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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6	'진짜 사나이' 본 동생의 반응.kakao talk [새창]	2013-06-18 00:00:06	2	삭제
		[내가 받은 유격훈련] 부대가 작아서 타 부대로 차량수송으로 유격훈련을 갔습니다. 돌아올때는 따로 부대 인근에서 마라톤거리로 행군했습니다. 훈련이 힘드니 유격훈련장에서 훈련복을 따로 받습니다. 군인은 군생활동안 전투복을 3벌 받는데 동계 두벌, 하계 한벌 이렇게 받는데 훈련으로 옷이 상하면 안되서 훈련복은 따로 받습니다. 유격 조교는 보통 부대에서 선임(나보다 군대 먼저 온사람) 몇명이 몇달전부터 따로 훈련 받아서 선발됩니다. 다음해가 지나서 유격훈련을 또 받을 때 유격 조교는 내 후임이 될 수도, 동기가 될 수도, 또는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조교가 훈련 끝나고 나면 내 옆자리에 눕는 사람이죠. (이게 제일 무서움) 평상시 군생활을 잘 했다면 괜찮겠지만, 선임 또는 후임과 사이가 좋지 아니하다. 이런 경우 훈련장에서 '열외'라는 말을 자주 들으 실 수 있습니다. '열외'는 PT체조를 할 때 동작이 불량하거나 복창이 시원찮거나, 훈련 중 다른 정신을 팔고 있다면 유격 조교의 권한으로 따로 불러내는 것입니다. '열외'를 듣는 순간 8번과 11번을 조교가 만족할 때까지 하는 자신을 보게 될 겁니다. 전 날에 비가 왔다면 진흙탕에서, 비가 안왔다면 모래밭에서 실컷 구른 후 식사를 합니다. 군대밥이 맛있어지는 몇 안되는 경우 중 하나입니다. 몸이 탄수화물을 원해요. 쭉쭉 계급이 낮다면 식사 준비와 뒷정리를 해야합니다. 나다 싶으면 앞장서서 합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나고 소화가 됐다 싶으면 오후 훈련을 합니다. 장애물 탈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조교가 시범을 보이는데 시범을 할 땐 가만히 있으면 되거든요. 이 때 멍때리고 있으면 조교가 '열외'를 부릅니다. 남들 신나게 장애물 탈때 눈치없이 걸린 몇명이서 PT를 또 합니다. 다른 코스로 이동할 때 시간이 남는다면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쉬거나 PT입니다. 조교가 착하면 쉬라고 하지만, 엄격한 교관(조교들의 간부)이 있다면 PT입니다. 그렇게 몇시간을 구른 다음 점심식사와 같은 패턴으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유격장의 경우 샤워장이 열악합니다. 하루종일 구른 상태라서 피곤한데 샤워도 빨리 해야하고 그 사이에 빨래도 해야합니다. 밤이 되면 담력시험을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냥 쉽게쉽게 지나갔어요. 조교도 피곤하거든요. 그리고 환자를 예외하고 불침번을 돌아가면서 섭니다. 높은 확률로 잘 때 쯤에 어리버리탄 후임(ex. 마지막 부호를 계속 부른 고문관)을 선임이 불러서 갈굽니다. 둘째날도 같은 패턴, 셋째날도 같은 패턴.... 이렇게 마지막 날이 옵니다. 마지막 날의 훈련이 끝나는 말이 들리자 마자 훈련받던 병사들은 재빨리 조교를 덮칩니다. 신나게 굴려졌으니 그 분노를 담아 유격장의 물웅덩이에 들어서 빠칩니다. 조교들은 죽어라 도망가죠. 그렇게 부대로 돌아오면 행군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행군을 합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면 부대에서 하루정도는 쉬게 해줍니다. 전투휴무라고 하지요. 이런 대형 훈련에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이유는 통상 부대생활을 하면 보는 눈이 적어서 작은 사고를 쳐도 다들 이해해줍니다.(덜 갈굼) 그렇지만 사람들이 많이 보게 되는 이런 대형 훈련은 사고를 치면 옆 중대나 옆 소대에게 보이게 됩니다. 비교를 당하는 순간 지휘관의 표정은 똥이 되가고 이는 내리갈굼으로 이어집니다.
	285	양파전설 [새창]	2013-06-17 18:51:31	1	삭제
		강제다이어트 ㅋㅋㅋㅋ
	284	미사카는 짱짱걸인것같아여 [새창]	2013-06-17 18:46:13	3	삭제
		미카사보다 미사카가 먼저 나왔단 말이다 ㅠㅠ
	283	국정원게이트 국정조사 청원 서명운동 44,841명 돌파 [새창]	2013-06-17 18:41:57	8	삭제
		칠만칠천오백팔십명!
	282	일본어 원서 만화책 어디서 사요? [새창]	2013-06-17 13:25:13	0	삭제
		교보문고도 가봐요
	28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6-17 01:03:51	3	삭제
		루리웹 만게에서 저 마지막 대사인 '피~ 바보'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적인 대사입니다. 끝에 저 한마디로 '저거 다 뻥임', '믿으면 바보'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루리웹 만게에서 온 작품인데 이러한 배경지식 없이 이 작품을 보면 엄청난 오해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저 작품의 메세지는 '헤헷 이거다 환상임, 다들 낚였지?' 이겁니다.
	280	쿨타임 된듯 [새창]	2013-06-16 22:19:38	0	삭제
		마이 러블리 엔젤 아야세땅 여기 아야세빠 하나 추가요.
	279	가해학생에 학교폭력 취약지역 순찰시킨다기사에 대한 교육부의 해명 [새창]	2013-06-16 21:28:30	0	삭제
		1 오 원글을 쓰신분이시군요. 저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278	선도부장 하려면... [새창]	2013-06-16 21:21:06	0	삭제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순찰을 한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학생은 일진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학생을 말합니다.
	277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56:13	0	삭제
		//sweetmousse 쉽게 단정짓지 마세요. 그게 바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전부 다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바뀌는 사람도 있겠고 바뀌지 않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겠지요. 그러나 바뀌는 사람이 존재한다면 단 한명이라도 바뀐다면 그 방법을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많은 사람이 바뀌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지요.
	276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51:57	0	삭제
		위에 글이 짤렸네요
	275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46:44	7	삭제
		결국 기사가 오보였군요. 바보같은 일입니다. 다음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해명글입니다. 일진에게 학교폭력 우범지대 단속권을 부여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달라 ■ 언론사명 : 뉴시스 ■ 보도일 : 2013. 6. 16(일) ■ 보도제목 : 가해학생에게 학교폭력 단속권 준다 교육계 “일진에 완장? 또 다른 폭력 우려” ■ 보도내용
	274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36:57	2	삭제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일진학생들이 계도되지 않고 그대로 사회에 진출하면 학교폭력이 폭력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시게 될 수 있을겁니다. 모든 학생에게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줘야 합니다. 그렇지만 형법상 저촉되는 행동이라면 아무리 일진이라도 이건 교도소 가야죠.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73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36:16	1	삭제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일진학생들이 계도되지 않고 그대로 사회에 진출하면 학교폭력이 폭력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시게 될 수 있을겁니다. 모든 학생에게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줘야 합니다. 그렇지만 형법상 저촉되는 행동이라면 아무리 일진이라도 이건 교도소 가야죠.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72	야이 시발 미친 교육부 새끼들아 대가리에 총 맞았냐? [새창]	2013-06-16 20:33:21	0	삭제
		// centaur 미안하지만 전 완벽한 학교폭력의 피해자입니다. 학생범죄 물론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어릴 적 마음의 상처는 평생가니까요. 그래서 제가 위에 그동안 과도한 처벌이었다는 말에 분개했습니다. 다만 자라나면서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했을까라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걔네들이 나를 괴롭히고 때리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했는지. 제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자면 그 아이들의 대부분은 가정환경의 불화와 가정의 무관심으로 자기위치의 상실로 인해 다른 곳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으려는 발악이었습니다. 비뚤어진 방향이었지만요. 그걸 긍정적인 방향으로 찾아가는 학생들도 많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많더라고요. 마음의 공황을 비뚤어진 환경에서 찾다보니 애들이 그렇게 된겁니다. 그래서 사회탓도 많이 해봤습니다.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고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부모는 자식에 신경을 안쓰고 오로지 돈벌기만 바빠 정작 자식들이 비뚤어지는 것을 모르고 충격을 받게 되더군요. 학교폭력의 책임은 교육자도 지게 되어있지만 많은 학생들을 소수의 교육자가 전부 신경쓰지 못하고 필연적인 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 말은 이겁니다. 일진 학생은 아직 학생이고 어른이 아니라 바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본문에 나온 방법으로 계도하는 방법은 꽤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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