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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한테 쑥로그 이벤트 관련해서 전화옴;;
[새창]
2014-04-04 23:10:43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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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당첨자 플로닉이 저고, 오른쪽이 오늘 부재중이라 안 받은 전화 입니다.
집에 있었고, 전화 오는게 뻔히 보고 있었는데..
발신번호제한으로 이상한 전화가 온다고 그러는 말을 얼마전에 들은터라, 안 받았는데..
이런.. 이 뭐.... 안되는 놈은 안되나 봅니다.
이벤트 할 때도 선물이 뭔지도 몰랐고 1차 이벤트에서 직접 쓰신 사인 같은거 주시길래 그게 받고 싶었는데..
전화를 할 기회를 놓치다니...
107
지숙이한테 쑥로그 이벤트 관련해서 전화옴;;
[새창]
2014-04-04 22:28:50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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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저 숙로그 이벤트 당첨되었는데..
오늘 발신번호표시제한 전화가 왔는게.. 그게 쑥 전화였다는거군요.
저는 발신번호표시제한이라 그 전화를 안 받은거구요..
아.. 나 이런..
106
디자이너 vs 엔지니어
[새창]
2014-04-04 18:44:09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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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획자 입장에서 봐도 정말 완전 공감되는.
개인적으로는 디자이너는 그나마 설명하고 컨트롤이 가능한데, 임원이 간섭하면 되던 일도 안됨. ㅠ.ㅠ
1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03 18:50:2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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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르지만, 저도 괜히 콧잔등이 시큰하네요.
분명 더 좋은 일 있으실거고, 지금 가지신 따뜻한 마음만으로도 더 큰 것을 얻으신 것이라 생각해요.
멋지신 분 입니다.
리어카에 폐지 가득 싫어야 3,000원 정도밖에 안되고.
폐지 할머님들 중에는 그렇게 하루 벌어서 빵과 우유 먹으며 버티시는 분들도 적지 않죠.
그럼에도 그냥 가라고 하셔도 자신의 전재산일지도 모를 돈을 내주시는 할머님과
무엇보다 할머님을 다 용서하고 이해해주신 우뭇가시리님 같은 분들이 있어서 세상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1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02 19:56: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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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1번이요.
그런데 두 사진이 왠지 모르게 끝의 느낌도 주는거 같아서...
일번은 색감이 약간 차갑고 배경도 겨울 느낌이라 그런 것 같고.
이번은 곰의 배의 글 옆의 666 이라는 숫자 등의 여러 느낌이 약간 공포스런 느낌을 주어요. ㅠ
103
벚꽃이 활짝피었던 교토에서의 사진들
[새창]
2014-04-02 15:14: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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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브르
상업용도 아니고 사칭도 아니시라면 괜찮아요 :)
@tenderbreeze
ㅎㅎ 실례 아닙니다. 그냥 해도 모르는건데,
말씀주시니 고맙죠 :)
102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새창]
2014-03-05 00:01:4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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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8
저는 글 잘 읽고 썼다고 생각합니다.
3. 인간관계의 확장에 노력해야합니다
-문과 출신의 업무 절반은 정치질입니다. 하지만 이공계는 정치에 약합니다. 이것은 설명하기는 힘드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말 정치를 잘해야 합니다. 플젝의 성과 유무도 중요하지만 정치라인 타는것도
운명을 바꾸더군요.. 이건 꼭 명심하세요
# 인간관계의 확장 이게 중요한건 따로 말씀 드릴 필요 없겠죠
# 정치를 잘해야 합니다. 직장에 다니면 직장생활 혼자 하실 것 같나요?
같은 회사라도 영업팀 개발팀 홍보팀이 한가지 사안을 보고 생각하는게 다 다릅니다. 거기서 자신의 원하는걸 원하는게 정치력이구요.
그래야 나도 편하고, 우리 팀도 편합니다. 물론 승진에도 영향이 있습니다. 그런 서로 다른 것을 바라보는 대에서 업무를 완성하는거니까요
# 정치 결국 위에 사람들한테 잘 보이는 거 아니냐?
그게 나쁜 건가요? 내가 승진하기 위해서, 우리 팀이 원하는걸 얻기위해서 위에 사람에게 나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나쁜겁니까?
자신을 잘 보이려는 상황에서 타인을 깍아내리거나 뒷돈을 찌른다거나 그런식의 작업이 아니라면 나의 능력을 위에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
그리고 간부간의 커뮤니티에서 내 위치를 공고히 하는 것은 능력입니다. 오히려 그런 것이 안되는 상사가 팀장인 팀원이 더 불쌍해져요.
정치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것들을 잘 조율하고 원하는 것을 끌어내는 능력입니다.
정치력이 없는 팀장은 민주당 생각하면 편해요. 실질적인건 아무것도 못 얻어내는 민주당. 팀원은 그 민주당 지지자들이구요.
사회에서 굳이 직장이 아니라더라도 어떠한 구성에서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오는 것이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정치라는게 나쁘게 받아들여져서 그렇지 나쁘고 멀리해야할 덕목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치적 협상력은 꼭 필요한 능력이에요.
나쁜건 정치가 아니라, 정치적 협상력을 키우기 위해 나쁜 수단을 동원하는거죠.
# 줄 잘 서는 것
여기서 작성자가 줄 서는데 목숨걸라고 했나요. 정치라인 타는 것도 운명을 바꿉니다. 란 말은 정치라인 해라가 아닙니다.
정치라인이 중요한 것이고 잘못타면 승진이 끝나거나 그 반대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읽힙니다.
일은 하지 말고 줄 서라는게 아니라, 정치라인을 타는게 운명을 바꿀 수 있을만큼 중요하단 겁니다. 그건 그만큼 주의하라는 뜻 이구요.
작성자분이 글 어디서 줄 서는데 총력을 기울여라. 라고 하던가요. 말 그대로 라인이 일을 하는 것 만큼 있을만큼 중요할 수도 있단거죠.
" 플젝의 성과 유무도 중요하지만 정치라인 타는것도 운명을 바꾸더군요.. 이건 꼭 명심하세요 "
이게 어떻게 줄 잘 서라는 건가요. 정치라인 타는 것도 중요한 조언이죠. 왜 모든걸 비비꼬아서 해석을 하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내용을 꼬아서 보지 마시고, 글 그 자체만 보세요.
'일만 잘하면 정치라인은 전혀 관계 없다' 거나 '정치라인은 바꿀 수 있는게 없다' 거나라고 주장하시는 거라면 그건 현실을 모르는 겁니다.
# 이 글을 반대를 보면서 생각이 든 건, 오히려 반대하는 분들이 편합하다는 것 입니다.
이 글은 그저 현실 직장생활에 대한 조언 입니다. 알고 있으라는거죠. 그리고 작성자 스스로도 이건 진리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야만 하라고 강권하는 것도 아니구요.
내가 생각했던 직장은 이게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럼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하면 되요.
이분은 그저 인사팀으로 있으면서의 경험담을 토대로 말씀하신거고, 그건 그것대로 알고만 있으면 됩니다.
회사생활이 정치가 중요하단 것, 인간관계가 중요하던 것, 라인도 중요한 것을 알고 있으란 겁니다. 그것만 하라는게 아니라요!
그리고 그것을 알고 있는건 중요해요. 그게 싫던, 좋던 그것이 현실이고 알고는 있는게 회사생활하는데 나을거라는건
회사생활을 하셨다면 동의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거에 매달리는게 아니라 그걸 알고 있어야 괜히 라인에 얽히는것도 피할 수 있는거니까요.
편협이란 한쪽으로 치우진 걸 말하는 거죠.
이 부분은 편협이라기 보다는 현재 직장 (굳이 대기업 얘기도 아닙니다, 중소기업도 심지어 벤쳐도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거죠. 편협한 쪽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얘기하는 걸 자기가 그리던 이상이나 유토피아적 상상에 걸맞지 않다고
그것을 인정하지 못 하는게 편협한 거죠.
만약 이런 현실이 문제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거나 그런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는 사회를 비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은 현실을 만들어낸 사람이 아니라, 그저 현실이 이러니 이런건 알고 있는게 좋을거야 라고 말해주는 있는 거잖습니까..
101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새창]
2014-03-04 23:18:2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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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쪽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과쪽 내용은 아니라고 할 내용이...
그리고
@R-18님 인간관계와 정치라는걸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문과계열은 물론이고 이과계열도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글 쓰신 분이 아부하고 돈 찌르고 그런거 하란 것도 아니구요.
평생 연구/개발만 할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원해도 일정 연차가 지나가면 일선 개발자로는 버티기가 힘들어요) 인간관계가 중요합니다.
개발도 인간관계가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일선에서는 자신의 업무에만 충실해도 무리가 없지만,
관리직은 업무의 대부분이 인간관계입니다. 자신의 업무와 팀만 잘 꾸리면 돼지, 정치까지 필요하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작은 회사라도 팀과 팀사이 부서와 부서사이에도 원하는 것이 다르고 방향도 다르게 볼 때가 많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승진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업무와 자신의 팀과 부서를 위해서도 직급이 올라갈수록 정치적 협상력성이 중요합니다.
인간관계와 정치적 선택을 잘 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뛰어날수록 더욱 성장할 확률도 높아져요.
위에 언급했듯이 그건 단순히 라인을 잘 타서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럴일들도 적지 않고)
어느 정도 직급이 된 위치에서는 인간관계 즉 상급자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능력, 하급자를 제어하는 능력 그것이 핵심입니다.
그런데 인간관계가 엉망이면, 그 사람을 위로 더 진급시키기는 어렵죠.
개발을 잘해서? 그러면 개발을 하는 위치에서 계속 두면 되요. 굳이 관리자급으로 올릴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나마도 더 낮은 연봉에 머리 쌩쌩 돌아가는 어린 친구들은 계속 들어오겠죠.
회사는 15년차에 연봉이 두배 정도 높은 상급자보다 나이도 많은 개발자를 두기 보다, 어리고 연봉 낮은 친구를 쓰려는 생각이 강해질 것 입니다.
문과는 모르겠고 개발자의 연차는 개발속도같은 확실하게 보여지는 지표보다는
얼마나 안정적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신뢰성있는 개발을 하는게 장점인데, 이건 개발자들만 알 수 있는 것에 가깝습니다.
일반 고위직들은 그냥 만들면 끝나는걸로 알아요. 그러니 더욱 더 버티기는 힘들어지죠.
만약 이런 능력있는 개발자가 한직으로 몰리고, 계속 일선에서 버티지 못 하는 것에 분괴하시는 거라면 그건 그럴 수 있지만,
이 글을 쓰신 분에게 뭐라고 좋은거 가르친다고 비아냥 거릴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것을 만든 사회구조나 회사를 탓해야지.
현실적인 조언을 하여주시는 분에게, 더구나 그것이 나쁘다거나 그르다고 할 수도 없는 조언을 하신 분에게 비아냥 거리시는건 아닌 것 같아요.
100
신기한 역사적 사실들
[새창]
2014-03-02 02:29:0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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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글도 아니고, 유머자료 글인데.. 그냥 이건 신기하네 싶으면 되지.
그걸 또 뭘 하나 하나 이건 괜찮고 이건 아니고.. 음...
그리고 사람마다 달라요. 신기하게 느끼는 포인트가요. 자신이 신기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99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에 대해
[새창]
2014-03-01 18:14:0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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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고양이
아마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생기는건 아마도 운전자들이 운전을 하면서 느낀 감정들 때문일 것 입니다.
택시도 모두 운전 험한 것 아니고, 버스도 모두 험한 것 아니고, 오토바이도 마찬가지죠.
사고비율도 그들이 일반 승용보다 많은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운전을 하다 '헉' 하고 놀랄만한 순간을 일으키는 경우가 오토바이, 택시, 버스 등에서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큰 감정의 출렁임은 그 횟수와 상관없이 기억에 깊게 남거든요.
저도 오토바이는 고속도로 진입을 좋게 보지 않는 것은 그러한 실제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일지는 몰라도,
승용차 운전자가 보기엔 위험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운전이라는 것은 실제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상대방에 위협을 느끼지 않을 안전거리 유지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차가 더 막히든 막히지 않던 오토바이도 차선을 지키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이웃집고양이님은 교통사정에 더 좋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러한 오토바이들 때문에 외려 더 안 좋다고 보거든요.
있다고해도 그리 큰 차이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차의 흐름이란 상당히 복잡하게 연결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제가 오토바이가 차선을 지키는게 더 낫다고 보는 이유는,
일부 오토바이에서 신호위반이 특히 차선위반, 신호위반 (1차선 좌회전에서 3차선에서 다시 돌아붙는다는가..)의 상황이 적지 않게 보이고,
오토바이의 차선 중간으로 움직이는게 차가 완전히 정차시에는 괜찮지만 차가 움직일때 상당한 위협으로 다가옵니다.
저도 차선 변경할때 갑자기 중간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어서 움찍했던 적이 상당합니다.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데
모든 오토바이 운전자가 이웃집고양이님처럼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분명히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승용차고 오토바이고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끼어들기나 그런게 너무 심해요. 이건 오토바이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끼어들기나 그런 새치기 하는 듯한 모습은 아예 안 보이는 환경을 만들어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램프나 교차로에서 끼어들기는 모든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제가 오토바이가 중간에 끼어드는게 차의 전체 흐름엔 크게 영향이 없을거라고 보는 이유중의 하나도,
차들이 가장 많이 밀리는건 직진차선이 아니라 램프나 교차로 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은 오토바이도 맘데로 껴들수없어요.
뒤에 있던 오토바이가 앞으로 튀어 나오서 먼저 램프나 교차로 들어갈때 전체흐름은 자동차보다 적을지라도 정체가 생기고,
결국 정체의 흐름이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직선주로 그리 길지 않고 대부분의 정체가 램프와 다리, 교차로 등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생각할때
교통흐름을 가장 원활하게 하는 것은 승용차든 오토바이든 최대한 끼어들기나 얌체운전을 하지 않고
자신의 차선을 잘 지키고 양심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가장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98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새창]
2014-02-21 22: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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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 보이고 싶은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자신이 가장 중요하면, 내 맘에 드는 사진이 가장 좋습니다.
상대방이 가장 중요하면, 상대방 맘에 드는 사진이 가장 좋습니다. ( 여자라면 쨍한 인물사진은 싫어하겠죠 )
전시나 전문적인 평가가 목적이라면, 그 전시의 목적을 보여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 사진이 의미하는 목적이 분명해야겠죠 )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떠나 아주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 합니다.
노출, 구도 아주 기본적인 부분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건 알고 있는다는 겁니다.
지키지는 않아도 됩니다. 내가 찍고자 하는 바에 따라서 때로는 밝게, 어둡게, 이질감드는 구도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기본적인 규칙이 있습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질적인 것을 싫어하니까요.
하지만 때론 그 이질적인 부분이 주제를 더욱 강하게 살리는 경우가 있으니,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이것을 살리는 것은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무런 주제도 없는데 노출이 안맞고, 구도가 불편하게 만든다면 그건 잘 찍은 사진이라고 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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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2-21 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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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저 러시아어과 교수의 페북내용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피겨경기의 심판과 그 주체에는 비난을 퍼부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굳이 러시아전체를 공격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것이 정당화될 것도 없습니다. 도대체 왜 러시아인 전체가 저 비열한 사건으로 욕을 먹어야하는건지요? 러시아인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일부 한국기업의 잘못으로 모든 한국사람들이 욕을 먹는 것도 당연한 것인가요?
교수의 스킨헤드 비유는 상당히 격앙된 내용이긴 하지만,
"한국이 피해를 당했다 그 주체가 러시아사람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러시아 전체가 욕을 먹어도 싸다" 라는 생각과
"한국인이 러시아를 욕한다. 따라서, 길거리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을 때려도 된다" 라는 의식의 흐름은 그 수위만 달리할뿐 동일한 흐름입니다.
그 흐름 자체가 나쁜거고, 옳지 않을 것 이라구요. 그 폭력성이 낮으면 괜찮은 것이고 높으면 나쁜게 아니요. (더 나쁘고 덜 나쁘고의 차이일뿐)
그리고 위에 @ㅊ유 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는데,
" 그 정도 상식은 대부분에게 있습니다. 러시아나 한국인이나 똑같이 그런 몰상식한 사람도 어느 정도 있구요.
사이에서 비판을 하려면 양쪽을 다 봐야지.. 초반에 둘 다 옳다는 말도 그렇고 별로 큰 공감은 없네요."
그 정도의 상식이요?
@므겡만세
ㅉㅉ 한번 진짜 러시아 스킨헤드 새끼들마냥 사냥하러 다녀볼까요? 우리정도면 양반입니다. 말로 해주는걸 고마워해야지 미친놈이
이런 글이 상식입니다. 이런 덧글이 추천 6개 달리는게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됩니까?
단순히 러시아인이라고 때리는 것도 욕하는 것도 둘다 양반이 아닙니다. 이게 정상적인 판단으로 내뱉을 말 입니까?
정말 화가 나고, 짜증이 나면 차라리 빙상연맹에다가 더 욕을 하고 그 앞에 가서 시위를 하세요.
한국에서 이보다 더 저급할 수 없는 이유로, 욕을 내고 화를 내고..
최악의 경우이지만 저 @므겡만세 라는 덧글이 러시아어로 번역되고, 그것을 본 러시아의 폭력적인 인간이 괜한 한국인을 폭행하면..
그게 뭡니까? 정말 안에서 싼 똥으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해서 서로 피를 보면 남는게 뭔가요?
러시아와 한국이 서로 욕을 하고 싸우면 그게 좋게 되는 것 입니까?
아무리 의도가 정당해도, 방법이 정당하지 않으면 그건 정당하지 못 한 일이에요.
물론,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경우에, 정당한 방법을 찾는 것이 불법이 되었을 떄에는 저항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이 그런 상황입니까?
러시아 욕할 시간이 있으면 빙상연맹 앞으로 가서 피켓이라도 들고 ISU 에 이의를 표시하라고 요청하세요.
그게 진짜 분노하는 겁니다. 그것이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이 되는 것 이구요.
괜히 인터넷에다가 괜한 러시아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는건, 분노가 아니라 찌질하고 저급한 인간이 그냥 키보드질 하는 것 이상이 안되요.
정말 가끔은 이런 일들을 보면 그런 생각도 들어요.
이들은 김연아가 안타까운게 아니라, 그저 자신의 뒤틀린 분노를 표시할 무언가를 찾고 있는 하이에나들 같다구요.
그렇지 않다면, 왜 김연아를 위한 선택들이 아니라 그저 쓰레기 같은 말을 표시할 짓들을 할 수 있나요.
왜 무고한 피해를 당했다고, 다른 무고한 사람을 욕하고 분노하게 하나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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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4-02-20 17:27: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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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 는 네이버 것도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한글이라 편하기도 하고, 아예 코딩 컨벤션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아요.
네이버 코딩컨벤션은 다음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http://html.nhncorp.com/data/convention/NHN_Coding_Conventions_for_Markup_Languages.pdf
95
해외직구 도와주새요
[새창]
2014-01-26 05:07:1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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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 말씀대로 매장가서 입어보시는게 최고지만,
상의는 미국과 차이가 심한 편이지만, 바지류는 거의 비슷합니다.
리바이스는 없고. 폴로 바나나 제이크루 셀렉티드 등등 여러브랜드 사봤는데, 바지는 거의 비슷해요.
94
개인적으론 안철수의 '새정치'에 대한 회의감이 드네요.
[새창]
2014-01-20 20:12:4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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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an
안철수씨 국회의원 아니십니가? 국민이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줬는데 기회라도 있었으면.... 이라뇨.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이어진 국민과 정부와의 줄다리기 속에서 안철수의원이 취한 스탠스는 어떤가요?
대통령이 되어야 기회를 준거라고 하실건가요?
@헤헤굿잡
안철수의원의 인간됨을 믿었기에, 그동안의 안풍이라고 할 만한 인기와 국회의원까지 되신 것 아닐까요.
그리고 그러한 바람에서 이러한 회의적인 시각이 나온 것은 안철수의원의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인감됨이 훌륭한 정치인을 말하지 않습니다. 이대통령도 자신의 아들들에겐 한없이 베풀어주고 싶은 아버지이고,
박대통령도 아버지의 유지를 잇고자하는 딸 입니다.
정치인을 판단하는 그 중인 해당 정치인이 걸어온 길과 행한 내용으로 평가받아야합니다.
인간됨같은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항목으로 우리의 삶을 맡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철수의원에 대한 기대는 이해하지만, 적어도 이러한 글에 반대 의견이 있으려면
말 그대로 이 글에 쓰인 논리를 해체할만한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철수의원의 새정치에 대한 팩트로 이루어진 긍정적인 부분들,
안철수의원이 노의원에게 말한 구태적인 양보와 본인이 주장하는 양보의 차이등.. 말입니다.
단순히 안철수의원에게 기회를 더 주자, 그의 인간됨을 믿자. 라고 하는 말에 '그래볼까' 할 정도로 나이브한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의원을 믿고 의지하게 하려면, 안철수의원 스스로가 행동과 확실한 발언으로 보여주어야죠.
행동없이 말만 앞세운 정치인들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왔는지 우리는 너무나 많이 확인해오지 않았습니까..
저는 안철수의원이 새누리당과 현정부와 확실한 선만 그었어도, 이렇게까지 회의를 가지는 분들이 많이 늘었을까 생각합니다.
안철수의원은 새정치를 얘기하지만, 안철수의원의 행보와 발언이 구정치와 점점 더 비슷해져가는 것에서 회의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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