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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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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점과 정학이 있다해도 제대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의 매'문화에서, 체벌이 사라지고 사랑만 남았습니다. 정학, 유급 때려버리기엔 너무 매정하다는 거죠. 하지만 '매'가 사라지니, 통제가 안됩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벌점 정학의 제도적 완착입니다.
제 생각에 정학 한번 때리면 효과 굉장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 정서상 정학이라는게 보통일이 아니니까요. 물론 시간이 지나면 덤덤해지긴 하겠으나,, 애가 정학되서 집에 있으면 맞벌이 부부에겐 바로 타격옵니다. 그냥 두던 부모부터 애들을 잡을 거에요. 정학당했다고 소문 퍼지고, 부모님 체면 떨어지고... 정학 기록 남고..
그리고 체벌은 지금 세상과는 너무 맞지 않는 방법이라...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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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1:54:4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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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정말 참교사 드뭅니다. 솔직히 저는 은사님이라고 부를 만한 분이 없습니다.
지금 당장 교직을 훑어봐도 참교사라고 할 만한 교사는 드뭅니다. 그 점은 교사들이 노력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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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1:39:5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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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생각엔 최근 초등 임용 관련해서 이것저것 문제가 많았잖아요? 아마 그것을 말씀하신 것 같아요.
딱히 초등교사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으신듯.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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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1:34:2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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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얌//
아니, 권위없이 어떻게 인성을 가르칩니까? 교권이라는 단어가 웃기다면서요. 인성이 무슨 교과목입니까?
단적인 예로 도덕이라는 교과목을 보세요. 도덕배웠다고 다 도덕적인 사람 됩니까?
그리고 당장 공직자에게 적용되는 법률만 봐도 다른 직업에 비해 제한이 많은데, 다른 직업도 제한 많이 받겠죠. 하지만
분명히 교사는 더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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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1:06:2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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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단적인 예로 청소가 있겠죠.
그냥 교육부에서 청소 예산 내려주면, 교사도 학생들 청소시킬 이유 없습니다. 제가 봐도 굳이 학생들 청소시킬 필요없어요.
예전 어려운 시절에 학생들 청소시키면 예산 남으니까 이렇게 된것 같은데...
이젠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싶네요.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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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12-17 21:04: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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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직 애들 붙잡고 배짱놓는 교사들 많습니다. 지금 굉장히 과도기입니다. 학부모한테 당하는 교사도 있고, 되려 정말 애들을 인질 삼아서 패악을 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실제로 본적도 있고... 애들 문제로 전화해서 학부모한테 훈계를 늘어놓는데... 와, 저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는 정말 강한쪽이 잡아먹는 관계에요. 딱히 제도적인 뭔가가 없으니까 착하고 소심한 교사가 이상한 학부모 만나면 당하고, 애들 맡겨놨으니 교사 존중하고, 어려워하는 학부모가 이상한 교사 만나면 당합니다.
요새 학부모 거세다, 거세다 해도 좋은 학부모님들이 대다수고 선생님 어려워하는 학부모 많습니다. 그런데 치맛바람이니, 학부모가 교사를 때렸니 하면서 대다수의 학부모를 한쪽으로 몰아가는 건 보기 좋지않더라고요. 교사를 보는 시각도 마찬가지구요. 극과 극이 공존하니까 자꾸 한쪽으로 의견이 쏠립니다.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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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0:56:3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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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보고 말씀하신것 같은데... 다른 글들 보시면 서비스 직이라고 생각하고 교사를 하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럼 저흰 어떻게 해야하나요?
교사를 밖에서 보시는 분들조차, 시각이 다 다른데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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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12-17 20:54: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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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도 그냥 두면 제일 편합니다. 화장을 하든, 술을 마시든... 솔직히 너무 피곤한 날엔 잘 혼내지도 않습니다.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가정마다 가풍이 다 다릅니다. 화장해도 상관없는 집도 있고, 화장은 절대 안되는 집도 있습니다. 그럼 만약에 집에선 화장을 안하던 애가 학교에서 합니다. 그래서 못하게 하면, 왜 저 친구는 하는데 나는 못하게 하냐. 이말 나옵니다. 결국 집안 분위기에 따라 중구난방되고 가풍을 파악해서 되는 애, 안되는애 구분해서 말리게 됩니다. 솔직히 어불성설이죠. 그래서 일괄통제가 들어갑니다.
이런 문제도 있고, 사회적 분위기를 봤을 때, 학교가 화장을 허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 라고 윗선에서 판단하면 또 일괄통제가 들어가는 거고요.
예전엔 단지 보기 좋지않다, 건방지다, 등의 이유로 통제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실 요새도 있어요. 저조차 이해되지않는 통제가 들어갈때도 있습니다. 일개 교사로서, 학교의 교장 지시사항을 거부하기 어렵죠... 그리고 그에대한 반발은 고스란히 교사가 짊어지구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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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20:43:2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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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불꽃// 예전부터 과도한 통제가 문제되긴했습니다. 너무 높은 교권과 맞물려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죠.
하지만 통제를 안할순 없습니다. 문제를 발생시키는 애들은 가정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부모님조차 말이 통하지않아 힘들어하는 교사들 많습니다. 또한 퇴장시키고 포기하는 권한이 없습니다. 지금 학교 상황으로 봤을 때, 교사 독단으로 포기하고 퇴장시키면 백프로 압력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퇴장''과 비슷한 정학이나 유급시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권한'은 둘째 치더라도 포기라는 단서 쓰셨는데, 그거 아세요? 많은 피해자를 낳았던 쓰레기 교사들은 대체로 애들을 포기한 교사라는거? 그리고 대부분의 교사들은 애들 포기안합니다. 아니, 절대 못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이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을 포기하는 순간 딱 원하는 만큼 포기안됩니다. 아이들 가르치는 것, 솔직히 힘듭니다. 애들은 정말 훅훅 들어오거든요. 점점 더 포기의 크기가 커지고 결국 내가 살기 위해서, 이상한 사고방식으로 무장하고 아이들을 대하게 됩니다. 그럼 괴팍한 교사 되는 거에요.
저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싶습니다. 이해하고, 항상 칭찬해주고, 항상 살갑게 대하고싶어요. 하지만 그 사랑이, 마치 게임의 마나 처럼 유한하게 느껴져요. 나눠줄수 있는 사랑이 끝나버리면, 교사는 어떡합니까?
그리고 제 생각엔 절대, 서비스 직처럼 바뀌지 않습니다. 교사라는 것이 절대 가르치기만 하고 끝낼수가 없어요. 생활지도 안할 수 없습니다. 생활지도 하다보면 학생들과 살 부비고 살아야되요. 그런데 어떻게 가르치기만 합니까? 이런 상황에서 포기나, 권한이라니...
교사가 학생을 통제하는 것이 권한이 아니라, 의무이고 퇴장시키는 것 조차 의무의 연장입니다. 상식적으로 사람들 모아놓고 뭔가를 하는데, 통제를 하지 말라니... 어른들도 다수를 모아놓으면 통제하는 판에...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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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7-12-17 08:27:4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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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103
권위는 보장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교권도 마찬가지.
[새창]
2017-12-17 08:25: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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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글을 썼는데 차분하게 말씀하실줄은 몰랐네요
글쓴이분이 말씀하시는 건 강사잖아요. 거기서 저와 님의시각차이가 발생하네요. 강사는 함께 생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구시대적 스승의 유령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죠
어쨌든,
인성교육은 교과같은 것이 아니잖아요? 생활지도에서도, 교과 수업중에서도 나타납니다. 따로 떼어 낼 수 없어요. 제 생각엔 우린 인성교육에 대한 관점이 좀 다른것 같은데...
어쨌든,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않는다면 교수학습모형을 살펴보는 것은 맞다고 생각해요. 당연하죠. 하지만 그것으로 고칠수 없는 문제도 있어요. 모형을 바꿔볼건가요? 다른 조치를 취할 건가요? 제 생각에 적절한 수업모형이 수업에 미치는 영향은 채 30프로도 안됩니다.
102
교권 이야기가 많아서... 제 작은 생각은 이렇습니다.
[새창]
2017-12-17 07:40:5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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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나 좀 뜬구름잡는 허상을 버리세요. 댓글 찾아 읽다보니 가관도 이런 가관이없네. 님 흥선대원군 있었으면 척화비로 죽을 때까지 맞았을듯.
미국이 한국보다 훨씬 교사되는 문턱 낮고요. 애초에 생각이 다르다고요. 한국교사랑은. 이상한 교사 엄청 많습니다. '서구는 이렇게된지 오래되었죠?' 뭘 이렇게 됩니까? 미국은 사회적으로 교사를 높게 쳐주지 않습니다. 영화같은거 안보세요? 별볼일 없는 남자친구 직업은 늘 교사인거? 그냥 애들 맡겨놨으니까 예의있게 대하는 거지.
그리고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요구되는 서비스업인데 본봉 180만원? 님 다른 댓글 보니까 교사가 당연히 돈 생각해야된다고 하던데, 돈생각하는 사람이 180받고 아주 프로페셔널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잘도 쌓겠습니다?
그리고 교사로서 자괴감이 들었다는 사람한테 그렇게밖에 말씀 못하십니까? '전문 교육 서비스 직장'으로 봤다면 자괴감이 안들었을 거라고요? 사이코패쓰세요?
마지막으로 절대 님생각 대로 교육계가 움직일 일 없으니 발닦고 잠이나 주무세요
101
권위는 보장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교권도 마찬가지.
[새창]
2017-12-17 07:07:5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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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권위가 자연스럽게 생겨날 것이다? 당연히 본인 기준이갰죠? 글쓴이 분이야 잘가르치는 선생님 잇으면 공부열심히하고 존경햇을 것이라 생각하시는것같은데.
한 반에는 한가지 종류의 사람만 있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준비를 해가고 멋진 수업을 해도 그냥 수업자체가 듣기싫은 학생도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할거죠? 말로 타이른다? 좋습니다. 말로 타이르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인성교육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난 수업만 하려고 했는데 인성교육을 해버렸다고 자책해야됩니까?
글쓴이 말대로라면 권위가 생겨날때까지 교사는 할게 없습니다. 인성교육도 하지마라, 수업이나 열심히해라. 그럼 그 권위는 언제 생깁니까? 첫날? 둘쨋날? 가장 문제아가 결석한날? 반이 난장판이 되어도 손놓고 권위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면 됩니까?
글쓴이분은 너무 개인적이고,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계세요. 과도한 교권으로 피해보신건 알겠는데, 가능성 있는 말씀을 하셔야죠
100
권위는 보장해달라고 요구한다고 생기는게 아닙니다. 교권도 마찬가지.
[새창]
2017-12-17 06:38:5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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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상적인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공교육에서 인성교육을 빼면, 인성이야 어찌됬든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지않나요?
그리고 직업인으로서의 권위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물건 아무리 잘판다고해도 진상고객 없으란 법 없습니다.
학생들의 태도를 개인감정으로 받아들이지않는다? 왜요? 상담원들한테도 고객들의 태도를 개인감정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한다고 해보시죠?
너무 문외한의 시각이네요. 교단에 서보신적 없죠?
그리고 그정도 잣대를 교사한테 들이민다는 것 자체가 교사의 특수성을 인정하는 꼴이네요. '교사는 이래야지' 하면서 너무 높은 기준을 제시하잖아요.
99
동원훈련 연기하려면,,,
[새창]
2017-08-18 11:15: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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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중요한개인사정이면 시험을하나 잡으셔도됩니다 접수비가 날아가겟지만... 감정에 호소하는 것은 국물도없다고 알고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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