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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라마티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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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티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1 여자들 그 날 의 짜증 감당방법 [새창] 2011-07-19 16:59:38 0 삭제
    여자들 복잡한 것 같지만 은근히 되게 단순해요... 짜증내도 앙탈 부려도 다 받아주는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이쁘다고 해 주는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좋고... 자기 사랑해주기만 하면 다 좋음... @_@

    그 날인데 설사병까지 나고
    날씨 더워서 더워 죽겠고 찝찝해 죽겠고 축축하고 막 기분 더럽고 따갑고 그러면 짜증 X 8998876이 되긴 해용.

    전 그 날일 때 통증이 심하면 허리도 못 펴요, 하루 종일 새우 자세로 끙끙 앓아야 돼요...
    그런 상태로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오거나 남자친구가 저 살펴보러 오면 여과없이

    "남자는 애 안 가져서 좋겠다, 나는 애 낳고 싶은 마음 쥐뿔도 없는데 왜 이 고생을 해야 되냐 진짜 여자 몸 더럽게 설계 되어있다
    남자는 이런 거 안 해서 좋겠다, 36/2 아 정말 거지같다 짜증난다 약 중독자 같이 맨날 약 처먹고 이게 뭐냐,
    벌써 약에 내성 생긴 것 같다, 미치겠다 씨, 아오 정말 진짜 아 정말 싫어 아 아아아아아악!!!!!!!!!!
    애 낳으면 나아진다는 개소리를 들었는데 ㅅㅂ 안 아프자고 애 낳는 다는 게 말이 되냐 아오 빡쳐 진짜 일주일 동안
    어떻게 살아 아 날씨는 왜 이렇게 더워 진짜 지랄맞네 씨 애를 낳아도 니 애를 낳을 건데 니 씨 아오 니 꼴보기 싫어"
    라고 하고 그랬다는.................................................

    그럴 때 마다 남자친구는 눈시울이 촉촉해져서 저를 바라보고 ...

    "뭘 질질 짜고 그래 니가 아프냐 내가 아프지 ㅅㅂ 장난하냐 아오 진짜 계란 만한 게 겁내 사람 죽이네
    내가 여기서 태어난 것만 아니면 씨 진짜 아오 빡쳐 너도 씨 너도 잘 해 잘 하란 말이야 내가 씨 아오"

    전 또 거기다 대고 승질이란 승질은 있는 대로 다 내고...
    그게 근데 진심으로 나오는 말이 아니라 누가 제 몸에 빙의한 것 처럼 쏟아져 나오는 말이에요...(...)
    정말... 여자친구분이 제가 말한 것 같이 말하더라도 절대 님을 일부러 짜증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어쩌다가 님이 저런 말을 할 때 옆에 있었던 거임...(...)

    아무도 없으면 벽 보고 저렇게 말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가 유도리있게 저를 잘 다스려 줬다능....
    그래서 이젠 짜증이 나도 절대 저런 망발 귀신이 빙의되지도 않고...@>@*)


    340 형제끼리 미워하지 말라했거늘 [새창] 2011-07-19 16:50:25 0 삭제
    종교 생활을 하는 분들은 천국에 궁궐을 짓기 위해 헌금을 한다고 합니다. 님이 지금 형께 들이는 돈이 사후 세계에 ...
    아... 그냥 한번 하극상 ㄱㄱ.................

    우리 오빠랑 똑같냐 하는 짓이..... 전 오죽하면 지갑을 장판 밑이랑 장롱 뒤, 인형 배 갈라서 거기 안에 넣고 그래야 했음 -_-;;
    정신 차릴 날이 오겠지, 오겠지, 오겠지, 하면서..
    339 형제끼리 미워하지 말라했거늘 [새창] 2011-07-19 16:48:01 0 삭제
    저랑 사..사귀어요.... 아.. 나 애인 있구나..
    338 여자들 그 날 의 짜증 감당방법 [새창] 2011-07-19 16:45:34 0 삭제
    찾을 수 없다면 역시 도망쳐 22 가 답일까 ;ㅁ;************ 답이다 T0 T)...
    337 여자들 그 날 의 짜증 감당방법 [새창] 2011-07-19 16:44:35 0 삭제
    오히려 그런 때일 수록 평소보다 더 자상하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짜증이 나긴 하지만 자기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데 거기다가 승질을 내지는 않아요, 여자분들 다. 짜증이 많이 나도.
    평소에 "ㅇㅇ"라고 문자를 보냈다면 "응>.< 알았어 우리 애기" 라고 보내는 식이죠... 평소에는 "ㅇㅇ"에도 신경 안 쓰던 여자친구인데, 그 날 근처가 되면 "ㅇㅇ"라는 문자에 격하게 반응하게 되거든요. 그냥 간단해요; 좀 더 자상하게만 하면 돼요.
    문자 오면 바로바로 답장해 주고... 텀을 좀 두고 보내게 되면 "기다려찌 미얀해 쟈기양 ;ㅁ;)" 이런 애교..?
    잘 때 "쟐 쟈 뉴냐 " 이런 거 쏴주고 .. 아... 난 누나 소리 들으면 마음의 상처가 다 아무는 것 같아...
    아무튼 뭔가 키워드는 있어요, 저는 '뉴냐' 한 마디면 뭔 소릴 해도 상처받지 않습니다.
    여자친구분도 뭔가 기분을 급 좋게 할 수 있는 뭔가 키워드가 있을 거예요, 잘 찾아보시긔 ;ㅅ;*)
    336 여자들 그 날 의 짜증 감당방법 [새창] 2011-07-19 16:41:13 1 삭제
    남자분들만 여자분들 그 날 때문에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여자분들도 주위에 여자 친구, 자매, 어머니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합니다.
    말하자면 여자분들은 본인이 그 날이 아닐 때에는 주위 여자들의 그 날 때문에 맘고생 죽어라 하고
    본인이 그 날일 때는 본인의 그 날 때문에 맘고생을 죽어라 합니다.
    몸도 많이 안 좋아져요.

    한 달 내내 마음고생을 하며, 정상적인 여성이라면 사흘에서 이레 정도 고통을 느끼며, 그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오기
    열흘 전부터 마음 고생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여자라고 다른 여자 그 날의 기분 100%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어머니 그 날에는 정말 장난 아닙니다. 하루 종일 들들 볶아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저랑 있으면 저를 들들 볶고 아버지 퇴근하시면 아버지랑 저를 들들 볶고 하루 종일 반개월을 들들 볶아요.
    그 날이 끝나면 여유로워지시는데 정말 들들 볶아요. 그러고나면 제 차롑니다.
    들들 볶이고 볶이고 볶이고 이제 제가 미친듯이 짜증이 날 때죠. 어머니께서 그런 저를 방치하진 않아요.
    또 들들 볶으시죠.
    여자 형제가 있는 분들도 미칠 겁니다. 같이 시작하고 같이 끝나면 좋은데 번갈아 하면 서로 계속 들들 볶으니.
    배출할 데가 없으니 남자친구분께 기대는 것 같기도 하니까 그냥 가만 놔 두세요.. (...)
    335 여자들 그 날 의 짜증 감당방법 [새창] 2011-07-19 16:34:48 0 삭제
    그냥 가만히 놔 두면 돼요.
    3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7-19 16:34:18 0 삭제
    그리고 님의 글을 읽고나니까 "나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보다는 "저런 사람이 있으니 굳이 내가 나설 필요 있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합니다. 이건 확실히 이기적인 생각인 것 같기는 합니다만...(..)
    3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7-19 16:32:38 1 삭제
    정의감에 불타서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거의 드물어요.
    거기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항상 쫓깁니다. 관리를 못해요, 시간 관리에는 다들 젬병이에요.
    그래서 만약 저런 일에 휘말려서 경찰서에서 조서 꾸미고 뭐 하고 불려다니고 하면 안 그래도 관리 안 되는 시간이 더 부족하게 느껴지죠.
    불의를 당해도 신고하지 않는 이유가 귀찮아서이며, 불의를 봐도 굳이 참견하려고 하지 않는 이유 또한 귀찮아서 입니다.
    구태여 자기 아니어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많이 있기도 하고요.

    피 흘리면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고도 사람들이 "어머어머"하며 그냥 지나치는 게... 그런 것 같습니다.

    물소 떼에도 비유할 수 있어요. 물소들은 악어들이 득실거리는 강을 건널 때 항상 선두 물소가 필요합니다.
    그 선두 물소가 물에 뛰어드는 순간 나머지 물소들도 뛰어들죠.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런 선두 물소, 선구자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나서기 시작하면 그 뒤는 순조롭게 진행 돼요.
    많은 사람들이 돕죠.
    지하철이 넘어졌을 때 지하철을 바로 세우던 시민들의 모습 보셨을 겁니다.
    그런 식입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묻어가기를 좋아하는 것이 사람이니까요.
    33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1-07-19 16:29:33 0 삭제
    그게요... 집단 무슨 뭐라고 하던데... 어떤 상황을 많은 사람들이 보면 "굳이 내가 아니라도 다른 사람이 도와 주겠지" 라는 식으로
    책임감이 분산된다고 해요. 그래서 오히려 사람이 많은 가운데 불미스러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무슨 일에 처했을 때 "누가 좀 도와 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면 아무도 안 도와 줍니다.
    "거기 그 분 저 좀 도와 주세요!" "거기 학생 저 좀 도와 주세요!" "아저씨 저 좀 살려주세요" "아줌마 저 좀"
    이렇게 누군가를 지목해서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분산되어 있던 책임감이 자기에게로 온전히 몰리면서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죠.

    무슨 일이 생기면 항상 그렇게 해야 합니다. 꼭 누군가를 지정해서 도와 달라고 하세요.
    무섭고 소름끼치는 게 아니라 인간 심리학상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331 컴퓨터를 오래해서 자꾸 손에 쥐가나요ㅠㅠ [새창] 2011-07-19 16:26:51 0 삭제
    손목 받침대가 있는 마우스패드를 쓰시고 1시간 마다 손목 관절을 푸는 스트레칭을 하고 의자에서 일어나서 전신 스트레칭을 해 줍니다.
    계속 그렇게 하셔야 돼요, 안 그럼 동맥경화 등으로 인생 훅 갈 수도 있음 .:D

    330 모델같은 여자들을 보면 여자분들은 [새창] 2011-07-19 16:25:55 0 삭제
    ㅠㅠ 징징
    329 난 키작은여자가 부러워 [새창] 2011-07-19 16:24:09 0 삭제
    근데 님 키 작은 사람 부럽다고는 하지만 킬힐 신고 다니면서 유감없이 큰 키를 뽐내고 다니시는 걸 보아하니..
    키 작은 사람들 까는 것 같아서 보기 좀 그러함...
    328 난 키작은여자가 부러워 [새창] 2011-07-19 16:23:13 0 삭제
    근데 키 작은 여자가 부럽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키가 173cm인데 교제한 남성분들 평균 키가 175cm네요.
    그분들 모두 제게 "키가 좀 작았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얘기는 하신 적이 없어요.
    "내가 키 좀 작았으면 가슴에 폭 안기고 좋을텐데, 그치?"라고 하면 "안았을 때 얼굴을 마주할 수 있어서 더 좋아."라고 얘기해 주고...
    :D
    327 난 키작은여자가 부러워 [새창] 2011-07-19 16:21:21 0 삭제
    173cm 로서 님이 부럽네요.. 2cm만 떼어주세요. 175cm 찍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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