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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밝은아침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9-01
    방문 : 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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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아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4 위암말기에서... 살았음... [새창] 2014-11-07 01:35:41 0 삭제
    살아줘서 고마워요
    이미 탈퇴했지만, 고맙다는 인사 못보겠지만 그래도 말하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2년전 내게 힘을줘서, 그리고 뒤늦게라도 살아있음을 알게 되어서 고마워요
    행복하게살아요 꼭
    23 (자작)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파타하 에헤 으에으에으에오 [새창] 2014-11-07 01:23:03 1 삭제
    가지말라 목구멍에 피가 차도록 너를 불렀건만
    나의 목소리는 네게 닿지 않았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우리기에 제발 멈춰다오 멈춰서 나를 바라봐 다오
    라며 다시 한 번 울부짖으니 그제서야 네가 나를 돌아본다. 허나 그것이
    마지막이었다. 너의 시선은 잠시 잡아 두었지만 너의 발걸음은 잡을 수 없었다. 나를
    바라보았던 그 찰나의 시선속에 담긴 내가 네게 마지막이었다. 너의 고개가 다시 돌아가는 그 사이, 소리 없는 입모양이었지만
    사랑합니다라고 속삭이는 네 목소리를 나는 분명 들었다. 소리 없는 음성 그 너머의 소리가 귓가에 생생하게 울렸다.
    아!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인 것인가! 사랑하는 나를 두고가는 네가, 사랑하는 너를 보내야하는 내가 가여워
    자꾸만 눈물이 흘렀다. 눈물로 뿌옇게 흐려지는 시야 속에 너를 흐리고 싶지 않아 애써 울음을 삼켜보아도 너는 왜 자꾸만 가려지는가.
    차가운 이 하늘 아래 사라져 가는 너의 모습에 시린지도 모른채 맨발로 너를 좇아가지만, 뱃속의 아이에겐 꼭 태극기를 달게 해주겠노라 약속했던 너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맴돌아 너를 보낼수밖에 없었다.
    타국이 되어버린 너와 나의 조국.
    파르르 한과 오한이 뒤섞인 이 땅을 바라보며 나는 너와 약속했다. 이 아이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겠노라고. 그리고 네가 가져올 광복의 광명을 보여줄 그 날까지 잘 품고 있겠노라고. 그 약속을 새기며 눈물을 거두니, 뱃속의 생명이 꿈틀하고 태동한다.
    하늘이시여, 저 사람을 지켜주소서. 우리를 보호해 주소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잊지 말아주소서. 나의 사랑을, 우리의 사랑을 바칠 만큼 보다 더 큰 나의 사랑하는 조국의 염원을 들어소서. 대한독립만세.
    21 그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새창] 2013-05-29 04:20:50 5 삭제
    다시 왔어요
    여전히 같은 맘이예요
    살아있으면 살아있다고 말이라도 해줘요. 기다리고 있어요
    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11-26 02:35:46 0 삭제
    제가 쓴 리플들 보시면 답좀 달아주세요
    18 그동안 참 즐거웠습니다. [새창] 2012-11-26 02:20:11 5 삭제
    살아있으면 연락좀 줘요
    살아있다는 것만이라도 알 수 있게요
    부탁해요
    16 다음주 월요일입대 [새창] 2012-11-02 03:19:13 0 삭제
    안녕하세요
    예전에 제가 올린 글을 다시 찾아보던 중에, 고마운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자꾸 아른거려서 다시 찾아가봤는데,
    그래서 가끔 그분들 아이디 눌러보고는 하는데,
    우연히 오늘 글을 보게 되었는데 곧 군대에 가신다는 이야기네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아쉽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제게 따뜻한 밥한끼와 같이 여행가서 바람쐬고 말동무가 되주고싶다던 말 훗날에라는 말 이뤄질 수 있을까요?
    glmina 카톡이예요
    온라인상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자꾸자꾸 미련이 남는, 아쉬운 그 글에 용기를 주었던 사람들과의 인연이 밟히네요
    괜찮으시다면 연락주세요 군대 가기전에라도, 이 글을 보실 지 모르겠지만 인연이 끊기지 않았으면 하네요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여자와, 남자, 연상과 연하 이런 것들이 아닌, 정말 순수하게 고마운 사람으로, 아무런 사심 없이 드리는 말씀이예요!
    15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 여자들보면 어떤생각이 드시나요? [새창] 2012-10-21 05:44:24 0 삭제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더 힘든거 아닐까요?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마요,
    조금 연락이 힘들어진 장거리 연애라고 생각해요
    예전에 핸드폰과 인터넷이 없었을 적에 할 수 있었던 연애가 안좋은 연앤가요?
    군대에 있기에 일상에선 잘 주고받지 않는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대화 하나하나, 전화 한통한통이 소중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힘내요! 으쌰으쌰
    꼭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ㅎㅎㅎ
    14 사랑받고 싶다 1 [새창] 2012-10-09 04:37:32 0 삭제
    이미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잖아요 ㅎㅎ
    13 한번사는인생인데요.. [새창] 2012-10-09 04:36:05 0 삭제
    육체가 배고파 굶어 죽을 수 있는 것처럼
    영혼이 배고파 굶어 죽는 것도 죽는 거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면 이젠 다르게 살아봐도 좋지 않을까요
    머리가 아닌 마음이 하고자 하는 일을 따라가봐요
    후회와미련으로 뒤돌아보지 말아요
    할 수 있어요, 파이팅!
    12 22살 여자의 인생 [새창] 2012-09-17 17:23:07 0 삭제
    foliage90님 지금 이 댓글을 다시 보신다면 메일주소나 연락할 곳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계속해서 마음에 남네요
    두달이나 지났고 foliage90라는 아이디로는 검색해도 나오는게 없어서 답답하네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답답할때 이곳에 들어와서 댓글 보고 가고 하는데.. 그냥 자꾸자꾸 힘내라고 하셨던 분들에게 마음이 가네요
    11 22살 여자의 인생 [새창] 2012-07-22 23:16:33 0 삭제
    고마워요
    너무 와닿는 고마운 말들도 많아서
    사람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도
    여기 있는 인연도 끌어오고싶을만큼 고마운 사람도 많네요
    10 22살 여자의 인생 [새창] 2012-07-22 23:16:33 7 삭제
    고마워요
    너무 와닿는 고마운 말들도 많아서
    사람으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도
    여기 있는 인연도 끌어오고싶을만큼 고마운 사람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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