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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군대 안 가는 게 어째서 양심적 병역 거부예요? [새창]	2012-10-04 21:47:39	12	삭제
		아직도 이런 인식이니 한참 멀었구나. 딱 두 가지만 말하죠. 1. '양심적 병역거부'의 의미는, 악의적인 병역기피와 구분하는 의미로 쓰던 말입니다. 종교적이든 이념적이든 특정 신념이 있어서가 아니라, 군역회피로 이득을 바라는 악의적인 병역기피와 동일한 사안으로 취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라 이거죠. 2. 법을 무시하고 교리만 앞세우면 이 나라에서 살아갈 권리를 버리라고 하는데, 이 논리대로 따지면 전과자들은 싹 다 추방해야겠네. 혹시 전체주의 좋아하세요? 저 사람들은 병역거부로 인해 징역 살고 나옵니다. 문제가 있다면 병역거부자들에게 편법 써서 초장기적으로 징역 때리는 정부의 책임부터 물어보시죠. 저 사람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과도한 대가를 치르고 있으니. 난 기독교라면 보는 즉시 얼굴 돌릴 정도로 혐오하지만, 병역거부 문제는 단순히 종교문제가 아니랍니다.
	69	최저임금보고 나도 어이가없다..자영업자들 일케많다는게 유머.. [새창]	2012-08-24 19:49:41	14	삭제
		최저시금 논하면서 보면 '알바가 편하면 돈을 적게 주고 힘든 일은 많이 주지 않냐' 운운하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 무식하면 공부를 하고 공부하기도 싫으면 그냥 글을 쓰지 맙시다. 시급이라는 것은 누군가의 시간을 구입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돈인데 힘들고 나발이고가 왜 튀어나오는지 원. 최저시급 5천원도 안 되는 한국사회는, 간단히 말하면 '니들 시간은 5천원짜리도 못 된다'는 거에요. 이건 인간 존엄성에도 직결되는 문제같은데. 그리고 최저임금 올리면 망한다는 자영업자들, 망하세요. 최저임금 올려주면 망하는 사회구조에서는 눈 돌리고 속편하게 임금 깎아서 이윤율 저하를 해결하려 들면 니들이 노예주지 뭡니까.
	68	박근혜똥줄타는글 [새창]	2012-08-16 22:29:02	2	삭제
		지나가다슬쩍// 애초에, 유신공주가 애비의 정치적, 경제적 유산을 정치에 써먹지 않았다면 본문 발언도 나올 일 없어요. 그냥 저 글 내용에 국한해서 생각하지 말고, 마사오와 유신공주를 사람들이 왜 번번이 묶어서 까는지 고민 좀 해 보시죠. '단순한' 연좌제 식으로 까는 사람은 이쪽에서도 사양이에요. 사람들이 유신공주를 '독재자 딸'이라고 비판한다고 그것이 단순히 독재자 딸'이라서' 정치하지 말라는 의도인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67	박근혜똥줄타는글 [새창]	2012-08-16 22:29:02	11	삭제
		지나가다슬쩍// 애초에, 유신공주가 애비의 정치적, 경제적 유산을 정치에 써먹지 않았다면 본문 발언도 나올 일 없어요. 그냥 저 글 내용에 국한해서 생각하지 말고, 마사오와 유신공주를 사람들이 왜 번번이 묶어서 까는지 고민 좀 해 보시죠. '단순한' 연좌제 식으로 까는 사람은 이쪽에서도 사양이에요. 사람들이 유신공주를 '독재자 딸'이라고 비판한다고 그것이 단순히 독재자 딸'이라서' 정치하지 말라는 의도인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66	박근혜똥줄타는글 [새창]	2012-08-16 22:19:36	2	삭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댓글이 보이는구만. 당연히 연좌제야 없어야 되는 것이 맞지. 근데 유신공주는 이 날 이때껏 다카키 마사오가 약탈한 장물로 호의호식하며 살아왔고, 거기에 더해 마사오의 후광만 가지고 정치를 하려들거든. 유산은 물려받으면서 부채는 상관없다니, 참 멋진 논리네. 그리고 연좌'죄'가 아니라 연좌'제'다.
	65	박근혜똥줄타는글 [새창]	2012-08-16 22:19:36	36	삭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무식한 댓글이 보이는구만. 당연히 연좌제야 없어야 되는 것이 맞지. 근데 유신공주는 이 날 이때껏 다카키 마사오가 약탈한 장물로 호의호식하며 살아왔고, 거기에 더해 마사오의 후광만 가지고 정치를 하려들거든. 유산은 물려받으면서 부채는 상관없다니, 참 멋진 논리네. 그리고 연좌'죄'가 아니라 연좌'제'다.
	64	■[급보] 아......이게 정말 말이 됩니까? [새창]	2012-07-25 22:28:08	1	삭제
		agiya// 1인시위는 집시법 적용을 받지도 않고, 절차와 순서 같은 것 없이 그냥 개인이 나가서 하면 끝인데요? 그리고, 좌파고 우파고 나발이고 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유로운 의사표현인데 좌파가 왜 튀어나오지.
	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42:35	0	삭제
		우리가형이니// 요컨대 이런거죠. 스탈린주의는 반대하지만 공산주의는 수용 가능한거고, 파시즘은 반대하지만 자본주의는 수용 가능한거죠. 프롤레타리아 독재 역시 일반적 의미의 독재와는 사뭇 다르고, 오히려 다수 대중의 주도권을 의미하기에 딱히 백안시 될 사상은 아닙니다.
	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41:15	0	삭제
		우리가형이니// 여하간 제가 하고픈 말은, 공산주의든 자본주의든 21세기에 와서는 원형의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기준으로 두고 판단할 수 없고, 언제나 수정될 수 있으며, 위대한 사상가들의 지침을 따르더라도 그들이 제시한 유토피아를 100% 실현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장담 못 한다는 겁니다. 공산주의가 완벽한 사상이 아니라고 해서 가치 없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죠. 기본적으로 정치적 민주주의와 인권 전반을 침해하지 않는 사상이라면 어떤 사상이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8:26	0	삭제
		우리가형이니// 사회과학 이전에, 빨갱이라는 피비린내 나는 단어를 가볍게 쓰는 사람에겐 공대할 마음이 안 들어서요.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7:47	0	삭제
		우리가형이니// 애초에 좌빨 운운하는 순간부터 인간성이나 지식수준이 보이는겁니다. '빨갱이'라는 말은, 한국 현대사를 해방정국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만 제대로 살펴봤어도 절대로 함부로 쓸 말이 아니거든요. 가끔 '좌빨'과 '수꼴'을 비슷한 수준의 비속어라고 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한국 역사에서 '빨갱이'는 저놈은 죽여도 되는 놈이라는 소립니다.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5:32	0	삭제
		우리가형이니// 그냥, 가서 공부를 더 하세요. 말이 안 통하네. 100% 보장할 수 있으면 그게 도참이지 사회사상이유?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4:32	0	삭제
		우리가형이니// 좌빨 운운하기 전에 시력부터 걱정하시죠. 일부러 로그인까지 해서 같잖은 질문에 답변했더니 헛소리네.
	5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3:06	0	삭제
		명탈붕괴// 마르크스는 공산주의가 도래한 사회가 어떠하다고 디테일하게 묘사한 적이 없기에, '노력에 따른 성취(돈, 명예)가 따르지 않는' 사회가 공산주의 사회라고 단언할 수는 없죠. 사회사상은 언제나 수정이 가능하고, 그래서 현재 제도권 공산주의 정당들(한국엔 없지만) 역시 완전한 평등과 분배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죠.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2-07-22 20:31:10	0	삭제
		대체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뭐라고 생각하기에 "프롤레타리아 독재인데 그 독재 상황을 감당하면서까지 공산주의의 도래가 절실한가"라는 생뚱맞은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흔히 말하는 독재와는 개념 자체가 달라요. 다카키 마사오 독재나 히틀러 독재같이 1인이 다 해먹는 그런 정신나간 체제가 아니거든요. 감당하고 뭐고 할 것도 없는게,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그냥 노동자, 농민을 위시한 노동계급과 노동계급 정당이 정국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소리에요. 그리고 공산주의 도래는 둘째쳐도 자본주의 모순을 해결할 수단으로 공산주의/사회주의적 해결책을 적용할 필요를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실제 지금 자본주의라고 불리는 체제도 원형 자본주의와는 거리가 먼데 말입니다.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독재가 반드시 공산주의로 이행을 보장하는가? 그건 당연히 아무도 모르죠. 무슨 예언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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