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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츠..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1-06-15
    방문 : 29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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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츠..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12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내기, 기도, 배, 거리, 깊이 [새창] 2018-04-08 20:31:03 2 삭제
    "내가 이기면 자네의 소를 내게 주고, 자네가 이기면 내 돼지를 자네에게 주겠네. 어떤가 나와 내기를 하는것이?"
    "썩 꺼지지 못해!"
    깊이 생각을 할 필요도 없었다
    내기 거리가 아니기도 할 뿐더러 소 값이 배 이상은 될테니 헛소리나 다름이 없는 말이었다
    411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내기, 기도, 배, 거리, 깊이 [새창] 2018-04-08 20:21:33 3 삭제
    반달 쪽배 위에 계수나무 한그루와 토끼 한마리
    깊이 깊이 굽이치는 은하수를 건너 서쪽나라로.
    돛대도 삿대고 없이 가기도 잘도 가는구나.
    그 먼거리를 거북이와 내기라도 하는지 멈추지도 않는구나.
    반짝반짝 샛별이 등대가 되어줄 테니 잘 따라 가거라.
    411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천국, 짧은, 부활, 거짓말, 마음 [새창] 2018-04-07 21:53:46 1 삭제
    누구나 신사가 될 수 있습니다
    잠시만 자신을 내려놓아 보세요 (ノ≧ڡ≦)
    411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천국, 짧은, 부활, 거짓말, 마음 [새창] 2018-04-07 20:06:56 3 삭제
    "처- 천국인가?!"
    부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들의 짧은치마를 보며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거짓말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이 우러나오는 감탄이었다.
    411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반면, 숲, 미안, 사랑, 상자 [새창] 2018-04-07 15:56:29 2 삭제
    "이게 뭐지요?"
    그는 반면 위에 작은 상자를 올려놓았다.
    "세상입니다."
    "세상이요?"
    세상이라니?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다.
    "예. 하늘과 바다, 드 넓은 대지와 높은 산. 그리고 숲까지 모두 담아왔습니다."
    "잘 모르겠네요."
    "잘 보세요. 당신도 심미안을 가지고 계시니 자세히 보시면 보일겁니다."
    그의 다그침에 다시 상자를 보았다.
    "아!"
    보였다. 그가 말 해준 모든것이 있었다.
    작은 상자안에 세상이 담겨있었다.
    "이렇게 귀한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당신의 세상입니다. 당신의 사랑으로 아름답게 가꿔보세요."
    나는 거듭 감사의 인사를 했다.
    처음 받는 세상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나의- 나만의 세상이었다.
    오늘 나는 진짜 신이 되었다.
    411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빚, 여행, 밥, 신발, 지도 [새창] 2018-04-05 20:22:04 3 삭제
    신발끈을 조여매며 문을 나서려고 했다.
    "밥은?"
    "별로 생각없어."
    내 말에 누나가 고개를 절래절래 젖는다.
    "어떤 미친X이 회사 때려치고 빚까지 지면서 해외여행을 가냐? 너 어디가 이상해진거 아니야."
    "이상해 졌다라?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러게 청춘을 흘려보내기 싫었다.
    "미친X. 사진이나 많이 찍어서 보내."
    "알았어."
    "잘 갔다오고. 진짜 오로라 보게되면 영상통화 해. 꼭이야 꼭!"
    "응. 갔다올게."
    나는 누나의 배웅을 받으며 문을 열었다.
    청춘을 찾기위한 여행의 문을.
    4113 맘스터치 가고 싶은 학생 [새창] 2018-04-05 18:05:04 1 삭제
    사실 애니가 아니라 게임이지만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니까
    4112 북큐브 리디북스 등의 사이트에서 전자책 대여가 10년에서 3개월로 줄어듬 [새창] 2018-04-05 17:17:22 0 삭제
    이게 무슨 멍청한 짓이지..;;;
    겨우 3개월 소장하려고 독자들이 지갑을 열으려나?
    411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아줌마, 웃음, 목소리, 화분, 몰래 [새창] 2018-04-05 11:53:46 4 삭제
    아줌마들이 목소리가 시끄럽게 들린다.
    점심시간에는 조용히 해줬으면 좋겠는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언니 어제 XX정보통 봤어?"
    "왜? 뭐 재밌는거라도 나왔니?"
    "어머- 어머- 언니 어제 안봤구나. 언니 요즘에 피곤하다고 했잖아? 그게 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래."
    "면역력?"
    "그래- 면역력. 근데 저게 면역력에 그렇게 좋데."
    "저거라니?"
    "저기 저거. 화분이라고 했지?"
    "비폴렌? 그게 XX정보통에 나왔어?"
    "응."
    "어머- 어머- 그래서 저렇게 많이 나가는 거구나!"
    지난주부터 저 상품이 엄청나게 들어오긴 했다.
    무겁기도 더럽게 무거운데 거의 20빠렛트는 포장한 것같다.
    "언니도 저거 하나 먹어봐. 어제 XX정보통 교수가 그러는데 부작용도 거의 없고, 피부미용에도 엄청 좋데."
    "그래? 근데 비싸지 않을까?"
    물론 비싸다. 특히 우리 창고에 들어와있는 저 상품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하루 일당이 그대로 날아갈것이다.
    "이반장님~"
    아우- 결국 나한테 물어보러 오는구나.
    "저기 화분은 얼마나 하는거야?"
    "비싸요- 이모님 하루 일하시면 저거 하나 사겠네요."
    "어머- 어머- 그렇게 비싸."
    "에이 그러면 안되겠다."
    아줌마들이 실망 가득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항상 시끄럽지만 그래도 오랜시간 함께 일한 아줌마들이었기에 그 모습이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다.
    "에휴- 저쪽에 있는거 하나씩 가져가세요."
    "어머- 그래도 돼?"
    "저쪽에 있는건 포장이 잘못되서 상품으로 못나가요. 그러니까 사장님 몰래 가져가세요."
    "정말 그래도 돼?"
    "어차피 팔지도 못하는거 일하는 사람이 쫌 가져가면 어때요."
    "사장님한테 걸리면 이반장님이 줬다고 할거야~"
    "네- 네- 사장님한테는 제가 말씀 드릴테니까 챙겨드릴때 가져가세요."
    "호호호- 내가 이래서 이반장님을 좋아한다니까~"
    "고마워 이반장님~ 잘됐다 언니."
    아줌마들이 기분이 좋아졌는지 콧소리를 내며 웃었다.
    손에 상품 하나씩을 가지고 다시 휴개실로 걸음을 옮겼다.
    이제 좀 조용히 좀 해주려나?
    "언니- 어제 연속극 봤어?"
    "왜? 뭐 재밌는 장면이라도 있었니?"
    "어머- 어머- 언니 어제 안봤구나."
    아-
    또 시작이네.
    411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준비, 우연, 오래, 아스라이, 그래도 [새창] 2018-04-03 20:18:50 3 삭제
    친구가 내게 물었다.
    그 남자의 어디가 그렇게 좋으냐고
    오랫동안 만나는 이유가 뭐냐고
    그 물음에 어제 일이 생각나서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오다 주었다."
    "뭐야~ 내가 좋아하는거잖아"
    "아이다. 우연이다. 슬마 내- 니 생각해가 샀을거라 생각하나?"
    항상 이렇다.
    그는 나를 만날때 마다 선물을 준비했다.
    "오늘은 나도 있어. 자 이거 해봐. 헤헤-"
    나는 배시시 웃으며 가방에서 빨간 목도리를 꺼내 둘러주었다.
    "아스라-이게 뭐가! 사내가 되어가 목도리가 왠말이가!"
    그는 내 행동에 깜짝놀라 목도리를 벗어버렸다.
    "그래도~ 해봐."
    하지만 내 찡찡거림에 금방 다시 목도리를 두른다.
    "아! 아라따."
    그 모습이 또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
    남들은 모르는 이 귀여움이 이 남자의 매력이다.
    410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깜찍, 소소, 빈정, 숨, 하나 [새창] 2018-04-02 20:34:05 3 삭제
    내 장난에 빈정이 상했는지 쪼까만 계집아이가 잔뜩 토라졌다.
    그 모습이 또 깜찍하기가 여간 없어 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웃음소리를 들은 걸까?
    숨을 쌕쌕 쉬고는 눈을 흘겨 나를 보는게 아닌가!
    이 깜찍한 아이를 어떻게 달래줘야 하나?
    나는 새어 나오는 미소를 숨기며 주머니 속에 감춰놓았던 작은 알사탕 하나를 꺼내 주었다.
    흘겨보던 눈을 크게 뜨고
    "그거 나 주는거에요?"
    하며 달려드는 계집아이를 번쩍 들어 안아주었다.
    "헤헤헤"
    언제 화가 났냐는듯 애교를 부리니 이 모습이 얼마나 깜찍한지 모른다.
    소소한 선물에도 이리 기뻐해주니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410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퇴사, 밥, 머리, 태도, 의자 [새창] 2018-04-02 13:30:37 2 삭제
    오늘따라 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이 너무 아프다
    일부로 조심하는 부하들의 태도을 보고있자니 미안하기만하다.
    그 녀석들이 잘 못한건 하나도 없는데-
    오후 5시 30분.
    차마 일어나지 못하고 의자 팔걸이만 만지작거렸다.
    발 밑에 놓은 상자 가득한 물품들을 보니 또 가슴이 미어진다.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 나는 퇴근이 아니라 퇴사를 한다.
    410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황제, 상실, 이동, 바다, 다만 [새창] 2018-03-31 20:51:54 1 삭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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