 서로 박터지게 싸운다는거에요.
    어차피 공생하는 관계인데 서로 돕지는 못할망정 말이죠...
    특히 의약분업 이후로는 웬만해선 매우지 못할 골이 생긴 느낌이에요.
    님 말대로 정부가 이런 불화를 일부러 조장한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네요.
    애초에 의사 원가보존율을 73.9%, 약사 원가보존율을 126%로 만들어놓은게 불화의 씨를 뿌려놓은거죠.

    제약회사 관련해서는 로그인함님이 쓰신 글 내용도 포함돼있었는데, 글이 난잡해져서 썼다가 지웠어요;;
    대신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 [BGM] 드디어 때가 왔다.jpg [새창] 2012-06-11 22:28:49 0 삭제
    그리고 본 글에 대해서는 GregoryHouse 님의 글이 전적으로 맞습니다.
    오해 없도록 사족 붙입니다.
    22 [BGM] 드디어 때가 왔다.jpg [새창] 2012-06-11 22:27:12 0 삭제
    자장면한그릇///올해 초에 약값이 내린 건 그 동안 약값이 너무 높았기 때문이에요.
    다른 OECD 국가들이랑 비교했을 때 카피약 가격이 엄청 높았죠.
    (보통 오리지널 대비 20%정도를 받았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80%정도를 받고 있었어요.)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0964841 -> 포괄수가제 바로알기

    이걸 가지고 제약회사를 비난했더니 "연구개발 비용땜에 어쩔 수 없다"라고 변명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R&D를 할 수 있는 제약회사는 상위 1~2개 기업밖에 없다는거...
    결국 이로 인해 R&D는 건들지도 않으면서 카피약 팔아서 먹고사는 중소 제약회사들이 난립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의약분업 이후 약제비가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사실 상 국민 의료비가 늘게 된 주 원인이 바로 이겁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30964841 -> 18년간 약제비 554% 증가

    그런데 그 동안 정부는 의료수가는 죽어라 까면서도 약제비는 제대로 건들지 않았는데요,
    의료비 증가의 주 원인이 약제비라는걸 정부가 몰랐는지, 혹은 약사회와 제약회사의 힘이 막강해서인지는 아무도 모르죠...
    아무튼 정부도 이제 와선 똥줄이 타는지 올해 들어서 고혈압약을 포함, 상당수 카피약의 약가를 인하하게 됩니다.
    더 이상 의료수가만으로는 건보재정이 버티지 못한다는걸 안 거죠.
    더욱이 건보재정에 정부가 부담해야 할 예산 중 연체된 금액이 6조원에 달하는 지금,
    그 금액을 충당 할 예산이 없기때문에 저런식으로 언플할 수 밖에 없었을거에요.
    그 많은 돈은 다 어따가 쏟아부었을까요...ㅠ

    아무튼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위 내용은 100원짜리 약을 정부가 70원, 환자가 30원 내던것을
    정부가 50원, 환자가 50원 내게 바꿨다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정부가 의료재정 부담하기 벅차서 국민한테 떠넘긴다는 얘기죠...

    포괄수가제땜에 열받아서 이것저것 설명하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의사의 시선으로 쓴 글이라 본의 아니게 편향될 수 있는 여지가 없진 않으니 100% 믿으실 필요는 없어요.
    21 내가 차마 로그인하고 이 글 올릴 배짱은 없다 [새창] 2012-06-11 14:10:47 9 삭제
    늦긴뭘늦어///전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성에 대해 감추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성에 대해 폐쇄적이다보니 학생들이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지고,
    이로 인해서 잘못된 성 지식을 가지고 그대로 성인이 되면서 일어나는 폐해가 적지 않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감추면 오히려 호기심이 동하는 법이라 잘못된 성적 환상을 품기 쉽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성 범죄율에 대해선 다 아실테니 더 이상 말 할것도 없겠죠?
    미국이나 유럽처럼 남녀가 자연스럽게 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농담따먹기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바라면 지나친걸까요?
    물론 옆 나라 원숭이들처럼 변태적으로 진화하면 절대 안되겠지만요...
    20 디아블로3 에러에 대한 루리웹 유저들의 드립 [새창] 2012-06-10 02:33:56 1 삭제
    저 많은 댓글중에 건달 패러디는 없다는 사실...
    19 문재인 “21개월에 멈춘 군 복무, 18개월로 줄일 것” [새창] 2012-06-10 00:00:58 0 삭제
    군의관이랑 공보의도 좀 줄여줘요...수십년 전부터 39개월에서 단 1초도 안줄어들었다, ㅅㅂ...
    18 [약스압] 카카오톡 / LG의 반격 [새창] 2012-06-08 01:55:08 0 삭제
    아, 근데 이걸 쓰려는게 아니었는데 헬쥐 생각에 욕이 먼저 나왔네...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우리가 헬쥐에 고마워할게 아니란거죠...
    원래 이렇게 하는게 당연한거고, 안해주는 크트랑 스크트가 개객끼라는거!!
    17 [약스압] 카카오톡 / LG의 반격 [새창] 2012-06-08 01:53:27 4 삭제
    헬쥐 시1발 새1끼들 인터넷도 그지에요, 아오, 지금 생각해도 욕이 먼저 나오네...
    자취할때부터 썼는데 심심하면 끊기고 요금도 다른데랑 비교해서 절대 싸지 않았음
    그래서 내가 쓰던 회선은 바꿨는데 문제는 본가에서 쓰던 거...
    이사를 했는데 그 지역에 헬쥐 인터넷망이 없어서 못쓴다 함
    그러면 딴데로 갈아탈거니까 위약금 없이 해지해달라 그러니까(약정에 나와있음)
    며칠만 기다려달라, 금방 설치해줄게 이럼
    근데 이색히들 2주가 지나도 설치를 안해줌
    전화해서 개진상 피웠더니 그럼 몇 달 공짜로 더 쓰게 해주겠다 함
    그냥 그러기로 하고 쓰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인터넷전화가 안된다고 하심
    전화해서 물어보니 누가 전화로 전화번호를 바꿔달라고 했는데 미친놈이 본인 확인도 안하고 바꾼거였음
    다시 한번 개진상 피우고 쌍욕하고 팀장까지 불러서 쌍욕했더니 또 지껄인다는 말이 몇 달 더 공짜로 쓰게 해주겠대 ㅋㅋㅋ
    개새1끼들 더이상 못참아서 그 지역 회선 들어와있는 업체가 위약금 대신 내게 하고 갈아 탐
    근데 몇 달 뒤에 카드 고지서 확인해보니 헬쥐색히들이 돈을 계속 빼가고 있었음
    아 진짜 그 이후로 통신이며 전자제품을 막론하고 헬쥐제품은 눈길도 안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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