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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26	치과도 그렇고, 한국의료시스템은 개판이다. [새창]	2012-11-09 23:27:06	15	삭제
		위 링크에서 퍼온 댓글. 대한민국의 의료현실을 정확히 짚고 있네요. 안질환을 보지 않고 라식만 하는 안과. 피부질환을 보지 않고 미용만 하는 피부과, 분만받지 않고 미용하는 산부인과, 흉터 환자 , 안면열상 안보는 성형외과, 다 그런 이유죠. 의사들은 아는데 국민들은 모르죠. 정부는 아는데 숨기고 의사만 나쁜놈으로 몰죠. 도대체 의대 정원 늘리면 저런 문제가 해결된다는 발상은 어떤 사고 구조인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납뜩이 안되요 납뜩이...
	225	한국에서도 이렇게 될까봐 두렵다. [새창]	2012-11-09 18:43:02	1	삭제
		그래도 저 나라는 "공공의사"들이 파업을 하면 난리라도 나는군요. 우리나라는 공공의료가 7%에 불과해서 파업 한줄도 모를겁니다^^ 보복부 새끼들은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거밖에 모르는 놈들이에요.
	224	‘현실 외면 의료정책’ 문 닫는 농촌 응급실 [새창]	2012-11-09 18:32:32	0	삭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8579.html 다른 신문사 링크 "의성군의 모든 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한 지난달 12일 이후 보름여 동안, 의성소방서가 의성군내 응급 환자를 상주시 등 대도시로 이송한 건수는 87건에 달했다. 이중 몇 명이 이송중 숨졌는지 아직 통계조차 없다." ...라네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223	‘현실 외면 의료정책’ 문 닫는 농촌 응급실 [새창]	2012-11-09 18:32:32	6	삭제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8579.html 다른 신문사 링크 "의성군의 모든 병원이 응급실을 폐쇄한 지난달 12일 이후 보름여 동안, 의성소방서가 의성군내 응급 환자를 상주시 등 대도시로 이송한 건수는 87건에 달했다. 이중 몇 명이 이송중 숨졌는지 아직 통계조차 없다." ...라네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222	문재인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실현" [새창]	2012-11-09 15:31:49	5	삭제
		의사 입장에서 볼 때, 딴건 몰라도 이건 너무 현실성이 없네요. 차라리 보편증세 하겠다는 안철수후보 공약이면 그럭저럭 수긍하겠지만, 부유층만 증세하겠다는 문재인 후보가 도대체 어디서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현재 지출되는 의료비만 감당하려고 해도 건보료가 두배 이상 인상되어야 할텐데요? 뭣보다 무상의료가 실현되면 안그래도 낮은 의료장벽이 없어져서 의료이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될겁니다. 이걸 막으려면 캐나다나 영국처럼 일차진료기관이 gatekeeper 역할을 해서 이용량을 억제해야 해요. 결국 수술 한번 받으려면 몇개월씩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될거라는 말이죠. 문제는 이 나라 보건당국이 여태까지 했던 짓거리를 볼 때, 이로 인한 도덕적 책임이나 환자의 컴플레인, 재정적자분 등을 전부 의료계에 떠넘길게 뻔히 보인다는 거에요. 진료거부하면 안된다는 법을 만들어놓고 일정이상 환자수가 늘어나게 되면 심평원이라는데서 무차별 삭감을 할겁니다. 그러고선 언플로 의사들 과다진료가 문제라고 매도하겠죠. 그렇다고 진료를 안보면 법적인 책임을 물을거구요. 사실 지금도 그러고 있어요. 몇 배의 의료비 인상 없는 무상의료의 결과는 끔찍할겁니다. 환자들은 경제논리에 밀려 한번 치료를 받으려면 적어도 몇주씩 기다려야 할겁니다. 의사는 삭감이 무서워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못할거고, 그 피해는 환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겁니다. 따로 돈 내고 비급여 치료를 받고 싶어도 법을 어겨야 하므로,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죽어가게 될거에요. 양심껏 교과서대로 치료한 의사들은 수십억씩 빚 지고 한강다리로 가거나 감옥에서 정모하게 될겁니다.
	221	내성발톱인거같아요 [새창]	2012-11-08 21:34:53	0	삭제
		병원에 가는게 젤 좋지만...혼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것 뿐입니다.
	220	질문]혈압과 심박출량 [새창]	2012-11-08 21:32:18	3	삭제
		배운지 오래되서 공식이 햇갈렸네요, 에고 쪽팔려라;; CO(cardiac output) = SV(stroke volume) X HR(heart rate)이 맞아요. 이런거 물어보시는게 의학계 관련 학생인줄 알고 저렇게 설명했는데 좀 더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위 공식은 분당 심장에서 나가는 혈류량은 일회 심박출량과 심박동수의 곱이 된다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 심장이 한번 뛸 때 100ml의 피가 나가고 1분에 70회 뛴다고 하면 심박출량은 분당 7L가 되는겁니다. 운동 시엔 교감신경이 상대적으로 우세해지면서 심박동수와 일회심박출량, 혈압이 증가합니다. 이 때, 혈압 증가는 교감신경이 혈관에 작용해서 혈관저항이 증가하기 때문이죠.(심장과는 관계없음) 이렇게 되면 평소 상태에 비해 혈액을 빨리 회전시켜 산소전달과 노폐물 제거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꽃밭에 물을 줄 때, 수도꼭지를 더 세게 틀거나 호스 끄트머리를 손으로 잡으면 물이 더 멀리 가는걸 생각하시면 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필요한 산소량을 못맞추면 숨이 가빠지고, 노폐물이 근육에 쌓이면 피로해지거나 쥐가 나는거죠. 여기서 잠깐, 우리 몸은 평형상태(homeostasis)를 항상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요. 위에서 말한 교감신경이 그 예인데, 어느 한쪽만 작용하는게 아니라 동시에 작용하면서 어느 쪽이 강하게 작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돼요. 운동선수처럼 일반인에 비해 교감신경이 우세한 시간이 길면, 휴식시엔 보상기전으로 상대적으로 부교감신경이 우세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 결과로 심박동수가 떨어지더라도 몸이 필요한 산소량을 충분히 커버할만큼 심장이 튼튼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는거구요. 최대한 알기 쉽게 쓰느라 이론적인 부분을 좀 뭉뚱그렸는데, 결론은 심박출량은 혈압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겁니다. (일시적으로 관련이 있는 상황이 있긴 한데, 굳이 그런 상황을 가정해서 설명할 필요까진 없어보이네요. 뭣보다 기전이 상당히 복잡해서 설명하기 힘들어요;;)
	219	질문]혈압과 심박출량 [새창]	2012-11-08 10:28:17	0	삭제
		생리학은 가물가물한데...결론적으로 혈압과 심박출량은 크게 관계없습니다. BV(혈류량) = CO(심박출량) x HR(심박동수) 공식은 잘 아실테고... 운동선수들은 운동량이 많아 symphathetic n.가 활성화 되어있는 시간이 길기때문에, 평소에는 보상기전으로 parasymphathetic n.가 상대적으로 우세가 되어서 HR이 떨어진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심근이 높은 CO를 버텨줄만큼 튼튼하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218	19금)백형이 저의 그곳을... (부끄) [새창]	2012-11-06 14:46:47	15	삭제
		ciprofloxacin은 요로감염에 많이 쓰이는 quinolone계 항생제입니다. 아마 일주일정도 처방받으셨을거에요. 무슨 약이든 효과를 극대화 시키려면 공복에 드시는게 가장 좋긴 한데, 혈중 농도만 유지되면 큰 차이 없어요. 단, NSAIDs라고 불리는 소염제와 병용하시면 경련이 생길 수 있으니, 감기약이나 근육통 약 등과 같이 복용하진 마세요.
	217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7:58	0	삭제
		제가 절반에 포함이 안되더라도 근거없이 자기 직업을 비난하는데 기분 더러운건 마찬가지죠. 암튼 섬유근통은 단순한 예시였고, 곰이님 어머님과는 상관없습니다.
	216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7:58	2	삭제
		제가 절반에 포함이 안되더라도 근거없이 자기 직업을 비난하는데 기분 더러운건 마찬가지죠. 암튼 섬유근통은 단순한 예시였고, 곰이님 어머님과는 상관없습니다.
	215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6:39	0	삭제
		아,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나 더. 곰이님 어머님이 섬유근통을 앓는다는건 아니에요.
	214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6:39	3	삭제
		아,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하나 더. 곰이님 어머님이 섬유근통을 앓는다는건 아니에요.
	213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0:51	1	삭제
		1솔직히 의사 절반을 돈벌레라고 하는 분한테 대답하고싶진 않지만, 곰이님이나 Um님을 위해서 답변드립니다. 섬유근통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몰라요. 뇌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그 원인 중 하나일거라는 가설을 포함해 수많은 가설이 있어요. 따라서 진단도 상당히 두루뭉술하고, 정확히 정립된 치료법도 없는 상태라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212	한국 의사들은 돈 밖에 모르는 쓰레기 아닌가요? [새창]	2012-11-03 22:50:51	9	삭제
		1솔직히 의사 절반을 돈벌레라고 하는 분한테 대답하고싶진 않지만, 곰이님이나 Um님을 위해서 답변드립니다. 섬유근통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몰라요. 뇌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이 그 원인 중 하나일거라는 가설을 포함해 수많은 가설이 있어요. 따라서 진단도 상당히 두루뭉술하고, 정확히 정립된 치료법도 없는 상태라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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