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교하니 저도 투머치하고 하고싶은말로 비교하겠습니다. 전 경기도 일산(수도권이죠)살고, 좀 역마가 껴 지방 많은곳을 "놀러" 다녔습니다. 클럽,술집,관광지, 맛집, 지역으로 하면 수원,대구,군산,전주,포항,부산,경주,속초,강릉,강화,..군대(인제),대학교(천안,두정)까지 하면 호남,대전빼곤 거의다 간것 같군요. 이곳들 가면서 느낀건 유흥에 관해선 지역적 특성과, 노는시간의 차이뿐, 놀기 어려운곳은 없습니다. 흥의 민족이라 그런가.. 어디든 대도시처럼 다놀고, 같아요. 문화도 뭐..영화관 없는곳 없고,쇼핑몰 없는곳 없죠. 사실 2019년 와서 완전 농가 아니면 놀곳이없다는건 쪼오끔 말이 안됩니다. 그럼 이제 차이가 뭐냐.. 제일큰건 교통이죠. 서울~수도권은 어디든 1시간이면 차없이 전부 잘 돌아다닙니다. 차가있음 불편해요! 주차할곳도 없고, 주차비도 아까울뿐더러, 대리비도 어마어마하죠. 교통네비 하나와 교통카드 하나로 모두 대기없이 빠르게 돌아다닙니다. 그만큼 교통인프라가 지방에 비할수가 없죠. 프렌차이즈의 접근성도 그렇구요. 어디에 뭐있다! 가자! 할필요없이 서울은 전부 포집해있어서 멀리 갈필요도 없구요. 그다음이 문화죠. 경리단길,가로숲길,대학로 물론 잘돼있어서 쉴새없이 놀러가기에도 좋구요. 그다음이 연봉입니다. 연봉을 뒤로미룬 이유는 아무리 서울~지방 차로 가까워도, 물가차이가 나요. 서울기준 쇠주한병 5000원 찍을때, 일산은 아직도 3500원인곳이 있으니까요ㅎㅎ 지방도 그렇구요. 너무 둘러서 말했는데 느낌이좀 올까요? 개인적으로 어디가 좋냐! 하면 딱히 저는 뭐라고 못하겠는게, 지방에서도 잘 살수있습니다. 있을거 다있고, 문화생활,유흥거리 못할건 없어요. 다만 차가 있어야 편한 부분이고, 색다른걸 즐기기가 어렵다는거..? 연봉이 비교적 낮은건 지방이라 어쩔수없구요. 서울에서 살면 접근성이 어마어마하게 좋고, 학군, 문화가 가까워서(맹모삼천지교라는 말도있죠..) 상대적으로 좀더 편하고 내아이 학군 좋은곳 가면 흐름상 공부에 가까워 지는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밀집도가 많이 높아 살다보면 스트레스 받는건 당연하죠. 그래서 어르신들이 귀농귀촌 입에 다는 이유도 그렇구요.. 전 그래도 일산이 좋아 어디 안가고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다들 고양고양시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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